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나게문학]일중독 환자 나루토 때문에 빡친 나루토네.txt
스구하10 | L:0/A:0
107/350
LV17 | Exp.3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473 | 작성일 2016-01-19 12:33:49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게문학]일중독 환자 나루토 때문에 빡친 나루토네.txt

“일이 중요해 우리가 중요해?”

“당연한걸! 왜 물어 보는 거야! 둘 다 좋아 한다니깐!”
 
늦은 밤. 야근에 쩔어 돌아온 나루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 뒤 들은 소리가 어서 와요 여보가 아닌 이 말이었다. 쉬고 싶은데, 아내의 화를 받아주느라 제대로 쉬질 못했다. 소파에 드러누워 힘든 몸으로 소리만 칠뿐 이였다.최근 들어 나루토가 야간이라던가. 장기출장일 때문에 가정에 소홀했고, 꼭 일중독 환자 마냥 행동해 히나타는 그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오늘은 완전히 폭발 해버렸다. 히나타가 이렇게 큰소리치는 날이 없었는데 오늘이 무슨 중요한 날이라도 되는 것 마냥…….
 
중요한일?
 
잊고 있었다. 히마와리의 7번째 생일이 되는 날 이였다. 히마와리는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작년엔 일밖에 모르는 나루토가 집에 오진 않고 분신술 나루토를 보내 생일 파티를 해준 적이 있었다. 알고 보니 분신이라는 사실에 실망이 매우 컸다. 히마와리는 실망하는 표정을 했고 보루토 또한 실망했지만 작년과는 달리 분신술도 보내질 않자 히마와리는 이번엔 눈물을 펑펑 터트렸다. 가족 모두 이번일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히마와리가 아카데미에 입학할 때에도 와주지 않던 나루토이었기에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히나타는 작년까지만 해도 일에 신경 쓰는 나루토의 행동을 이해했다. 하지만 아카데미 입학식 때에도 자기가 혼자서 가야 했고, 그때만큼은 정말 남편의 빈자리가 매우 크게 느껴졌다. 거기다 최악인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내미의 생일까지 잊어버리다니 이미지가 추락한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그런 아빠의 행동에 보루토는 더욱 삐뚤어 졌고 요즘 시대로 따지면 사춘기 초등학생들 처럼 괜히 아빠에 대한 투정을 부리며 비난하거나, 건방진. 몹쓸 행동을 했다. 아이들을 혼자 교육하느라 히나타가 힘이 들어 지쳐도, 사스케를 기다리며 십년이나 수절했음에도 불평불만 없이 사스케만을 기다리는 사쿠라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 나루토를 원망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번일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생각 했다
 
“그렇게 일이 좋으면 집에 돌아오지 말고 아예 집무실에서 쳐 박혀서 살던가!”
 
히나타는 더 이상 나루토의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안방 문을 닫아 버렸다. 그녀의 입에서 이렇게 험한 말이 나올 줄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나루토는 다크써클로 그늘진 얼굴로 소파에서 잠을 자야 했고, 부부싸움을 한 적이 드물었지만 이번에는 히나타가, 아니 가족들 전부 실망시킨 일이 자기의 탓인걸. 뒤늦게 깨달았다
 
어떻게 해야 가족들과 화해 할 수 있을까
 
보루토도 아빠 앞에서 대놓고 일중독 환자라며 비꼰 적이 있었고, 히마와리 또한 그런 아빠가 점점 싫어져 갔다. 다른 아이들의 아빠들은 입학식 때도 오고 생일 땐 챙겨주고 여행도 주말마다 다닌다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부러워 한 적이 있었다. 호카게의 딸이라고 주위사람들은 말하지만. 무심한 아빠의 행동에 겉으론 행복하지 않았다. 물론 아빠인 나루토가 상처를 받을까봐 대놓고 말할 수 없었다. 히마와리는 생긴 것은 나루토를 닮았지만 성격은 히나타 였으니 누구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하는 짓은 할 성격이 되지 못했다. 만약 보루토였다면 소리를 빽빽 지르며 들어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집무실로 돌아온 나루토는 어제의 일을 떠올리며 왠지 모를 미안함을 느꼈다
 
“히마와리……. 미안하다.”
 
 
책상에 올려져 있는 가족사진을 보며 혼자 중얼 거렸다
 
하루가 지났지만 그 뒤에라도 챙겨주어야 겠다 싶어서 히마와리가 가장 좋아하는 판다 인형을 사려고 점심시간을 틈타 시내로 갔다. 호카게가 거리를 지나가자 분신술 아니 나며 묻기도 했는데 나루토는 분신술이라고 거짓말 쳤다 곧 인형가게에 들려 히마와리의 인형을 사고 쇼핑백에 담았다. 인형가게 다음 히나타가 좋아하는 롤빵과 보루토가 좋아 할 만한 것을 찾아 다녔다
 
이런…….
 
하도 무심 하다 보니 보루토가 좋아할 만한 것을 알리가 없었다. 허구한 날 보루토가 신경질만 툭툭 내고 아빠 앞에서 어리광 부린적이 없었으니 보루토가 좋아할만 한거는 사지 못했다. 뭐 상관은 없겠지 어제가 히마와리의 생일 이였으니까. 퇴근시간이 되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오후6시쯤 집무실을 비워 놓았다 무심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화가난 가족들에게 어제에 대한 일을 사과 하고 싶었다. 이거라도 용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녀왔어!”
 
아빠가 웬일로 일찍 돌아오자 아이들은 까르륵 거리며 그에게 달려갔다 보루토는 나루토의 팔에 매달렸다
 
“아빠 무슨바람이 불었어요?”
 
히마와리는 눈을 반짝거리며 아빠의 어깨에 매달렸다
 
“그게,  줄게 있어서”
 
 
 
무언가 안기를 좋아해 잘 때도 배 게를 끌어안고 자는 히마와리에게 푹신푹신한 배게 같은 큰 판다 인형을 보여주자 히마와리는 곧바로 끌어안으며 신나했다
 
“꺄…….”
 
 
“아빠가 왠일이냐니깐요”
“보루토……. 아빠가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니깐”
“나루토……. 어젠…….”
 
미안했어, 라고 히나타는 말하고 싶었지만 히나타는 그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히나타 미안해……. 내가 너무 무심해서.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까 어제는 히마와리 생일인줄 몰랐어. 대신 하루 늦은 날 이여도 괜찮겠냐니깐”
“나루토…….”
 
나루토는 히나타에게 초코롤빵을 주며 말했다. 그러자 어제의 일은 완전히 없던 일 처럼 부부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보루토는 아빠가 자기 것만 챙겨오지 않아 실망이 크긴 했지만, 히마와리의 생일을 뒤늦게라도 기억 했다는 사실에 기뻐서 그것에 대해 투정 부리진 않았다
 
 

 

개추
|
추천
4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열한수둔
보루토...ㅠㅠ
2016-01-19 12:37:59
추천0
완전생물
필력갑이네 ㅋㅋ 진짜 나루토 외전 보는줄
2016-01-19 13:05:04
추천0
제나제나
추천하고갑ㄴ당
2016-01-19 13:42:15
추천0
오레오타치
필력 ㄷㄷ하네요 추천
2016-01-19 13:47:50
추천0
사폭장송
왜이리 필력 ㅎㄷㄷ하심
2016-01-19 14:26:58
추천0
ANG타마마
닥추
2016-01-19 15:15:14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3580 일반  
이타치 팬픽중에 재밌게 봤던게 [4]
비열한수둔
2016-01-19 0-0 835
13579 일반  
만약 최종장에서 사쿠라가 죽었다면 [8]
정찰셔틀
2016-01-19 0-0 231
13578 일반  
미나토vs비열 [8]
찌끄래기
2016-01-19 0-0 203
13577 일반  
[갓념글]호카게 서열 [4]
갓달옹이
2016-01-19 1-1 204
13576 일반  
트럼펫 고음낼 때는 마우스피스에 히 발음을 하면 된다더라 [1]
2카리신지
2016-01-19 1-1 991
13575 일반  
내가 진짜 좋아한다면 10년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음 [5]
갓달옹이
2016-01-19 2-0 188
13574 일반  
나루토 역대 호카게서열 보고가라 [5]
Lunasea♤
2016-01-19 0-3 267
13573 일반  
꽤 오래전에 올라온거라 다들 알것같지만 [7]
퍼니페이스
2016-01-19 4-0 285
13572 일반  
아카츠키같은 악당 [7]
유스페두
2016-01-19 1-0 262
13571 일반  
오리지날로 페인과 이타치 [2]
구름만화경
2016-01-19 0-0 264
13570 일반  
나뭇잎마을 보안수준 [2]
바막
2016-01-19 0-0 219
13569 일반  
오히려 얼빠면 10 년 못 기다릴텐데 ? [2]
록키포트
2016-01-19 4-4 239
13568 일반  
님들 최애캐 누구? [23]
유스페두
2016-01-19 0-0 254
13567 일반  
사쿠라 10년동안 그건어떻게해결했지.... [5]
바막
2016-01-19 0-0 275
13566 일반  
뉴비 받으세요~~ [6]
Lunasea♤
2016-01-19 0-0 237
13565 일반  
야마토 빠는 사람 없지? [3]
갓달옹이
2016-01-19 0-0 161
13564 일반  
아맞다 마다라 언제나와? [2]
갓달옹이
2016-01-19 0-0 184
13563 일반  
만약에 자기가 좋아하는 놈년이 결혼할 위기에 처해있다면 [10]
스구하10
2016-01-19 0-0 209
13562 일반  
사구라 알고보니 대단하네 [2]
킁데레
2016-01-19 1-1 163
13561 일반  
홍다라 본방사수 못해서 슬프다 [4]
탱구5
2016-01-19 0-0 218
13560 일반  
고무신 신는 애들도 존경스럽던데 [5]
카카시마눌
2016-01-19 1-0 239
13559 일반  
얼빠력이 어느정도면 10년기다리는게가능한거지 [3]
바막
2016-01-19 0-1 201
13558 일반  
히나타작품에다 [5]
킁데레
2016-01-19 1-0 207
13557 일반  
만화 주인공 타입 [1]
은하율
2016-01-19 0-0 199
13556 일반  
5카게회담때 사스케면 [3]
구름만화경
2016-01-19 0-1 193
      
<<
<
4561
4562
4563
4564
4565
4566
4567
4568
4569
457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