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인간] 천사
전 교회를 다닙니다. 네... 성화와는 거리가 먼 그림의 스타일이죠. 그로테스한... 그런...
어쨋든 오랜만에 시골 교회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때 천사를 그려달라는 아이의 요청에 저는 그려주었지요.
"이거 봐~ 크리스마스에 널 지켜줄 수호 천사야~"
하지만 아이는 그림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칙쇼... 역시 아이들은 싫습니다.
ps
두번째 그림은 엔질인어스에서 커피 한잔 먹고있는데 맞은편 커플이 마주앉아 고숙이고 핸드폰 바라보며 서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그린 그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