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는 당연히 욕 들어먹어야 합니다.
조선의 왕인 선조를 생각하시면 딱 삘이 오실듯. 왕이 무능하면 백성이 단체로 죽어 나갑니다. 자리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카네키가 아직 미숙하다? 미숙하면 왕 하질 말았어야죠. 선조는 왕위 계승 국가라 왕 그만두기 쉽지 않았음에도 욕바가지로 먹습니다. 하물며 카네키는?
물론 이건 카네키 같은 찐따를 구울들이 구원자마냥 떠받드는 스토리 전개에서 터진 문제긴 합니다만은. 진짜 차라리 요모나 에토, 히라코가 왕해도 카네키보다는 잘할겁니다.
카네키가 지금 가진 경쟁력? 개인의 힘이 강한 것 밖에 없습니다. 딱 그거 하나요. 그건 장수로써의 재질은 될 수 있어도 왕의 재질은 아닙니다. 근데 구울들은 오오 왕이시여이 소리나 합니다.
카네키 불살주의? 대책은 있는거고요? 불살을 어찌어찌해서 인간과 공존으로 끌고간다는 비전은 있습니까?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모호한 가능성에 구울의 생존을 팔아 넘깁니다.
언제나 카네키는 구울보다 인간 편을 들어왔습니다. 카네키가 죽인 구울은 수없이 많지만 인간은 단 하나도 없어요. 카네키는 구울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인간 고기 말고는 소화 못시키게 된 인간이죠. 마인드가 이따위다 보니 비전도 없는 불살이 구울의 생존보다 우선이죠.
뭐 지도자란 놈이 전쟁중에 애인 임신시키고 그걸로 빼액댈게 훤히 보이긴 합니다만 이건 또 까려면 한참 까야하니패스.
제가 구울이면 이따위 집단하고 같이 안할겁니다. 아니, 구울들이 카네키를 왕으로 떠받드는 거 자체가 개연성이 없어요. 힘 강하다고 리더쉽 생기면 최홍만씨가 대선나가면 대통령 되나? 구울들 생존보다 불살을 우선시하는 볍씨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비전도 없는 몽상에 동족을 희생시키고 성욕 자제 못해 피임법 모르는 청소년 같은 실수나 하고, 무츠키 하나 제압 못하는 찐따가 구원자?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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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콘돔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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