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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달의 기억
인간맨 | L:7/A: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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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435 | 작성일 2019-02-24 15: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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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달의 기억

 

적적하고 고요한 공간

새까만 어두운 풍경만이 펼쳐진 곳에서 조금만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도 없네. 나 혼자인가?"
그러곤 잠시 주변을 살펴보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역시 다 박살 난 건가... 하긴 그 정도 일이 일어났는데 지금 내가 돌아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겠군."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흐른 거지?"
"젠장 도저히 쓸 수가 없군. 혹시 살아남은 시스템이라도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그는 사흘 정도 전에 깨어나 혼자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말고는 살아움직이는 것이 없는 것 같았다.

한참을 달리며 이곳저곳을 확인하지만 수확은 없었다.
"개인 통신장치는 물론이고 다른 통신장치들도 모조리 쓸 수가 없구나."
"이래서야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는데..."
"이대로 죽을 때까지 혼자 멍하니 있다 조용히 세상을 떠나는 걸까?"
"...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좀 더 둘러봐야겠다."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있나? 확인해봐야겠다."
한참 동안 소리가 나는 쪽으로 이동했다.
소리의 진원지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땅속으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곧 깨어나나 보네."
지하 안에는 어떤 기계가 있었으며 곧 문이 열렸다.
문에서 누군가가 나왔으며 방금까지 울렸던 소리가 멈췄다.
"아무래도 저보다 빨리 나오신 모양이군요. 저는 리나라고 합니다."
"저도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제 이름은 세아입니다."
"혹시 바깥의 상황이 어떠신지 알고 계시나요?"
"일단 주변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통신장치가 모두 망가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깨어난 건 저희 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전부 살아남은 건 아닌 것 같네요."
"전 주변을 계속 살펴볼 생각입니다. 리나 씨는 어쩌실 건가요?"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둘은 지하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깨어난 사람이나 남아있는 장치라도 없나 찾아보았지만 수확은 없었다.
"며칠은 지난 것 같은데 별 수확은 없군요."
"정말로 다 끝난 걸까요? 여기가 이렇다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까요?"
"모르겠네요. 정말로 다 끝난 거라면 그날 필사적으로 우리를 보존 장치에 넣어주신 분들은 뭐가 되는 걸까요?"
세아는 푸념을 하며 한 땅에 있던 모니터를 둘러보았다.
"상당히 망가져 있네. 그래도 한번 켜 볼까?"
전원 장치를 눌렀지만 반응이 없었다.
"망가져서 그런 건지 에너지가 다 떨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작동을 안 하는 걸 보니 소용없어 보이네요."
"혹시나 했는데 안되네요. 다른 곳에라도 가보죠."

둘이 떠나고 조금 있다 모니터가 치직 거리며 켜졌고 거기에 어떤 글자가 나타났다.
[시스템 생존 확인 중앙시스템 가동]

한편 둘은 파괴된 식당에서 먹을 것이 없나 뒤적거리고 있었다.
다행히 보존 식량들이 남아있어 둘은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식량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이런 몸이라도 먹지 못하면 큰일 나니 말이죠."
"다른 방식으로도 에너지를 얻을 수는 있지만 역시 음식을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둘은 사실 보통 인간과는 달랐다.
사람처럼 생겼지만 내부에는 기계장치들이 들어있으며 사이보그나 안드로이드라고 할 수 있었다.
사람보다 훨씬 오래 버틸 수는 있지만 한계는 있으며 오랫동안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강제 수면 모드에 들어서게 되며 여기서 잘못되면 완전히 죽을 수 있다.
그들은 과거 인류의 우주 진출 당시 인간들의 보조를 위해 생겨났으며 유사 인류 법에 의해 별문제 없이 지냈다.
"저기 만약 저희 둘밖에 없는 거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냥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답이 아닐까요?"
"... 꽤나 허무한 결말이네요. 하긴 이렇게 돌아다녀도 뭐도 없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여기는 어디일까요? 우리가 알던 때와 상당히 달라져서 모르겠네요."
"우리가 잠든 사이에 지형 변화라도 생긴 걸까요?"
"지진이라도 여러 번 일어난 것 같네요. 규모가 큰 게 여러 번 일어나서 갈아엎어 버린 걸지도 모르고요."
"지금 돌아다녀도 뭔가 없을 것 같으니 차라리 조금 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조금 피곤한데... 안녕히 주무세요."
둘은 잠에 들었다.

세아는 꿈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정체불명의 외계 문명과 인류 간에 거대한 전쟁이 있었다.
그들이 어떤 존재였는지는 알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적었지만 확실한 것은 두 세력은 서로를 죽이려고 전력을 다해 싸웠다는 것이다.
아마 인류와 비슷한 시기에 우주에 진출했고 개척하던 도중 인류와 좋지 않은 첫 만남을 한 이후로 인류가 그들을 혐오했듯 그들도 인류를 혐오하게 되었을 것이다.
양측은 치열하게 싸웠고 무시무시한 병기들을 동원하여 서로가 살던 곳을 태워버리기도 한끝에 파멸에 이르고 말았다.
만약 그 첫 만남이 나쁘지 않게 끝났다면 그렇게 커다란 전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그런 가정은 의미가 없었다.
꿈에서 깰 무렵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누구 계십니까?"

"!!?"
"우리 말고 또 있었나 보네요. 근데 누구일까요?"
"위험할 수도 있으니 경계해야겠군요."

둘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조심스레 살펴보았다.
안드로이드로 보였으며 주변에 3명이 더 있었다.

"아무래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리모 씨"
"역시 허탕인가 보네요. 다른 곳으로 가보죠."
"전 지쳤어요. 프리씨, 리모 씨, 리카 씨 좀 쉬었다 가요."
"시아 씨 말대로 쉬었다 가는 게 좋겠네요."
"근데 여기에 누가 있는 것 같은데 저 잠시 조금만 살펴보고 올게요."
"조심해요.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일행 중 하나가 세아와 리나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기 혹시 누구 있나요?"
프리가 주변을 탐색하며 누가 있는지 물어보고 있었다.

"저기 어떡할까요?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 보이는데..."
"역시 한번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세아와 리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세아와 리나라고 합니다. 그쪽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 역시 계셨군요. 저는 프리라고 합니다. 같이 온 일행이 있는데 따라오실래요."
"네. 한번 만나고 싶네요."

세아와 리나는 일행으로부터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며칠 전에 도시 중앙시스템이 가동되어 자신들이 깨어날 수 있었고 마침 주위에 세아와 리나의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주변을 조사하던 중 세아와 리나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앙시스템이 가동되었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깥과 연락이 가능한 게 아닐까요?"
"마침 저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시스템에 접촉하려면 도시 중심에 가야 해서요."
"다른 걸로는 접촉할 수 없던 건가요?"
"아무래도 주변 기계들로는 되지 않아서 직접 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전에 마침 두 분이 근처에 있는 것 같아 먼저 찾아본 것이고요."
"도시 중심이면 얼마나 멀까요? 꽤나 걸릴 것 같은데..."
"아마 걸어서 간다면 3일은 걸릴 것 같네요."
"너무 멀어요. 차라리 지금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좋을지도..."
"시아 씨 그런 말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그 정도 거리라면 먹을 거라도 챙겨가야 할 것 같은데 두 손에 들고 가기에는 불편에 보이네요. 뭔가 탈만한 건 없나 모르겠네요."
"혹시 저거라면 괜찮을지도 몰라요."

리카가 가리킨 건 오래된 우주선이었다.
우주선 근처에는 예전에 정비소가 있었던 것 같았다.

"저거 움직일 수는 있을까요? 겉은 꽤나 멀쩡해 보이기는 하는데..."
프리가 우주선을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제가 한번 봐볼게요."
리모가 잠시 우주선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고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이 근처에 정비소가 있던 모양이네요."
"고칠 수 있나요? 다행이네요. 그런데 전에 뭐 하셨나요?"
리카가 리모에게 질문했다.
"아 저는 정비 일을 맡았습니다. 그쪽이 특기라서요."
"둘러보니 엔진만 손보면 어떻게든 될 것 같네요. 저는 여기서 고쳐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필요한 게 없는지 찾아보시겠나요?"
"그렇게 할게요. 근데 장비가 필요하시다고 했는데 이 근처에 남아있는 장비가 있을까요?"
시아가 근처를 둘러보며 말했다.
"이런 우주선이라면 장비가 있을 겁니다..."
리모가 우주선 내부를 뒤적거렸고 장비를 찾아냈다.
"비상용으로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아마 이 근처에는 남아있는 장비가 남아있을 테니 어떻게든 고쳐보겠습니다."
"혼자서 괜찮으시겠어요? 저희가 따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세아가 말했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크게 고장 난 것도 아니니 괜찮습니다."
리모가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제가 우주선을 고치고 있을 동안 여러분들은 쓸만한 게 없는지 둘러보셨으면 합니다."
"알겠습니다. 근처에 뭐가 더 없는지 보고 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 근처를 탐색하도록 하죠."

리모는 우주선을 고치고 나머지 5명은 식량이나 다른 쓸만한 물건들을 모아왔다.
리모가 우주선에 시동을 걸자 문제없이 우주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움직였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리카가 리모에게 감사를 표했다.
"뭐 운이 좀 좋았던 거죠."
리모는 감사 인사를 들으며 우주선에 내장된 네비게이터에서 도시 중심으로 향하는 길을 검색했다.
네비게이터는 도시 중심으로 향하는 길을 나타냈다.
"그럼 출발합니다."
"도시 중심에는 뭐가 남아있을까요?"
"뭐라도 남아있기를 바라야죠."
세아의 말에 리나가 대답했다.
우주선이 떠오르더니 빠른 속도로 도시 중심을 향해 날아갔다.

 

 

"와 남아있는 게 없네. 다 부서진 상태 군"
"그렇게 공격을 했으니 오히려 이 정도인 게 다행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아의 말에 리카가 대답했다.
"조금 뒤면 도착할 것 같아요. 손잡이를 꽉 잡으세요."
도시 중심에 도착한 뒤 일행은 우주선에서 내려 한 건물로 들어갔다.
예전이라면 경비가 삼엄해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겠지만 전쟁 이후로 남아있던 경비시스템까지 모두 망가지고 말았다.
"여기에 중앙컴퓨터가 있을 거예요. 아마 중앙시스템에 접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하라 그런지 어둡네요. 손전등을 킬게요."
리카가 손전등을 켜자 계단이 보였고 일행은 계단으로 내려갔다.
"상당히 깊네요. 엘리베이터라도 있을 것 같은데 없네요."
"있더라도 제대로 작동할지 모르고요."
시아의 말에 프리가 대답했다.
"다온 것 같네요."
세아가 가리킨 곳에 입구로 보이는 곳에 중앙컴퓨터실이라 적힌 표지판이 보였다.
문을 열자 거대한 모니터가 보였다.
"엄청 크네요. 전원이 켜져 있을까요?"
리카가 모니터를 보며 살짝 걱정하며 말했다.
"불이 들어온 걸 보니 아직 살아있는 것 같네요. 이제 중앙시스템에 접촉 시도해볼게요."
프리가 모니터 앞에 있는 몇 가지 버튼을 누르자 화면이 켜지며 현재 남아있는 시스템을 점검한다는 글자가 나타났다.
치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파란 화면이 나타났고 중앙컴퓨터는 글자를 띄었다.
『무엇을 찾고 싶은 건가요?』
"여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다른 곳에 연락할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프리가 질문했다.
『현재 남아있는 보존 장치를 확인해 본 결과 여러분 6명만이 깨어나신 상태입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은 사망 상태라 판단됩니다.』
『주변에 통신 요청을 했지만 받는 곳은 없었습니다. 이를 보아 여기 외에 다른 곳들은 괴멸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중앙컴퓨터의 답변에 일행은 충격에 빠졌다.
"그럼 우리만이 다인 건가...?"
"역시 그렇게 된 건가..."
리모는 감정을 추스르며 중앙컴퓨터에게 질문했다.
"혹시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중앙시스템이 파손된 상태라 대부분의 기록을 잃은 상태입니다. 남아있는 기록이라도 보시겠습니까?』
"부탁해."
중앙컴퓨터는 전쟁 당시 달이 외계 전함의 폭격을 방어하던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 뒤 살아남은 자들이 보존 장치에 들어가는 영상을 띄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기록들을 보여주었다.
"거의 다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이군. 다른 기록은 없는 건가?"
『전쟁 직후 지구에서 어떤 자료를 보낸 것이 있습니다. 열람하시겠습니까?』
"지구에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중앙컴퓨터는 지구에서 보낸 자료를 보여주었다.
그 내용은 살아남은 과학자들이 지구를 복원하는 작업을 했다는 것과 수인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수인? 그런 것도 있었나요?"
"소문으로 들어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과학자들이 수인들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자세히 본 게 아니라서요."
"아무튼 지구에는 수인이라는 것들이 있다는 건가?"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쟁 이후 지구에서 여러 폭발이 일어난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 정도 규모의 폭발이라면 최소 중소도시들 정도는 괴멸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지구에서 연락이 안 되는 건 그 폭발 때문이라는 건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모르겠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지구에 찾아가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수인도 그렇고 폭발도 그렇고 우리가 알고 있던 지구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지구에 관한 자료가 얼마나 있는 건지 알려줄 수 있을까?"
『전쟁 이전이라면 남아있는 자료가 있지만 그 이후의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그 폭발을 감지한 것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구를 다시 관측할 수는 없나."
『관측기들이 모두 기능 정지 상태라 지금은 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지구에 가실 생각이라면 도시 중앙 정거장에 있는 우주선을 이용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상태도 양호하며 지금의 저라도 정비가 가능하며 충전시설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 외에 식량이나 쉴 수 있는 물자도 충분히 쌓여있기도 하고요.』
"그럼 지금이라도 그 우주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건가?"
『현재 다시 우주선을 충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참에 하루 정도 정비도 한다면 문제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좋아. 그럼 내일 그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한번 가보는 게 어떤가요?"
"위험할 것 같지만... 어차피 여기에는 할 것도 없으니 한번 시도하는 게 좋겠네요."
"다른 분들도 이의 없으시죠?"
"그럼 지구에 가보는 걸로 결정하겠습니다."
지구에 가기로 결정한 일행은 남은 시간 동안 달의 중앙컴퓨터를 통해 여러 가지 자료들을 검색하였고 특히 지구에서 보낸 자료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였다.

하루가 지나 우주선이 고쳐졌다.
일행은 우주선에 식량과 비상사태를 대비해 호신용 무기 그 외 중앙컴퓨터가 준 지도와 자료를 넣었다.
중앙컴퓨터는 1달 정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을 거라 말했다.
일행은 잠시 지구의 상태를 본 뒤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한다.
일행과 중앙컴퓨터는 작별 인사를 나눴다.
"우리가 떠난 동안 여기를 잘 부탁해."
『여러분들이 다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주변을 잘 정비하고 있겠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십시오.』

모든 준비를 마친 일행은 우주선에 탔고 지구로 향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지구에 희망이 남아있기를 바라며 지구로 나아간다.

 

이벤트에 참가해 봅니다.

예전에 쓴 소설을 조금 수정해서 올려보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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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용
흐음 안드로이드를 주제로한 소설인가 보네용~
2019-02-24 23:49:25
추천0
[L:7/A:145]
인간맨
2명 정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쓰긴 했습니다.
2019-02-24 23:55:13
추천0
태극용
좋은소설이네요!
2019-02-24 23:56:49
추천0
[L:7/A:145]
인간맨
감사합니다.
2019-02-25 00:16:50
추천0
[L:34/A:508]
종이
접수
2019-02-25 12:15:23
추천0
민트쿠키
오오 몽롱한 글입니다.
2019-02-25 13:24:06
추천0
[L:7/A:145]
인간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2-25 14:01:49
추천0
[L:3/A:362]
HoNey
으아니 그래서 지구는요? ㅜㅜ
2019-03-09 01:52:57
추천0
[L:7/A:145]
인간맨
과거 인류가 실험으로 만든 수인들이 지구에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쟁때 살아남은 사람들은 보존장치에 들어갔으나 거기서 수명을 마감하거나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황이고요.
2019-03-09 11:52:4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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