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선비주의]이 싸움의 원인은 의견차이가 아니라 도덕의 결여.

오메가몬x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좆"이라거나 "썩은물"이라거나 "느그"라는 단어들이 나오는 풍경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생각한거 이상으로 게시판 수위가 쫌 너무하네요....

지금의 기분을 상황극으로 표현하자면.

편한마음으로 하하호호 나메크성 왔다가 프리저일당의 살육잔치 보고 멘붕 빠진 크리링의 기분이랄까요?

제가좀 서론을 쓸데없이 길게 쓰니 바로 본론으로 가자면.

누구든 설득력을 얻고 싶다면 .비하발언이나 그런것들은 좀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다들 혹시 100분 토론 보시나요? 이 방송을 보면 참된말을 하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에게 좋지못한 반응을 보이는 논객들이 있지요,

왜그럴까요? 바로. 그 사람이 보인 필요이상의 과격한 태도 때문이고...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을 주고있는 m모,w모 여성 단체들 역시도.

그녀들의 사상도 사상이지만 결정적으론 그녀들의 폭언과 행동들 때문에 비판을 받아오고 있죠.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애초에 철저히 고증을 따지는 작품이 아니고서야 항상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다짜고짜 비속어나 감정을 격하게 들어낸다면 그 순간 바로 설득력을 잃어버리거든요.. 

아무리 맞는말이라고 해도 육두문자의 조짐이 보이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눈쌀을 지푸리게 됩니다. 과거 안정환 욕설녀 사건 처럼 말이죠. 

여튼 최근 화두된 논란글들 몇번이고 봐왔지만. 
확실히 이부분은 서로간의 의견차이도 있지만. 이렇게 까지 진흙탕이 된이유엔

도덕적인 부분이 너무 결여가 되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에 이런말을 했다가 

"익명사이트는 원래 그렇다" 

라는 대답을 듣기도 했는데.... 솔직히 여기가 2ch같은 곳은 아니자나요.

항상 어딜가나 2ch 욕은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정작 우리도 너무 그들을 닮아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있는거 같아서 뭔가 같은 디지몬 팬으로써

탈덕까진 아니더라도 조금의 회의감이 살짝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괜히 다른 게시판이나 다른사이트에서 안주거리 되지 않을까 걱정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