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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 - 4
아르크 | L:5/A:45
32/270
LV13 | Exp.1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546 | 작성일 2012-10-20 2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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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 - 4

해가 저물어가며 어스름이 질 무렵, 현은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문득 따뜻하단 것을 깨달았다

봄도 중순이지만 밤이기에, 쌀쌀해진 날씨를 얇은 셔츠하나로 버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 겠지...

갑작스럽게 옛날 이야기가 떠올랐다

눈폭풍이 휘몰아치는 언덕위를 두 사람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쓰러진 한사람을 발견하곤 사람A는 그 사람과 동료를 버리고 혼자 떠나고 사람B는 쓰러진 사람을 업고 갔다는 이야기...

결말은 아마도 사람B와 쓰러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그 언덕을 넘을수 있었지만 사람A는 안타깝게도 추위에 목숨을 잃었다 라는 것

교훈이라 하자면 대부분의 옛날 이야기에서나 나오는 '착하게 살자' ,'남을 돕고 살자' , '뭉치면 산다' 등등등

다 자란 어른에겐 득될것 없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이건만 아이들에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곤 한다

냉정하게 판단해보자면 차라리 사회의, 어른들의 세계에 빨리 눈뜨게 하는것이 최선일지도 모른다

' 이익이 우선이다',  ' 남을 돕기전에 나를 먼저 돌아봐라'  라는 말로...

피식-

자신이 생각해 낸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은, 냉소를 지었다

"뭐... 그런 것을 모르고 사는것이,  좋을대로 하며 사는것이 애들이자 그들만의 특권이겠지만"

그는 자신의 등 위에서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쉬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영화관에서 실컷 자놓고 또 자다니... 어떤 면으론 정말 대단하군..."

현의 최후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아버린 아라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다시피했고 몸조차 가누기 힘든 그녀를 그냥 놔둘순 없었기에 일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지니곤 그녀를 뒤에다 업은것이다

처음부터 아라는 잠을 자고 있었던건 아니지만 현의 등이 포근했었는지 금새 황혼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맨션이 눈에 들어올 정도의 거리가 되자 현은 등을 들썩여 아라를 깨웠다

"어이, 다왔어, '이현택시' 는 집까진 못가"

문이 잠겨있거든...

"우으.... 5분 마안..."

팔을 허우적 대면서까지 중얼거렸지만 이대로 가다간 오늘중으로 아라를 등에서 때어내지 못하겠다 라고 판단한 현은 어쩔수없이 더 격렬하게 들썩이기 시작했다

"일어나, 집이라고"

"...무반응..."

"그걸 말로 하는거냐?! 어서 내려와!"

".........무반응..."

머리가 아픈데 소화제를 먹은 격이랄까? 아무래도 효과는 제로인듯 하다

"으음... 최후의 방법인가?..."

그 방법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잠시 고민하던 그였지만 지금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는 잠에 만취상태인 이 아가씨는 그런 방법이 아니면 절대로, 절대로 떨어지지.않을것을 그는 알았기에...

허공을 향해 집게.손가락을.곧게 펴고 놀란 듯이.외쳤다

"저기! 사탕이.날아간다!!!"

순간 아라의 눈빛이 반짝이며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아.지지대로 삼고 발로 얇은.셔츠를.입고 있는 현의.등을 밟으며 허공으로 뛰어 올랐다

지나가던 사람이 본다면 액션영화의, 그것도 와이어 액션을 하는 줄 알정도로 높게, 그녀는 도약했다

졸린지 게슴츠레 뜨고 있던 두눈이 어느새 황혼빛을 받아 붉게 물들었고 따뜻해보이는 카키색 자켓이 바람에 흩날렸다

그녀의 손끝은 아지라히 펼쳐진 밤하늘의 북극성을 쫒으며 나아갔다

잠시, 달위를 걷는 느낌을 얻은 그녀는 안타깝게도 지구의 중력에 의해 다시 날개를.잃고 떨어졌다

천사의 추락(fallen)을 바라보며 위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현이였지만 너무나도 완벽하게 착지를.해버리는 그녀의 앞에서 그러한 생각들은 한 줌의 재가 되어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고 말았다

착지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아라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것 같지도 않은데 어느새 해는 저 멀리, 지평선아래로 모습을 감추었다

어두워진 세상을 등지곤 아라는 비로소 입을 열었다

"사..사탕은?"

"어이어이, 사탕이.날아다닐 리가 없잖아"

"흐극... 현은... 그럼 나한테.... 거짓말한거야?"

"이..이건 순전히 나..낚인사람 잘못이잖아!"

눈물까지 보이는 아라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는지 현이 말을.더듬었다

"낚일줄 알았으니까 한거잖아!"

"아니, 뭐... 그게... 그렇진... 그러니까... 응,맞아..."

"인정했어....우우.."

"그럼... 거짓말을 현실로 만들어.버리면 되나?..."

현은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사탕 겉봉지의 바스락 거림을 확인하며 말했다

"응?"

하고 뒤를 다시 돌아보는 아라...

"그럼..."

숨을 들이킨 뒤 현은.주머니에서 손을 빼내 야구투수가 공을 던질때의 모션을 취하며 힘차게, 저 허공으로 던졌다

"날아가랏!!!"

"에에에엑!?"

절대 봉지만 날아가면 낼수 없는 빠르기로  사탕은 잡을수 없는 별이되어 하늘로 날아갔다

"사..사타앙!!"

"그렇게 아라는 잃어버린.사탕을 되찾기위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오늘의 이야기 끝-"

"헤엑-!? 찾으러 떠나야돼는거야? 고작 사탕하나 때문에?"

"'고작'이라니...,과연... 그말을 번복할수 있을까?"

현은 주머니에서 다른 하나의 사탕을 꺼내 양쪽 끄트머리를 붙잡곤 히어로물에 등장할법한 악당의 목소리를 흉내내었다

"크크크, 사탕을 인질로 잡고 있다!"

"꺄악! 안돼! 사..사탕만은......, 뭐든지 할테니까! 사탕은 놔줘!"

현은 잠시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사탕 끄트머리의 포장지를.잡고 흔들며 그녀에게 명령했다

"짖어"

"멍!"

"고양이"

"먀-"

"원숭이"

"우끼?"

"말"

"이히힝-"

"기린"

"......기..기..기-리이인!"

"자, 미션을 전부 수행하지못했으니, 탈락, 안타깝게도 사탕군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탕의 포장지를 벗겨내니 갈색의 커피맛 사탕이 모습을 들어냈다

현은 그.사탕을.입안에 넣어 달콤한 맛을 음미하곤 또 다른 사탕 하나를 더 꺼내 아라에게 보여주었다

"자... 마지막 사탕군은...포도맛! 뭐 네가 제일.좋아하는 레몬맛은 아니지만 두번째로 좋아하는거니 거절하진.않겠지..."

아라는 시작하기도 전에 봉지에 쌓여있어 냄새가 새지도 않았건만 좀비처럼 군침을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흘려대고 있었다

"포도맛 사탕군...꿀꺽..."

"이번은 확률게임! 내가 두손중 한곳에 사탕을 숨길건데 5번중에 한 번이라도 맞추면 사탕을 주지"

현에게 불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트릭이 존재했다

트릭이라기보단 사기에 가깝지만... 어쨌든 현은 사탕을 두 손중 어디에도 넣을 예정이 없었다

위치를 말해보자면 아마도 셔츠 소매안쪽...

간단한 트릭이지만 다이렉트한 사고방식을.가진.아라로써는 그것을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

"그럼 시작!"

현은 두 손을 모아 그안에 사탕을 넣고 공중에서 바텐더의 동작을 흉내내며 몇번을 흔들고 나서 두손을 주먹을 쥐곤 그녀앞으로 내밀었다

"어느쪽?"

"왼쪼옥!!"

아라는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치켜들며 생각할 시간조차 갖지않고 내질렀다

하지만, 알다시피 두 곳중 어느곳을 고르던 간에 답이 나올리는 없었다

"땡, 참고로 한번틀릴때마다 벌칙이있었습니다~"

"엑? 그런 말한적 없잖아?!"

"응, 그래서 지금 말했잖아"

"그거그거! 순 억지라고!"

"사탕먹기 싫은가보네?"

".............나빴어......"

"그래,뭐 첫 판이니까 이 몸께서 후한 인심을 발휘해 봐주도록 하지"

"정말! 선심쓴다는 말투로 말하지 말란 말야! "

"자... 고객의 사소한 불평은 스킵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두판, 세번째 판이 지나가며 점점 긴장감이 돌기시작했고 아라또한 무작정 찍거나 하는 일 없이 신중히 고민을 했다

"으음... 왼쪽손이 더 부풀어있으니까 왼쪽인가?... 아냐... 현이 일부러 부풀려놨을수도 있어! 내 직감으로 보면 저건 함정이야!"

범죄자를 붙잡는 형사의 눈빛으로 현의 두 주먹을 찬찬히 응시했다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본다고 맞출수 있는것도 아니였지만...

"정답은...."

밤 바람이 미쳐 훑고 가지못한 식은땀 한 방울이 아라의 이마를 타고내려가 턱끝에 도달했다

땀방울은 조금 씩 뭉쳐져 초침이 움직일때마다 그 크기를 키워가고 있었다

아라의 손이 서서히 움직였다

그리곤 왼손의 위로... 가는 듯 싶더니 재빨리 방향을 바꾸어 오른손등의 위를.지긋이 눌렀다

위태롭게 흔들거리던 땀방울이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위로 떨어져내린다

"오른쪽-"

현은 주먹을 뒤집어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게 한뒤 접힌 손가락을 여유롭게 펼쳤다

당연하게도,  비어있었다

"흐악?! 회..회심의.일격이?!"

몸을 뒤로 젖히며 머리를 마구 헝클이는 아라...

"이번 벌칙은 딱밤~"

그녀는 현의 말을 듣고는 재빨리 자신의 이마를 두손으로 막아 철통방어릉 펼쳤다

"안돼! 따..딱밤만은..."

"벌칙은 받아야지"

"아니, 진짜, 한번만 더 딱밤을 맞으면 난 정말 죽을지도 몰라! "

"걱정마, 살살할게"

"현의 손에서 피어나는 오라가.그걸 부정하고 있어!!"

"어라? 들켰나?"

"진짜였어?! 그냥 말해본것 뿐인데?"

"그럼, 간다!"

"기..기다려!! 다른거, 다른 벌칙을 줘!!"

시악한 웃음을 씩- 짓고선 현은 말했다

"거절하지"

오른 손을 뒤로 쭈욱 빼 추진력을 얻은 후, 현은 동그란 링을 만든 손가락을 그녀의 이마 앞으로 뻗었다

"하라는거 전부, 할테니까!!"

손가락이 이마에, 부어오른 작은 화산에 닿기전, 현은 필사적으로 내뱉은 그 한 마디에 손 끝을 가까스로 멈추어냈다

그리곤 재차 확인을 하듯,

"전부?"

무엇을 시킬까 두려운 마음에 잠시 멈칫거렸지만 긴장을 풀곤 그의 물음에.답하였다

"...저..전부..."

확답을 받아서야 비로소 딱밤을 때리려던 자세를 풀었고 아라또한 가슴 언저리에서 꽉 쥐고 있던 손을 풀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리긴 아직은, 일렀지만 그래도 딱밤을 맞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듯 했다

"그럼...  그걸로 딱밤을 때릴께"

아라의 내려간 고개가 번개처럼 다시 올라오는 순간이였다

"뭣?!"

"장난이야"

"그..그런 장난은 치지 말라구!"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 되어버린 딱밤은 마음의 상처뿐 아니라 이마에 남겨진 흉터로써도 오랫동안 간직 되어질것이다

현은 고심끝에 입을 열었다

"그러면... 벌칙은...아이스께끼?"

얼굴이 급속도로 붉어지곤 무슨 말을 꺼내려고 입술을 들썩거리며손을 허공에 의미를 알수없게 마구 흔들어대더니 곧, 체념하며 현으로 부터 뒤돌아 섰다

"빠...빨리 해줘... 부끄러우니까...."

"당연히 이번에도 조크다, 장난으로도 진심으로도 그런짓은 안할꺼야!"

"우우... "

몇초동안 어떤 벌칙을 줄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던 현은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냈다

아무말 없이 빙그레, 불길한 웃음을 지은 현은 아라의 앞으로 가더니, 아라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우그학! 이..이거 버..벌칙이야아?!"

손을 계속 흔드니 힘들법도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머리를 헝클었다

그러자 얼마안가 머리카락이 뒤엉키며 붕- 떠졌고 점점 초췌한 모습으로 아라는 변해갔다

"그만! 그마안! 이거...이거 정전기 생겨서 따가워어! 부..부탁이야아..."

오늘 하루 종일.앞머리를.붙잡고 있던 머리핀은 떨어질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몇가닥만 붙잡은체 겨우 붙어있었다

현이 손을 아라의 머리위에서 떼어내자, 아라는 머리카락이 파마를 한것처럼 높이 솟아오른체로 고정되어 있었고 허망한 표정으로 짧은 한숨을 연속해서 내뱉고 있을 뿐이였다

늘 가지고 다니던 손거울을 주머니에서 빗과 함께 꺼내 자신의 머리를 정돈하며 탄식하였다

"하아-, 이..이게... 뭐야....머리가....아얏!.."

빗질을 한번 할때마다 머리카락이 걸려 뽑히는듯한 아픔을 느끼며 울상을 지었다

미안한 마음을 약하게나마 가지곤 앞머리중에서 엉켜있는 두 가닥의 머리카락을 풀어주기위해서 손을.가져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어루만졌을때...

딱-

그의 소매에서 '무언가' 가 떨어지며 아스팔트와 부딛혀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음악을 공부하는 탓에 소리에 민감했던 아라는 그 파열음에 재빨리 반응하며 소리가 난 곳을 눈으로 쫒았다

그 '무언가'는 바로 사탕...

"현? 저거 포도맛 사탕이지? "

"........."

"저거 현 소매에서 나왔지?"

"........"

"현, 내 눈을 똑바로 봐"

"........"

"현, 왜 그랬..."

"와하하하! 지...집에 가야지!"

아라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현이 그 상황에서의 도피를 목적으로 어색한 행동을 하며 몸을 돌려 맨션쪽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몇걸음, 바닥에서 떼기도 전에 목덜미를.아라에게.붙잡혔다

"기다려!어딜 도망치는거야!"

"지..지..집에... 문을 안잠그고 나온것 같아서..."

"현은 매번 문 안잠그고 다니잖아?"

"내...내가 그랬던가?"

"먼 산을 바라보지 말라고오!"

눈 마주치길 거부하며 고개를 다른곳으로 자꾸 돌리던 현은 문득 맨션쪽에 위화감을 느끼곤 시선을 고정시켰다

"어..어이, 내 방... 불켜져있지않아?"

"정말! 말 돌리지 말란...?! 어? 진짜네?"

방금까지도 화를 낼 생각으로 가득차 있던 아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맨션의 204호를 유심히 쳐다 보았다

"도둑...인가?"

"뭐..뭐엇?! 그..그..그럼 어떻게 해?"

덤덤하게 도둑이란 말을 내뱉는 현...

정작 방 주인은 별로 걱정하고 있지.않았지만 아라는 도둑이란 그 단어 자체에 기겁하며 두려운듯 목소리를 떨었다

도둑고양이처럼 발소리를.내지.않기위해 살금 살금 맨션 2층의 계단위를.올라갔다

아라가 목소리를 작게 내었다

(현! 근데... 도둑이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어떻하지? 우린... 무기도 없잖아?)

허리를 낮추며 앞서가던 현은 고개만 살짝 돌려 말했다

(그땐... 그 기타 좀 빌리지)

(아...안돼에!기타한테 손만 대봐! 가만 안둘꺼야!)

(조크라고...,쉿! )

문 넘어로 말소리가.들려오자 현은 집게손가락을 입에 대곤 이인조로 보이는.두 남녀의 목소리에.귀를.기울였다

"그녀석도 나랑 같은 대답일거라고!"

"풉, 농담도 잘하네, 현이 그런 대답을.할리가 없잖아?"

목소리를 듣고 누구인지 알아버린 현은 허탈감을 한숨으로 토로한뒤 몸을 일으켰다

"도둑은 무슨... 이 맨션에 도둑이 올리가 없다는 걸 잊고 있었네..."

뒤따라오던 아라도 그의 말을 듣고서야 안심이 됐는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하아... 다행이다..."

현은 차갑게 식은 철제 손잡이를 잡곤 시계방향으로 돌린뒤 오늘 하루 동안.떨어져있었던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어라? 두 사람 왜 여기있어?"

""현!!!""

"뭐...뭐야 갑자기"

""케이크니까 하나를.다 먹을수 있다는 말! 이해돼?""

"뭐... 다..단거니까?"

"역시-♥" "웃기지마!!"

"이..이봐들 진정하라고"

------------------------


하아... 이번 편은 3화의 아라가 딱밤크리티컬 당한뒤의 현과 아라의 이야기입니다

뭔가 쓰다가 지치더라구요

분량은 조금밖에 안많았지만....

심적압박인가... 스크롤의 영향인것같습니다 ㅋ

원래는 현의 생일파티까지 쓰려고 했지만 그냥... 보내드립니다

생일파티내용으로 4.5화를.만들어야겠네요ㅋ(아님 그냥 5화로 한 챕터를 끝내던가...)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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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178]
AcceIerator
아아.. 요즘 츄잉을 이것 때문에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사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오늘도 재밌었어요! 정말! 아라가 너무귀여워서 ㅇㅇ!!!!!!!!!!!!!
ㅇ_ㅇ 수능끝나고 저도 풀전개 해야죠 ㅇㅇ!
2012-10-20 21:22:01
추천0
[L:5/A:45]
아르크
여전히 감사드립니다 ㅎㅎ

수능 대박 기원이요 ㅋㅋ
2012-10-20 21:54:57
추천0
[L:23/A:416]
종이
나왔다네 나왔다네 소설사나왔다네~~
추천박고 갑니다ㅎㅎ
2012-10-20 22:59:05
추천0
[L:5/A:45]
아르크
ㅋㅋㅋㅋㅋ

저는 아르크상 이무니다 ㅋ
2012-10-20 23:03:35
추천0
[L:21/A:187]
카툰♡
역시나 재미있군요ㅠㅠ
아르크님 소설은 정말 한편 한편이 기대가 됩니다!! ㅋㅋ
아, 그리고 로이드 안올리신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
뭐 암튼 두 작품 다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담편은 번외판인감.....??ㅎㅎㅎ
2012-10-21 17:51:54
추천0
[L:5/A:45]
아르크
로이드는 원래 친구의 일러를 기다리고 있던지라... 휴재할생각은 없었습니다만... ㅋ 그녀석이 자꾸 미루던터라... ㅋ

다음편은.번외라기 보다는 좀 짧게 나올것같네요 ㅎ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2012-10-21 20:46:58
추천0
[L:10/A:98]
KirigayaKazto
떠...떴다!!!!
재밌게보구가요!!
2012-10-25 13:12:3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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