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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생각했습니다.(그냥... 이중성이 파괴되도 저의 글로 남겨둘게요)
슛꼬린 | L:34/A:426
744/1,390
LV69 | Exp.5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27 | 작성일 2012-11-04 1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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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생각했습니다.(그냥... 이중성이 파괴되도 저의 글로 남겨둘게요)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정말 이것이 자신이 인생의 마지막으로 있을 장소인가.

 

하루는 물었습니다.

"의사선생님, 저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5개월이라면 충분하겠구나.

 

하루는 보았습니다.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한 금요일, 자신의 앞에서 교통사고에 숨을 잃은 사람을.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5개월이라는 시간이 참 뜻깊은 시간이었구나.

 

하루는 마지막으로 생각했습니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어차피 죽어가고 있는데, 죽을 날을 알고 모든것을 정리할 수 있었던 자신은

이 얼마나 기쁜 5개월을 살았는가, 죽을 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교통사고에 죽은 사람은

과연 자신에 대해서 무엇 한가지라도 정리할 수 있었는가.

 

하루는 눈을 감았습니다.

 

하루는 입을 닫았습니다.

 

하루의 얼굴에 남은것은 미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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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7/A:499]
신태일
그리고 이런건 보기 편하게 줄을 묶어서 좀 바꿔주면 읽기 편함 ㅇㅇ
2012-11-04 17:51:47
추천0
[L:34/A:426]
슛꼬린
요렇겡>???
2012-11-04 17:52:53
추천0
[L:37/A:499]
신태일
ㅇㅋㄷㅋ 읽기 편함
2012-11-04 17:53:47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마지막의 '하루의' 라는 부분에서 신경쓰이는 중.
2012-11-04 17:53:07
추천0
[L:34/A:426]
슛꼬린
?
2012-11-04 17:54:34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시점의 문제.

'하루'라는 단어를 좀더 다르게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하는거죠.

'하루'라는 것은 '이름'일까, '시간'일까.

그 느낌이 살아있다면 좋았을꺼 같다는 그런 개인감정입니다.
2012-11-04 17:56:20
추천0
[L:37/A:499]
신태일
이름이 하루라고요
2012-11-04 17:56:30
추천0
[L:34/A:426]
슛꼬린
이름이죠
2012-11-04 17:56:51
추천0
[L:37/A:499]
신태일
올ㅋ 님 진짜 연재작가해야되 ㅡ
2012-11-04 17:56:55
추천0
[L:34/A:426]
슛꼬린
그리고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게 만들었을수도 있지 않습니깡 ㅎㅎ
2012-11-04 17:57:21
추천0
[L:34/A:426]
슛꼬린
그렇게 그는 몇일만에 레벨100을찍었DA는썰
2012-11-04 17:58:00
추천0
[L:37/A:499]
신태일
ㄴㄴ 그 느낌을 중간중간에 살아나게 해서,

맨끝에 느낌이 확오게하는게 좋다는게 저잉간말
2012-11-04 17:58:34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그래서 제가 마지막의 '하루의' 라는 부분이 신경쓰인다고 쓴겁니다.

'이름'과 '시간'이라고 나누게된다면, 저 부분은 그 이중성의 의미를 깨트리는 부분이거든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 마지막의 '하루의'가 달랐다면, 라는 것이죠.
2012-11-04 17:59:17
추천0
[L:34/A:426]
슛꼬린
아아 ㅋㅋㅋㅋ
전 아직 그정도로 능력이 있진않음;;;
2012-11-04 17:59:27
추천0
[L:34/A:426]
슛꼬린
흠.....그렇군요 이분 진짜 어디서 소설 하나 쓰고있는거아냐??ㅋㅋㅋ
2012-11-04 17:59:55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예전엔 소설 많이도 썼죠.

이젠 소설작성 손 때고 완전히 기분파로 소설 가끔 쓰는정도.

신태일님이 이벤트한다느니 뭐느니 하는 글을 달게에 안쓰셨다면 저도 여기서 글 쓸 일도 없었어요 ㅎㅎ

저도 이렇게 글 써본건 2년도 족히 넘었네요.
2012-11-04 18:03:12
추천0
[L:34/A:426]
슛꼬린
아 글쿤요;;;; 이정도면;;;

한번 더 손대보시지;;; 소설에
2012-11-04 18:06:38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아뇨, 제 필력 자체가 아주 싸구려입니다.

정확히는, 억지로 쓰려쓰려 하다보면 완벽하게 초超하류필력.

완벽하게 기분파의 필력입니다.

계속 쓰려고 하다보면 제가 정말 싫어질정도로 안써집니다.
2012-11-04 18:13:36
추천0
[L:34/A:426]
슛꼬린
이거 쓰는거의 모티프는 몇년전부터 갖고있었던 죽음에관한 저의 생각이었3
2012-11-04 17:56:33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죽음에 직결되는 이야기는

여러가지로 기분나빠서 중도에 포기합니다 전 ㅇㅂㅇ...

그대신 '죽고싶다'라는 쪽으로 써나가죠 전.
2012-11-04 18:01:02
추천0
[L:34/A:426]
슛꼬린
아예 그 부분을 빼버림
2012-11-04 18:01:33
추천0
[L:37/A:499]
신태일
그렇게 나는 한 좋은 소설을 나의 입맛에 바꿔버렸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신태일을 주깁시다 신태일은 모두의 원수)
2012-11-04 18:04:39
추천0
[L:34/A:426]
슛꼬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1-04 18:06:14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타의에 의해 바뀐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자신의 메모일뿐입니다.
2012-11-04 18:17:59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제가 이 글에서 그 '하루'에 대해 떠올리는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5개월'이라는 부분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의 내용은, 시간이 한정된 '하루'라는 존재에 대한 고촬같은 거죠.

5개월의 한정된 시간이란것과 '하루'라는 이름에대한 선택지는 적절하더군요.

그렇기에 '하루는' 이라는 '주인공의 이름'과 '주인공이 가지는 시간' 을 더 뚜렷히 느끼게 만든다는 겁니다.

하루는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물었습니다. 하루는 눈을 감았습니다.

마치 하루하루의 시간을 이어주는 듯한, 하루동안 무엇을 하게되는가 라는 것을 느꼈죠.

다만 역시 아쉬운 점은, 좀 더 이중적으로 느끼게 만들만한 절묘한 묘사는 될 수 없었다는 점. ...그런거 있음 다떄려치우고 이쪽 길로 접어들겠지만 말이죠.(헣허)

저 묘사력만 생기면 정말 훌륭히 다듬어질 듯 한데말이죠 (空) 전문계열이 아니니 무리...

는 최종 감상평.

겉멋든 평가라 죄송합니다..(비관)
2012-11-04 18:11:56
추천0
[L:34/A:426]
슛꼬린
와;;;;; 다 파내셨음;;;우째;;;;;;;;;;;;;;
2012-11-04 18:13:37
추천0
[L:37/A:499]
신태일
무시하셈; 저정도로가면 그땐

이그니르 소설이지 슛꼬린 소설이아님
2012-11-04 18:17:49
추천0
[L:34/A:426]
슛꼬린
ㅋㅋㅋㅋㅋㅋ
2012-11-04 18:19:04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그렇죠.

제 감상평과 혼동되는 순간 게임은 끝나는 겁니다.

감상평은 그저 감상평일 뿐이죠.
2012-11-04 18:19:12
추천0
[L:34/A:426]
슛꼬린
제가 의도했던 이중성이 깨졌더라고 해도
그것은 어떻게 보면 다음을 향한 발판이 될수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거 일려나요?
2012-11-04 18:22:40
추천0
[L:37/A:499]
신태일
"안하는 것보다는 실패가 오히려 일보전진한다"
2012-11-04 18:24:43
추천0
[L:34/A:426]
슛꼬린
올 ㅋ
2012-11-04 18:25:16
추천0
[L:10/A:293]
이그니르
우려먹기 올ㅋ

구려 올ㅋ

는 어쨋든

자기의 속성을 갖는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잘하신 겁니다.
2012-11-04 18:27:12
추천0
[L:37/A:499]
신태일
저거 우려먹기가 아니라

명언이라 맨날 인용하는데
2012-11-04 18:30:03
추천0
[L:34/A:426]
슛꼬린
명언은 많이쓸수록 좋은듯
2012-11-04 19:55:5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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