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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4화
해결사M | L:6/A:35
4/90
LV4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601 | 작성일 2012-04-27 0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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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4화


004


.
.
.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일찍만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글쎄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세상에 만약은 없다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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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가리고 대운동장 해설석


 "예~ 지금 칸가리고 체육대회 반대항전 B반 대 E반, E반 대 B반의 경기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데뷔하자마자 S랭크에 오른 김동수가 이끄는 B반의 압도적인 승리를 모두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왠일 의외로 E반이 선방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지 이제 1일차가 지났는데요.
지금까지의 탈락자 B반 15명 E반 20명 자자 한치 앞도 예상 불가능 2일차 경기 시작~~"
"우와 부장 내 대사는...."

 

-천문과학관 꼭대기층

 

벌써 3학년인데도 이 시간감각은 적응이 안된다.
여기서 1시간이 현실에서는 5분이라서 이곳에서의 하루는 현실의 2시간인 것이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1일차가 끝나버렸어
아니 B랭크를 두 명, A랭크를 한 명이나 잡았고 우리 쪽은 B랭크만 한 명 잡혔으니 한 게 없는 건 아닌가

그나저나 역시 미사녀석 대단한데 B랭크랑 A랭크를 동시에 잡다니 뭐 괜히 S랭크는 아닌 것 같네
그럼 미사보다 1등 높은 동수녀석은 얼마나 강한거야
웃음도 안 나오네 이거

나름대로 우리 반 애들이 선전해주고 있어 다행이지만 이 균형도 언제 깨질지 모르겠는 걸
주희가 동수를 상대로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동안 우리가 최대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놔야해
지형적으로 유리한 것도 우리의 공격인원이 많은 것도 동수한테 정말 시간문제일테니까

"비천 너 괜찮은거냐 원래 비실비실하긴 했지만 아까 전투 이후 전혀 힘이 없어 보이는데.."
반장이 걱정하는 눈으로 쳐다본다.
아니야 반장 이건 아까의 싸움 때문이 아니라고
뭐 전혀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 젠장 은지 녀석은 언제 오는거야 다 끝나고 올 셈인가 그 녀석
"아니 괜찮아 전혀 문제없어 그보다 진호한테서 연락은?"   

반장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슬슬 도착할 때도 되었을텐데 연락이 없는 걸 보면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진호가 조금 아니 많이 멍청하긴해도 나름 B랭크 상위권이라고 

이제 B반에는 동수를 제외하곤 A랭크인 준수나 준호랑 비슷한 B랭크 상위권인 지수정도..."

설마 내 계획을 읽은건가 그렇다면 그건 지수인건가
우리 학년에 신체능력은 별로 좋지 않은데 머리만 가지고 B랭크의 상위권을 먹은 녀석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B반의 채지수였던건가

좋지 않은 걸
내 계획을 알고 있었다면 중앙회관이 텅 비어있었던 것도 이해가 간다
주호와의 싸움에 정신을 너무 팔아서 지휘를 못 했더니 이런 사태가..
불찰이다 지금 진호가 이끌고 있는 병력을 잃으면 위험해 파워 벨런스가 무너진다.

"반장 부탁이야 여기있는 병력을 가지고 가서 진호를 도와줘 내 생각이 맞다면 진호가 위험해"
반장이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그건 이기기 위해서야?"
나도 반장을 똑바로 쳐다봤다.
"어..."
"알았어 애들아 가자 중앙회관으로..."

후우 정말 한심하군 나
한번의 싸움으로 이 지경이라니
메쓰거움과 어지러움이 점점 커진다.
"아직 아직 나오면 안되...."

그 때 누군가가 다가온다.
"저기...."
난 옆에 있던 권총을 뽑아 겨누며 말했다.
"누구냐?"

그러자 당황한 듯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아니 전 적이 아니예요 E반이예요 당신과 같은"
검은 긴 생머리의 여자애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 반에 너 같은 애가 있었던가?"

"에에? 너무해요 난 당신을 동경했었는데..."
무슨 소릴하는 거지 애는 갑자기
"날? 난 최하클래스에서 최하인 E마이너라고.."

"하지만 전 알고 있어요 당신이 처음에 S랭크였다는 걸"
난 매우 당황했다.
내 입학랭크를 알고 있다니 어떻게 된거지
"아니 어떻게 그걸..."

"저도 있었으니까요 입학시험에 당신과 같은 조에.."
아 그렇게 된건가
"무슨 이야긴지는 대충 알겠는데 왜 너가 여기에 있는거냐고"

"은경이가 부탁해서 그리고 나도 당신을 지키고 싶어서.."
반장이?
"은경이가 나라면 당신을 지킬 수 있다고..."

"저기 이야기하는 중 미안한데 당신이라고 부르는 거 그만두지 않을래 뭔가 좀 그런데 우린 동급생이고 같은 반이잖아"
"아아.. 네"
"아니 존댓말도 좀 그냥 편하게 가자고 편하게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지?"
"인경.. 강인경"

강인경.. 아 맞다 강인경 이 애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반장 의외로 대단하네
"아 알고있어 강인경 2학년 때 미사랑 호각으로 싸운 강인경 모를리가 없지 내가.. 정말 미사가 얼마나 떠들어대던지"
"아니... 그건"

아 그것도 알고 있어
니가 이중인격이라는 것도 말이야
하지만 감추고 싶겠지
뭐 나도 그러니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저 쪽의 누나들이 문제인 거 같은데.."
"헤에 눈치채고 있었던거야 대단하네 E마이너 주제에 괜히 주호를 이긴 건 아니라는 건가"
"그 기분 나쁜 목소리를 들으니 안봐도 누군지 알 수 있겠네 중앙회간에서 나와도 되겠어 채지수

너도 나처럼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 아니었어? 여기는 최전선이라고"
"와우 대단해 나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던거야 진짜 대단해 그런데 뭐 좀 모르는 거 같은데 넌 이미 끝났어

내가 나 혼자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찰칵

 

10명의 적군이 나와 인경이를 둘러쌌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뭐야 마지막엔 정신이 나간거야 체크메이트야 비천"

"체크메이트? 아 그래 그래 체크메이트지 너의 패배다 채치수"
"내 이름은 채지수야 그런 고릴라스러운 이름이 아니라고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듣던대로 최악이구나 비천"
"아 미안 다시갈게 너의 패배다 채지수"
"뭐? 그러니까 이 상황에 무슨 농담을..."

 

스륵 스륵 샤악 샤악 스윽 스윽

 

검은 머리결이 흩날리자 10명 중 5명이 칼에 베여 쓰러졌고 나머지 5명의 총구는 모두 잘려나갔다.
"아아아악-"
"뭐....뭐야 저녀석 이런 녀석이 E반에 있다는 소린 못 들었다고"
"정말 짜증나네 나와 비천의 아름다운 재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짜샤"

"너의 패배의 원인은 2개 첫번째는 지략가 주제에 전선에 나온 것 두번째 E반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인경아 여긴 맡길게"
검은 머리결이 나를 향한다.
"맡겨줘 마이 허니"
허니라니... 캐릭터가 바뀌어도 얼마나 바뀌는거야 이 녀석은

"크읏 그래봤자 고작 1명 우린 6명이라고 뭐해 쏴"
미사랑 호각의 실력이라면 B랭크도 아닌 6명은 인경이의 상대가 되진 않을 것이다.
그나저나 칼이라니 정말 아까랑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걸 이건

"뭐....뭐야 넌 대체 이럴리가 없어 이럴리가 없다고 내가 이렇게"
후우 완전 패닉상태에 빠진 것 같다.
"너가 마지막....."
갑자기 인경이가 쓰러졌다.

"인경아.. 어이 괜찮아"
원래의 인경이로 돌아온 듯 보인다.
"어... 괜찮아 잠깐 힘이 빠져서..."
후우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다 무리하기는 우리반에는 왜 이런 바보들 밖에 없는거야
"넌 잘해줬어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어....난.....내가......저딴 년한테....."
아직도 패닉상태냐 뭐 이리 정신력이 약한거야 저 녀석은
난 인경이를 눕혀놓고 내 옷을 덮어놓은 뒤 지수를 향해 돌아섰다.
"어이 일단 좀 진정해봐 뭐 나라도 패닉이었겠지만 그런 상태로 끝내고 싶진 않겠지? 너 승부다 나랑 1 대 1"

내 말을 듣고 지수는 많이 놀란 듯 했다.
"어째서 그런.. 그냥 끝낼 수도 있었을텐데.."
"뒷맛이 안 좋다고 그런 건 뭐 그냥 내 취미다 이건 정 싫다면 니 말대로 그냥 끝내줄 수도 있고"
"........"
"그래서 어떻게 하자고"

지수도 점점 정신을 차린 것 같다.
"하자 아니 해주지 1 대 1 승부 근데 너 날 무시하는 거 아니냐 그런 몸으로.."
"그런 몸이라니 적을 걱정해 줄 정도로 여유냐 넌 그리고 난 그렇게 약한 놈이 아니니까 걱정말라고"
지수가 상당히 당황하며 말했다.
"걱....걱정이라니 너 무슨 바보같은 말을..."

"그럼 서두는 그만하고 시작하자고"
"..그래"
나와 지수는 서로를 마주보고 섰다.
서로의 시선이 맞추진다.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울리고 우린 서로를 향해 뛰어들었다.

그리고 울린 두 발의 총성

 

빠아앙 빠아앙

 

"아파~ 머리만 좋고 신체능력이 안 좋다는 건 확실히 제대로 된 정보는 아니었나본데 제대로 맞았다고"
왼쪽 어깨에 제대로 맞아서 왼쪽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
"하하 그것보다 너가 E마이너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데 원 샷 원 킬이라니 웃기지도 않은 농담인 걸"
"우연이야 우연"
"그런가 우연인가..."

"후우우아아 죽겠는 걸 이건 왼쪽 어깨에 한 방 왼쪽 다리에 한 방에다가 능력 한 번 평소에 운동 좀 할 걸 그랬나.."
그 때 갑자기 무전이 들어왔다.
"비천.. 나다.. 주희다... 미안해... 뚫려 버렸다.... 지금 동수가 그 쪽으로... 빨리.. 도망...쳐 난 여기까지......."
"어이 주희 주희 부반장... 벌써 돌파당한건가.... 예상은 했지만 안 좋은 걸 인경이는 저 상태에 나도 이러면...... 당하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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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트
긴박한상황이군요
2012-04-27 09:43:0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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