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메이크가 침체된 이유는 근본없는 수정 때문
아마추어들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댐.
원작조차도 휴재 박고 잠수탈지언정 수정한답시고 분량 우려먹지는 않았는데 리메이크를 저리 수정을 하는게 정상임?
가뜩이나 느린 전개로 질질 끌다 개연성 엿바꿔먹고 뇌절치고 본인들도 이건 아닌가 싶었는지 수정으로 때우는데 그걸로 또 연재분을 대체한다고 하니 독자들 속이 터져나가지.
정작 하고싶은 스토리나 그리고 싶은 그림은 다 펼쳐놓고(심지어 이미 있는 원작을 각색하는건데) '격주로 연재한다는 작품'이 어떻게 진행된 전개를 없는 셈 칠 수 있음?
물론 작가가 작품을 제어 못해서 아예 망하는것보다야 낫겠지만은, 반대로 보면 망해도 진작 망했을지도 모를 상황을 억지로 봉합한거나 다름없음.
원작 그대로 따라가면서 가벼운 선에서만 "추가"한다는 선택지도 있는데도 작품성 욕심 때문에 독자들 대상으로 실험하는 모양새임.
원작으로 연재 도중에 수정하는것도 아니고 리메이크인데 좀 한 번에 싸바싸바 안되나? 그럴 자신이 없었으면 시작을 하지를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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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까 명칭만 프로지 사실상 작가 듀오가 아마추어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