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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노벨이 뻔한 양산형 전개에 캐릭터만 나오는건

또치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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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8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24 | 작성일 2019-05-05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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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정신이 부족해서라고 봄ㅇㅇ. 예전에는 지금보다 위생 경제상황이 훨 열약했음에도 여러 분야 두루두루 공부하면서 진짜 내용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작가도 본인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일을 햇는데 요즘은 팬들이 어지간하게만 써도 돈 얼마든지 벌수 있으니 작가들이 전체적으로 나태해진 느낌. 그전에 그런 작가들을 선발하는 방법 부터가 잘못됫음. 작가일말고도 사교성은 어떤가 학력은 어떤가 이런것도 따져봐야하는데ㅇㅇ.

vs:일본 라노벨vs한국 웹툰계 뭐가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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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xm12

그래도 재밌는건 재밌는거 같던데....
솔직히 둘다 엄청난 차이는 없는게 웹툰계도 거의 다 장르가 비슷비슷하고 캐릭터, 내용 전부 ㅂㅅ같은것들 많음 핵피앤딩은 진쨔..... 여기서도 재밌는건 재밌고 기발한건 또 기발한데 양산화 내용이며 캐릭터도 많으니 솔직히 어느분야나 이런건 마찬가지인듯

2019-05-05 1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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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94]

엑스트라

사교성이랑 학력이 딱히 필력으로 이어지진않지. 오히려 그런 부가적인걸 고려해서 뽑으면 기발하고 의외성있는 작품들이 빛을 못 보는거임

2019-05-05 18: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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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운새

사교성 과 학력 따지면 소설을 재미있게 쓴다는 거야?

2019-05-05 1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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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소설 쓰는데 사교성은 별로 상관이 없고, 학력은 필수조건까지는 아님. 반지의 제왕 작가처럼 학력이 높아, 깊게 탐구해서 설정과 세계관이 매우 자세하고 개성있을 수는 있지만, 설정이 자세한 게 무조건 인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오히려 고유한 설정이나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도 독자들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음.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처럼...

요새 나오는 만화들 중에는 원펀맨이랑 나히아정도가 나름대로 개성적이면서도 왕도배틀물의 특징도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한계점이라고 생각함. 또 흔히 뽕맛이라고 불리는 카타르시스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도 중요한데 이건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비슷한 장면이어도 어떤 작품은 와 개쩐다 소리가 나오고 어떤 작품은 그냥 아무것도 안 느껴지고.. 사람마다 다른 듯

이세계물이 유행하는 건 일단 작가입장에선 쓰기가 쉽고, 독자입장에선 깊이 생각 안하고도 받아들이기 쉬워서 그런듯.
반지의제왕에서 모티브를 따온 중세판타지 세계관 기반에, 이세계 전이 특전으로 사기 이능력이나 무기같은거 주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스펙 자체를 사기로 만들면 대충 그 다음 전개 어떻게 될지 벌써 보이는 거 같지 않음?ㅋㅋ 무쌍찍고 히로인 구하고 마왕 잡고 ... 고작해야 캐릭터들 이름이랑 성격, 외형만 정하면 끝임. 그마저도 외형은 일러레한테 이러이러한 느낌으로 적당히 해달라고 넘기면 일레러가 해줄 수도 있고.

독자는 또 독자대로 세계관 이해나 인물 갈등에 머리를 쓸 필요가 없이 주인공이 압제자들 뚝배기 다 깨고 히로인 구해주는 사이다전개, 히로인이랑 야한 시츄에이션하는 이런거만 신경쓰니까 저런 작품들에도 만족을 하고 구매함.
물론 이런 것도 한계가 있으니 리제로처럼 무쌍따위 엿바꿔먹은 흙수저 주인공이던가, 오버로드처럼 주인공이 진짜 나쁜놈이거나, 코노스바처럼 아예 정석 클리셰 자체를 까던가 하는 특이한 작품들이 가끔 나오면 다른 이세계물보다 비교적 크게 인기를 얻는 듯.

꼭 기본 클리셰가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 클리셰에 더해서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꼬아놓는다던지, 캐릭터에 감정이입할 수 있게 내면심리묘사를 철저하게 한다던지 뭔가 부가적인 조치가 필요한데 그냥 저것만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문제인 것 같음.
이런 시각에서 보면 님 말대로 작가지망생들이 양산작품들 보고 야 이럴거면 나도 라노벨작가 하겠네 하면서 적당히 클리셰 섞어 써갈긴 다음, 그림 야하게 잘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붙여서 내놓으면 또다시 팔리니까 탐구정신,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는 것도 맞는듯.

2019-05-05 1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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