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본인능력 이상의 것을 탐하고 일을 벌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듯...
일주일에 블러드레인2 하나 연재하는데도 전개속도도 느리고 분량도 그닥이고 스토리 전개에 구멍도 많고 되게 벅차보였는데
(심지어는 독자와의 키보드 배틀에서 논리가 밀려서 본인이 패배 인정했을 정도 ㅇㅇ)
뭐가 그리 급했는지 독고3에다가
그 어떤 독자도 원치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검사채수연까지 연재 ㅋㅋㅋ...
한가지 일에 초집중해도 겨우겨우 본전치거나 혹은 평타치는게 전부인데
하나도 아니고 무려 동시에 세가지 일에 욕심내서 몰두하려고 하면 당연히 세가지 모두 하타치가 될 수 밖에 없는건 자연의 이치이자 순리 아닌가 ㅋㅋㅋ...
지금 백두 그림작가님 그림 실력이 워낙좋아서 블2가 그래도 그림체 보는 맛에 독자들이 웅성웅성거리면서도 재밌게 봐주는건데
지금 느려터진 스토리전개 속도나 코딱지만한 분량, 엉성한 구성, 각 네임드 캐릭터들의 억지스러운 성격 변질 등이 보여지는 이 상황에서
다른 그림작가 그림체였으면 레알 답없음 ㅇㅇ...
진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글작가는 그림작가님 사는 곳 바라보고 꼬박꼬박 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