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라밍고의 실 현상금은 대략 10억급이라 생각함.
혹자는 무슨 도플이 삼재해 잭처럼 10억급? 이냐는 반문을 품을수 있겠지만
작중에 나온 그동안의 설정이나 행적을 보면 충분히 10억 이상의 현상금을 지닌 실력자(고수)로 충분히 판단가능함.
1) 도플라밍고가 상대한 실질적인 전적은 루피 한 사람이 아닌 로우까지 합쳐 두 사람이다.
- 5억의 루피와 마찬가지로 5억에 근접한 로우까지 상대한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베라미나 트레볼도 가세하긴 했지만
베라미의 경우 초중반부까진 도플이 능력을 통해 농락하여 싸운것이고, 설령 베라미가 진심이었다해도 그렇게 큰 전력이 되지 못하죠. (콜로세움 전적대비)
- 또한 로우의 궁극기 감마나이프를 복부에 정통으로 맞았으니 제 아무리 도플이라 할지언정 엄청난 손실을 입은건 확실하죠.
(물론 루피도 정상인 몸은 아니었지만, 베라미나 다른 녀석들에게 상처입은거에 비하면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2) 루피와 로우가 도플라밍고가 싸울동안, 드레스로자의 전 병력을 포함한 해군장성들, 조로, 프랑키, 콜로세움 전사들이 새장을 저지했다.
-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정면승부는 공짜로 얻어진게 아니죠. 좁혀져 오는 새장을 막아준건 다름아닌 무장색을 구사한 그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 새장의 강도나 파워로 보아, 만약 저들이 없었다면 설령 루피라해도, 도플라밍고와 싸우는동안 크게 패널티(핸디캡)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3) 기어4 임계시간이 끝난 직후의 10분동안 콜로세움 병사들이 고기방패가 되어 도플을 막아준 점.
- 가츠가 루피를 엎고 줄행랑 치지만 않았더라면 진즉에 이미 루피는 도플의 베개실에 황천길 테크 탔었지요. (나머지 전사들은 희생양이 되었고...)
이미 이 시점에서 루피는 1대1로 도플을 이겼다는 명분을 잃음과 동시에, 조력자들 덕분에 도플을 이겼다는 오명을 지닐 수 밖에 없습니다.
막판에 출항할때도 후지토라조차 공격의도를 지우게 할 정도이니..
(물론 후지토라가 개인적으로 루피에 대한 호감도를 가졌다지만..)
자신의 힘도 힘이지만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능력은 타고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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