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네 명의 여자들이 에이타를 불행하게 만든다면.
불편하게 한다면
나는 용서 못해.
절대 용서 못해.
저기 치와와.
아니, 하루사키 치와.
분명 너는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와 자기 사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켜봐 주는 좋은 사람이야.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겠지.
내가 내심 어떻게 생각했을지 상상도 못했지?
소꿉친구의 특권을 휘두르고,
그를 자기 사람으로 끌어안는 너를 내가 어떤 마음으로 바라봤을지 생각해 본적도 없었지?
저기, 아키시노 씨.
아니, 아키시노 히메카.
자네는 꽤 그를 좋아하는 것 같군.
여자 아이로서 의식되고 있는 것 같군.
질투가 나.
질투가 나.
내 안에 추악한 불꽃이 차오르는 걸 느껴.
내가 얼마나 그걸 원했는지 넌 상상할 수 없겠지.
여자의 몸을 가진 너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겠지.
있잖아, 아짱.
아니, 후유우미 아이
기억하고 있을까?
1학년 여름방학때 너가 에이타와 불꽃축제에 갈수있도록 도와준 거.
그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아?
너는 나의 비밀의 일단을 알고 있으면서 나에게 협력을 졸라왔지.
똑똑한 너라도 눈치채지 못했니?
나도 너처럼 그를 생각하고 있다고.
그리고.
나츠카와 마스즈.
들었어.
네가 저지른 일.
그는 가짜 남자친구였다며.
엄청난 '룰 위반'을 해주잖아.
게다가 너는 지금도 그의 곁에 있고, 왠지 가득 찬 파트너 같은 얼굴을 하고,
진심으로 통하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뭐야, 그거.
내가 참고있는데.
룰 위반이니까, 그를 불행하게 할 거라고 해서, 계속 참고 있었다는데.
왜 너는 참지 않니?
왜 그렇게 쉽게 규칙을 어겨?
저기, 가르쳐 줘.
9/11
| 
이벤트쓰
[04월4주차] 유니크뽑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비로그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크당첨 기회를 노려보세요!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