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히어로 중에 누군가가 죽는다면 실버팽이 죽는게 맞다고 봄
일단 실버팽은 원작 기준 히어로를 은퇴했음
그리고 나이도 80이 넘어가기에 흔히 말하는 퇴물의 경지에 점점 다다르고 있는 중
실버팽의 죽음으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를 짜 보자
가령 신급괴인이 도시에 등장했다고 쳐 보자.
그래서 S급들이 나서서 그 괴인에게 덤비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함
이러던 와중에 실버팽이 참전하고 신급괴인과 맞붙음 당연히 상대는 안됨
그러고는 S급들에게 너희들은 여기서 빠져나가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사이타마를 불러오라고 함 이는 실버팽이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기에 가능한 행동임
그 동안 실버팽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그 신급괴인과 처절하게 싸움 그러다가 몸이 걸레짝이 돼도 계속 일어나서 그 괴인과 싸우다 결국 시간을 벌고 죽게 됨
이러던 와중 사이타마가 등장하고 평소 친분이 있던 영감이었기에 제아무리 사이타마라 할지라도 작중 처음으로 분노 한 모습을 보이고 그 괴인과 결전을 벌임.
이게 요약 스토리인데 이 스토리대로 가면 얻을 효과가 몇 개 있음
1.S급들을 개털어버리고도 용급 2마리를 초살 낸 실버팽을 가지고 노는 연출을 보이면서 신급의 클라스를 보여 줄 수 있음
2.실버팽의 죽음으로 원펀맨에 아직 없는 감동 스토리도 그려 낼 수 있음 가령 가로우전 이후 가로우는 사이타마의 의해 히어로로 전향 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렇기에 그 신급 괴인을 상대하러 가서 실버팽의 사체를 보면서 오열한다던가 그러는 모습으로 약간 짠 한 모습을 연출 가능 (이 부분은 이전 과정에서 약간 스토리를 다듬어야 해서 약간 인과관계가 안맞는 점 양해 바람)
3.가로우가 본격적으로 히어로 활동을 할 동기 부여
자신의 스승이자 자신이 괴인이었어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자신을 생각해줬던 스승이 죽음으로서 확실한 동기 부여로 본격적인 히어로화 가능
사이타마를 만난 이후로 가로우가 바로 히어로화 바로 하는게 아니고 약간 정체성의 혼란을 가진 모습을 연출하는게 좋아보임
4.원펀맨 완결 되고 나서 실버팽의 의지를 이어 유수암쇄권 도장을 창설 해 가로우가 새로운 유수암쇄권 후계자를 양성하는 모습를 보여주는 근황씬으로도 사용 가능
5.제 아무리 히어로라고 해도 죽음 앞에서는 예외가 없다. 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히어로도 죽음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
이하 5가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기에 이런 스토리 전개로 이용 가능하다고 봄
만약 신급 괴인이 너무 오버 밸런스라면 보가급의 보스를 상대 할 때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음
이상 문창과 재학생의 원펀맨 스토리 집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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