파란머리피어스는 아레이스타다.
안녕하세요 !
아레이스타는 진그렘린을 해치운다면서 진그렘린이 뻔히 알고있는 에이와스를 비장의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적이 뻔히 알고있는 것이 과연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
오티누스가 전세계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그렘린을 이용해 테러를 하였듯이, 아레이스타도 에이와스는 진그렘린을 속이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고, 진짜 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아레이스타는 일부러 자신의 허술함을 어필하였습니다. 피암마를 죽이려고 움직이는 바람에 로라스튜어트에게 정체를 들켰습니다. 그런 주제에 피암마를 죽이지도 못했습니다.
진그렘린을 타도하는게 목표인 아레이스타가 굳이 피암마를 죽이려고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 어차피 마신에 비하면 피래미에 불과한데 말이죠.
고작 키하라 카군 정도에게 뒤를 잡혀, 창문없는 빌딩은 뚫리고 프로이라인 크로이투네는 빼앗기고, 오티누스 사건 때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이런 한심한 모습을 진그렘린은 모두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방심하고 있습니다. 아레이스타는 자신들이 경계할 필요가 없는 허술한 인간이라고.
아레이스타가 숨기고있는 비장의 무기는 카미조 토우마라 생각합니다. 그의 플랜은 애초에 모두 토우마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초심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토우마의 비밀은 진그렘린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되었습니다. 토우마 각성의 순간은 신중하게.
일부러 마신 오티누스에게 토우마 내면의 힘이 패배하게 만들어서, 진그렘린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매진 브레이커는 결코 마신의 위협이 못된다고 믿게하려고.
토우마의 기억을 잃게 만든것도 적을 속이려면 자신부터 속이라는 기책. 과거를 기억하는 한 앞으로의 전투중에 토우마가 자신의 진실에 눈을 뜰 위험성이 있어 기억을 잃게 만든게 아닐까요 ?
그랬다간 진그렘린을 속이기위한 플랜이 탄로날 우려가 있습니다.
토우마 기억이 돌아오는 때는 내면의 힘을 완전각성하는 순간, 그때까진 토우마는 기억을 되찾으면 안됩니다.
파란머리피어스. 이 인물은 이상하게 이름이 안 나옵니다. 저는 그가 자신의 존재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타인에게 인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의 본명을 모름에도 사람들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근처에 있던 토우마에게 적용시켜 토우마의 진짜능력을 숨기기위한 위장을 목적으로 잠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토우마의 능력이 진짜 이매진브레이커일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매진브레이커의 정체는 좌방의 테라가 알 정도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당연히 진그렘린도 잘 알고있고 그다지 위협이라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우마는 사실 이매진브레이커가 아니고 파란머리피어스의 능력으로 주변에 그런것처럼 보이기만 한 것은 아닐까요 ?
능력무효화라는 점이 비슷하지만 사실 토우마의 진짜능력은 이매진브레이커가 아니다. 진그렘린을 속이기위한 위장용이다.
토우마의 진짜능력은 마신조차 알게되면 두려워할 능력이고, 아레이스타의 모든 플랜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다.
그래서 오티누스로 인해 변한 세계에서 오티누스의 마법에 개입해서 파란머리피어스의 진짜능력만은 숨겨졌다.
존재의 정보를 왜곡시키는 그 능력이 들키면 토우마의 정체마저 들킬 위험이 있다.
사실 아레이스타는 이미 마신에 도달하였지만, 과학과 마법의 융합이라는 그만의 방법을 사용해 다른 마신은 눈치채지 못하였다.
기존의 마신을 이기려면 기존의 방법으로는 안되었다. 그래서 아레이스타는 마신들이 비웃고 경시하는 과학에 눈길을 돌렸다.
마법과 과학의 융합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와 기존의 것을 뛰어넘었다.
토우마의 이능무효화를 뚫거나 마력과 초능력의 결합인 백익,흑익 등이 그 결과물이었다.
마신들은 비웃었던 과학의 힘 앞에 철저히 패배하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신의 유일한 빈틈, 그것은 과학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약한척, 허술한 척 하지만 사실은 이미 마신이 된 아레이스타는 오티누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파란머리피어스의 본명은 아레이스타. 오티누스의 세계에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숨겼습니다.
진그렘린과 한편이 될지도 모르는 오티누스에게만은 파란머리피어스의 정체가 들켜서는 안되었습니다.
아레이스타는 파란머리피어스로서 토우마의 친구로서 접근했습니다.
가까운 옆에서 늘 지켜보고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토우마 각성 플랜이 시작되자.
토우마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될까봐 그의 과거기억을 지웠습니다.
토우마와 파란머리피어스의 과거에는 그의 정체가 아레이스타라고 추론할 수 있는 커다란 힌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와서 토우마의 과거편이 나온건 단순히 쇼쿠호를 띄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레이스타의 정체와 관련하여 중요한 떡밥이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므로 신약 11권 두번 봅시다 !
결국 진그렘린에 원한을 가진 아레이스타의 복수극의 진짜 비장의 무기는 토우마 그리고 엑셀이며.
이 때문에 토우마에겐 전조의 감지, 엑셀에겐 백익과 흑익을 전수하였습니다.
토우마의 진짜능력, 백익,흑익의 진정한 위력은 마신조차 두려워할 힘이 숨겨져있고 진그렘린은 아레이스타에게 철저히 속고있다 생각합니다.
에이와스니 레벨6계획이니 뭐니하는건 모두 진그렘린을 속이기 위한 위장이라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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