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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프롤로그(+잡담)
필로 | L:37/A:244
104/150
LV7 | Exp.6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58 | 작성일 2012-06-27 0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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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프롤로그(+잡담)

몇개의 소설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 추리, 연애 등 여러가집니다만 솔직히 츄잉사이트에 소설을 올리면서

제 소설이 얼마나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잘 된 작품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재미로 쓰기도 하지만, 꽤 생각을 하면서 쓰거든요.

 

오래 써본 것도 아니고 단 2~3편밖에 쓰지 않아서 얼마나 재밌는지 재미 없는지도 모르실거에요.

내일 이 소설들의 다음 편을 올리고 반응이 시원찮다 싶으면 그만둬야죠ㅎㅎ

소설은 쓰는 사람보단 읽는 사람 때문에 만들어진거니깐요.

 

괜찮다 싶은 작품이 있으면 이 글에 댓글 좀 달아주시구요,

츄잉 소설게시판이 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글 쓰시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킹 슬레이어><장르 : 판타지>
프롤로그+1화

2화
3화

 

<우연이라 쓰고 필연이라 읽는다><장르 : 일상, 추리>

프롤로그

1화
2화
 

 

위는 제가 쓰고 있는 소설 링크이구요 ㅠ_ㅠ;;

 

 

 

이 소설은 정말 진지하고 슬프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단편소설입니다.

-------------------------------------------------------------------------------------------------------------------

 

 

소년을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앞으로 얼마나 가야 하는 걸까?'

 

눈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온통 백색의 세상

 

다만 자신이 서 있을 뿐.

 

땅과 하늘을 구별 할 수도 없었다.

 

눈 감고 몇 바퀴 돈 뒤

 

눈을 뜨면,

 

자신이 서 있는 곳이

 

하늘인지

 

땅인지

 

그조차 알 수 없는,

 

온통 백색의 세상.

 

그래서 소년은 걸었다.

 

분명 앞으로 걷다 보면 무엇인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참 신기했다.

 

이 세계가 전부 흰색이지만

 

소년, 자신에게서는 흰색을 찾을 수 없었으니까.

 

머리카락을 뽑아보니 검은색이었고,

 

피부는 살색, 상의는 하늘색, 바지는 노란색.

 

누가 말해주지 않았지만,

 

하늘은 원래 하늘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검은색, 살색, 노란색을 알고 있었다.

 

그 외에도 다른 색을 떠올릴 수 있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이 세계가 전부 흰색인 덕분에

 

멀리서부터 작은 점 같은 것이 보였다.

 

걸을 수록 점은 점점 커지더니,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자?'

 

누가 가르쳐 준 것은 아니다.

 

다만,

 

소년 앞에 쪼그려 앉아 있던 사람은

 

여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밝은 빛의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소년은 소녀에게 다가가

 

갸냘픈 소녀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이 이야기는 태초의 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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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소녀가 빛이 되어주려나요
2012-06-27 12:02:02
추천0
[L:37/A:244]
필로
과연?
2012-06-27 13:45:33
추천0
[L:48/A:322]
Cher
정말 이상한데서 궁금하긴한데 태초라고 하면 언젯적 시대일까요
기대되네요
2012-06-27 12:40:13
추천0
[L:37/A:244]
필로
이 글에서의 태초는 아무것도 만들어지지 않은 세계에요 ㅎ 그와 모순되게 옷을 입고 있네요 ㅎ
2012-06-27 13:45:1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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