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본적으로 유키노랑 하치만은 연인보다는 친구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하치만이 히어로라면 유키노는 히로인이 아니고 서브 히어로고요
따라서 일종의 2중 주인공 체제로...유키노가 하치만이 주역이 됐든 아니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누나에 대한 열등감 극복, 하야마에 대한 오해 극복으로 하야마와 이어지고
하치만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인 성장와 토츠카,자이모쿠자를 통한 사교성 진작, 그리고 유이의 적극적 대쉬로 결국 넘어가면서 성장하는 것을 보여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8권에서 유이 플래그가 흔들린다고 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시련 없는 사랑은 없는거라고 하죠
유키노와는 이런 류의 시련은 없었잖아요.
유이가 왜 하치만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곧 나오게 될 거 같고.
그리고 결국에는... 이게 제일 멋지다고 보는데, 흔하디 흔한 하렘에서 여주인공 간택하는 코다카 같은 남주보다는
여주인공들도 자아가 있고 선택권이 있는 그런 존재로 그려지는 결말로
이렇게 되겠네요.
솔직히 유키노랑 하치만 이어지면, 그건 상처입은 동물들끼리 서로 핥아주는 택밖에 안되는 듯 보여서요.
장담컨데 유이 하치만 확실히 '이어지지'는 않아도 같은 대학 가던가 할거같고요
유키노는 지방 이공계 말고 더 좋은대학(지방국립대말고 더 좋은대가 어디있냐 싶다만은;) 가거나 외국으로 가고
그거를 부모님이(특히 엄마) 인정하게 하면서 결말이 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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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는 자기 의지로써 해외로 나르던가 언니랑 다른 진로 선택해서 가면서 유이 하치만과 헤어지지만 여전히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