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연구글) 여단이 쿠르타족을 멸망시킨 이유와 근거
밑에 무빙님이 쓰신 글 보고 한 번 진지하게 요크신 편 정독 하고 연구글 한 번 싸질러 보네요. 연구 게시판에 글을 못써서 여기에 ㅜㅜ
말 그대로 연구글일 뿐이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똥글인것도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ㅎ;;;
자~ 여단이 왜 쿠르타족을 멸망시켰는가??
작중내에서 보여진 바와 독자들이 생각하는 건 여단이 쿠르타족의 붉은 눈을 모아서 팔려고 했기 때문이다라고 알고 계시죠.
저 또한 이럴 확률이 제일 높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과감하게 여기에 한 가지 내용을 더 첨가하고 싶습니다.
그건 바로 쿠르타족이 유성가에게 피해를 끼쳤기 때문에 복수를 하는 겸 붉은 눈도 훔쳤다!입니다.
너무 비약이지 않을까 싶지만 꼭 한 번 써보고 싶기에 그에 따른 근거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쿠르타족이 유성가에 피해를 끼쳤기 때문에 복수도 포함된 것이다 라는 가설에 대한
근거를 말해보겠습니다.
이 짤을 봐주세용.
최근에 유성가에서 “유일하게” 남긴 메시지는
“우리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마라.”
인데요. 이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유일하게 메시지를 남겼다는 상황이
이 사건입니다. 같은 유성가 인을 유죄를 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재판에 관여한 31명을 자폭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해하죠.
그리고 조각난 시체 옆에 놓여져 있던 메시지가 바로 위에 저 메시지입니다.
유일하게 남긴 메시지가 조각난 시체 옆에 놓여져 있음을 볼 때,
이 메시지가 내포하고 있는것은
너희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너희는 건드리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릴 건드리지 마라! 라는 일종의 경고 또는 협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있었죠??
바로
쿠르타족이 몰살되고 그 옆에 있던 메시지입니다. 이 사건은 환영여단이 일으켰다고 하니
환영여단이 적어놓고 간 거겠죠??
즉 쿠르타족이 몰살 당한거는 단순히 붉은 눈의 아름다움 때문만이 아니라
환영여단의 출신지인 유성가에 어떠한 위해를 가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너무 비약일 수도 있기데 다른 근거를 대보겠습니다.
이 걸 보시면 시체들이 각각 마주 앉은 채로 있었다는 거를 알 수 있습니다.
죽은 시체가 각각 마주앉아 있다는 건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데요
이 행위를 할 수 있던 존재는 역시 여단밖에 없지요.
여단이 단순히 붉은 눈 때문에 왔었다면 굳이 시체들을 옮겨 가면서까지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메시지와 함께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유발시켜 다시는 유성가에 해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행위였지 않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즉 요약하자면 여단이 단순히 도적질만 하러 왔다고 보이게는 불필요한 행위(메세지와 마주앉힌 행위) 때문에 복수라는 이유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가설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게.. 쿠르타족이 유성가에게 어떠한 위해를 끼쳤느냐가 있는데.. 오지에 사는 쿠르타족이 어떻게 유성가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은 저도 듭니다.
그래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쿠르타족의 대한 세간의 평가인데요.
이 짤을 보시면 악마의 사역마, 화나게 하면 몰살당한다 라는 등 쿠르타족이 굉장히 잔학무도하게 평가받고 있죠.
쿠르타족은 굉장히 온순한데 어째서??
쿠르타족이 질타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붉은 눈 때문이라고 설명되고 있는데요.. 이상한점이
헌터 세계관 내에서는 마수라고 불리는 종족도 분명히 존재하고
엄청나게 신기하게 생긴 동식물들도 분포하는데 고작 눈이 빨갛다는 이유로
악마까지 들먹이는 걸 보니 뭔가 꾸리꾸리한 다른 이유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위에 여자가 말한 몰살이라는 행위를 과거에 직접 행했을수도 있다라는 가설이 떠오르더군요.
착하기만 한 쿠르타족이 어떻게 그런 행위를?? 이라고 하신 분들도 계실텐데다.
그래서 이 짤을 준비했습니다.
붉은 눈이 되면 보통인간 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성을 잃는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성을 잃는다는 특징 때문에 평소에 온순한 쿠르타족이 몰살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행위를 하였기에 악마의 사역마라는 말을 들을면서까지 배척받으며 오지에 숨어 있는게 아닐까요?
즉 오지에 살고 있는 현재 쿠르타족이 유성가에게 해를 끼친지는 않았지만
과거 쿠르타족이 일으킨 몰살중에 유성가인도 껴있었기 때문에
현 쿠르타족들이 그렇게 잔인하게 몰살되지 않았나라고 추측하는 바입니다.
환영여단이 쿠르타족을 몰살시킨 이유가 단순히 붉은 눈 때문만은 아니겠다 라는 근거를 대보았습니다.
그런데 환영여단이 한 행위에 복수라는 감정이 섞여 있었다면 파크노다와 우보긴이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라고 보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 짤들처럼요.
이 짤들을 보면 파크노다도 눈이 붉어지는 녀석들이라고 만 기억하고 있고
우보긴은 기억조차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들은 복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잉??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단원들은 단순히 단장, 즉 클로로가 쿠르타족을 몰살하자고 했기 때문에 한 것이지
쿠르타족의 대한 복수라는 전후사정 같은 건 알지 못한 채 몰살하러 갔다고 라는 뜻입니다.
이 짤을 보시면 마치는 단장이 책을 좋아하니 책을 훔칠꺼다 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단원들도 뭘 훔칠치는 집결해서 클로로가 말하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라는 걸 알수 있구요 단장이 책을 좋아하니 책을 훔칠꺼다 라는 말에서
단원들 개개인이 관심이 없는 물건이라도 클로로가 명령하면 훔친다 라는걸 알 수 있죠.
단원들은 클로로의 명령이라면 따를 수 밖에 없는거죠. 왜 그러는가??
수족은 머리의 명령에 충실히 움직이는 것이 대원칙이기 때문이죠.
즉 여단의 절대적인 방침은 단원은 클로로의 말에 따라야 한다 라는거죠.
(단원들도 왜 훔치는지에 대한 이유 같은 건 묻지 않습니다.)
즉 전후사정을 모르고도 클로로가 쿠르타족을 몰살하자고 하면 충분히 몰살 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리고 단원들은 클로로가 쿠르타족을 몰살시키려는 이유를 이렇게 알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단장이 꽤나 마음에 들어 했는데
즉 클로로가 붉은 눈을 갖고 싶어하는 걸로 이해하고(물론 클로로가 붉은 눈에 관심이 있던건 사실) 몰살에 동의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클로로를 제외한 여단원들은 전후사정을 몰랐다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되는 바이구요.
오직 클로로만 유성가에게 의뢰를 받았거나 얘기를 듣게 되었고
과묵하고 비밀이 많은 성격 때문에 굳이 단원들에게 전후사정을 알리지 않았던게 아닐까?
라는게 제가 내밀고 있는 주장입니다..
하하.. 구멍이 송송 나있는 주장이죠?ㅎㅎ
제 연구글은 이렇게 끝입니다... 횡설수성 중구난방 형식없음...
정말 못쓰고 구멍이 송송 나 있는 글이지만 나름대로 연구글이란 걸 써보고 싶었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진짜 진짜 똥글이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다음엔 좀더 제래도된 글을 써보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댓글에 반박 댓글이나 질문을 하신다면 친절하게 달아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올라왔네 헥헥..
가족들끼리 마주보게 한 거 전에 혈족이 아닌 사람을 상처입혀서 붉게 만들련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시체를 마주보고 앉힌게 공포심을 유발시키려는걸로 생각했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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