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언급 in 마블/dc

블랙메시아 베이스타스

나락 666층 카오컬턴 플리튼에 거한다. 나락 최강의 지배자.

마태자 마쉬라도, 성마 하이레인도, 헬라이즈나 이빌라이저, 아스볼테스, 아스몬테스.

그리고 그들의 휘하 수마신을 비롯한 모든 나락의 악마들의 지배자.

다시 말해 악마들의 절대적인 신. 모든 악마들의 딸이자 어머니이자 악마들의 절대신.

가디언이 천궁과 모든 신들의 염원이 모여서 구현화된거라면 그녀는 모든 악마의 염원이 구현화된 존재라 할 수 있겠다.

둘이 다른 점이 있다면,

가디언의 경우는 그것이 무력으로 치중되었으며, 베이스타스의 경우는 여신으로 치중되었다는 점이 다른 점.

그렇기에 베이스타스는  모셔지는 존재이며, 가디언은 신들의 도구에 불과하다.(애초에 가디언은 평범한 무신이었다 한다.)

그녀의 성과 이름이 따로 없는 이유는 그녀가 이 우주 이전부터 존재했기에 성이나 이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는 진정한 악마의 여신.

잉태되어 강림하는 것만으로 나락은 아비겔의 날보다 더욱더 흉폭해지며, 천궁과 용족을 압도하는 힘을 얻는다.

마도의 주인, 악의의 마신, 마법의 군주, 악마를 승리로 이끄는 자. 그녀는 그 어떤 신의 힘이든 상쇄하여 대적할 수 있다.

권세로는 성마 하이레인이나 마태자 마쉬라, 천궁투신 가디언보다 상위의 랭크로서 존재한다.

(가장 존엄한 신의 신위와 동급으로 치부된다.)

멸신창 D. D. C. (滅神槍 D. D. C.)

그것은 블랙메시아 베이스타스의 궁극무기. 모든 법칙과 마법을 사용.

악마가 원하는 그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소망의 원천이 모여 만들어진 것.

지팡이면서 칼이며 또한 창이자 둔기인 이 무기는 모든 것에 만능과 전능이며, 모든 악마의 피로 씻겨졌다.

현재 D. D. C.의 소유자는 마왕 서열 11위인 <나락결전병기 제 1마신> 제그알이다.

베이스타스는 두 명의 헬라이즈. 사천살육혼돈왕 카오스와 멸검기갑군단장 쇼트의 수호를 받는다.

알려진 소문으로는 쇼트는 헬라이즈 중 가장 강하며, 베이스타스가 지닌 병기보다 고강한, 나락 최강의 비보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검갑이라고 하는, 다소 의아한 이름을 지닌 이유는 그 외형 때문.

마왕 서열 2위 <명멸과 휘광의 마왕> 아가벨라 샤인게이터를 친위대장으로 두며

그녀의 사제로는 헬라이즈 루카 휘하의 이빌라이저 이그나자드와 블랙레이디 아미가 존재한다.

베이스타스의 사제는 그녀의 권능을 받아 여타 신성에 절대로 피격되지 않는 권능을 지니고 있다.

마태자 마쉬라, 성마 하이레인. 그리고 블랙 메시아 베이스타스의 나락 삼체제는

훗날 천궁의 삼주신을 비롯한 모든 신과 천궁투신 가디언 간의 투쟁을 벌이게 된다.

시공을 넘어 시간의 끝조차 알 수 없을때 베이스타스는 모든 악마의 염원에 따라 부활하고

가디언은 그녀를 저지하기 위해 푸른 신검과 함께 천궁의 사슬에서 풀려나 깨어난다.

둘의 투쟁을 돕기 위해 그 세계에서의 마왕이 깨어나고 신이 임하여 투쟁을 돕는다.

그것이 이른바 심판의 날.

지금껏 악마와 베이스타스가 이긴 경우는 없다. 이겼다면 그 세상은 나락 예하로 편입되기에....

베이스타스가 신들을 이기고 우주의 실권을 잡으면 어떤 식으로든 세계가 변화하고

그 변화를 통해 우주는 붉은 바다, 혹은 하얀 바다로 향한다.

그곳은 초월류가 왔다가 다시 돌아간 세상.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헬라이즈 전대 수극은 하얀 바다에서 찾아왔다고 한다.

악마가 바라는 것은 변화, 변형, 개혁, 혁명 따위이다.
그것이 좋든, 안 좋든간과 상관없이 현 세상과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악마들의 목표와 부합될 것이다.

그렇기에 베이스타스의 강림은 악마에게 경이로울 수 밖에 없는 일.

전우주에서 가장 발달한 종족의 아쥬라스의 대장로.

블레어쥬엘은 이러한 베이스타스의 이상에 공감하여 이빌라이저가 되었다고 한다.

말세가 오면 베이스타스는 이 세상의 모든 악마를 이끌고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겠지.

물론 베이스타스께서는 이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고, 때문에 염원에 따라 다시 태어나 화신의 몸으로 등장하겠지만.

상대방도 투신 가디언이 최강의 신들과 함께 전쟁을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신과 악마의 사이에서 고통받고

괴로워하던 이 세상은, 자연이라는 것과 생명이라는 이들도 화신을 이끌어 그들의 전쟁에 참여하겠지.

                                                                                            -베이스타스의 시간역전에 관한 언급-

<< 수를 셀 수 없는 시간의 끝에서 기다렸나이다. 베이스타스. >>

보라색 장발의 남자가 거칠게 망토를 젖히며 무릎을 꿇고,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의 앞에서 짙은 흑발의 여신은 차갑게 웃었다.

<< 오래 기다리게 했다. 하이레인. >>

기이 솔레터

마왕 서열 10위의 마왕겸 기이솔레터. 이는 모든 무구의 주인으로 불려지는 헬라이즈 쇼트로부터 받은 무구.

불사를 죽이는 최강의 마왕겸 기이솔레터를 부여받아 소유하고 있다.

죽음이 지나는 자리. 강제적인 기동의 정지. 파멸의 부름. 불사를 죽이는 최종결전의 낫. 불멸불사의 처형낫 기이솔레터.

종류를 불문한 모든 불사와 회피를 비롯한 방어개념을 죽이고 그 영혼을 하얀 불꽃에 태워버려

운명의 서판에서 삭제해버리는 대신무구.

참엄하기 그지없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황금색의 낫. 불사자나 영원을 사는 이라고 해도 당하면 죽여버리는 그런 낫.

죽이고 나서의 부활도 거절하게 만든다. 기이 솔레터에 맞으면 현상이 그대로 구현된다.

여러 평행세계에 자신을 두고, 한 개체가 이 우주에 있다가 기이 솔레터에 베이면 그것을 시작으로 링크되어있는

모든 데이터가 차례차례 같은 현상으로 죽는다. 신의 화신이나 시간 동결로 인한 저주 따위도 마찬가지.

모든 저항이나 무한을 뚫고 현상을 강요하며, 일종의 목적을 가지고 지상에 내려왔다가 기이 솔레터를 맞고 천궁에 있던

강대한 신이 죽는 일은 대단히 흔했다. 전차원, 모든 시간대에 통용되기에 환생시스템이나 평행차원의 의한 부활역시 불가

신이 화신을 내려보내 세상을 바꾸려다 그녀에게 골로 가 화신과 본체까지 소멸한 건 셀 수도 없다.

복구도 안된다. 그래서 신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그녀와 솔레터를 두려워 한다.

모든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죽을 상황이 아예 오질 않는 인어들의 경우에도

이 인과와 법칙 및 근원이 기이 솔레터의 의해 부서지고 오질 않을 상황을 강제하게 만들어 오게 만든다.

그렇기에 다메는 모든 인어를 1분만에 제거하는 것 역시 가능.

어떤 수단을 쓰던, 어떤 형태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꼬아뒀던 근원을 쫓아가 격살한다.

기이솔레터의 부과효과로는 현상을 파괴한 수순에서 멈춰버림으로 인해 재생이라던가는 일어나지 않는다.

기이솔레터는 아카식 레코드(모든 것의 이지)를 건드리진 않지만, 그 바로 아래 단계의 정보를 차단한다.

우주의 기록에서 죽인 상대의 정보를 지워 없었던 것으로 만들진 못하지만, 있어도 복구불능으로 훼손시키는 것이

이 마왕겸에 깃든 권능이다.

신조차도 죽어버리고 부활조차 할 수 없다. 되살릴 수 없다. 그 어떤 기적이 깃든다고 해도, 정보로서의 개체는 보존하지만,

꺼낼 수는 없다. 기이솔레터는 그런 낫.

적이 되느니 차라리 자살해서 단절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로운 공천절후의 무기였다.

베이스타스, 마태자 마쉬라, 천궁의 삼주신과 절대투룡, 가디언도 맞을 경우 사망. 예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