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기 스포일러 주의 ］갓 오브 하이스쿨 6부 『 RE : 신과 한판 』418화 스포일러.

P.S (주의사항) : 본 스포일러 글은 갓 오브 하이스쿨 6부 『 RE : 신과 한판 』 418화 미리 보기 및 기타 등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속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P.S(2) 인물들의 대사 도중 ( ), 「 」 등의 괄호 표시와 함께 또 다른 말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 글을 좀 더 부드럽게 써 보려고 글 특성상 매끄럽게 읽을 수 있게 대사를 변경한 것은 대사 옆에 「 」 ← 표시에 원본(웹툰) 대사를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대사 옆에 ( ) ← 표시는 역시 원본(웹툰) 대사를 첨부하였지만 읽기 부드럽게 개인 어레인지를 가한 것이 아닌 ‘맞춤법 오류’가 난 대사의 원형을 작성해 넣었습니다.

부디 읽으시는 데 오차가 없기를 바라며 만약 두 괄호 표현이 겹쳐지는 경우가 보일 경우 이 경우에는 단순히 맞춤법 오류를 잡는다고 글이 매끄러워지지는 않기에 대사 맞춤법 지적과 동시에 어레인지가 이루어졌다고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은 진(단)모리가 최근 절찬리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진모리 오리지널 레일건으로 지하 1080층에 위치한 커맨드샌터를 향해 접근해 오는 상황.

“커맨드센터 최종방위선 돌파당했습니다! 「 뚫렸습니다! 」”

“예상 도착시각 (도착시간) 약 1분! 「 1분 이내! 」”

커맨드센터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우왕좌왕 울려 퍼집니다.

“모두 이곳을 탈출해 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친위대와 함께 도주한 박무봉을 제외한다면 현재 커맨드센터에 남아 있는 실질적인 지휘계의 톱인 박일표가 이를 듣고 있던 와중 직원들이라도 대피시키려고 하는지 입을 열었지만.

“ …… .”

하나 같이 침묵하며 박일표를 바라보던 직원들은 이윽고 비교적 냉정한 반응으로.

“섹터 4 통신두절.”

“지원병력 요청.”

제각각 하던 일을 계속하기 시작합니다.

“저희까지 놔버리면 세상은 누가 지켜요?”

“이기진 못했지만, 이거 하나는 「 하난 」 확실해요. 지휘관이 아니었으면 「 아니었었으면 」 여기까지도 못 버텼을 거라는 걸….”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저희 독자들 입장에서는 이름도 무엇도 알지 못하는 그저 일회용 엑스트라 조연 캐릭터일 뿐이지만.

세상을 지킨다는 마음가짐 단 하나로 끝까지 남아 있겠다는 나름의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커맨드센터 직원들.

박일표는 그런 직원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반응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내 한숨을 내쉬며 한 손을 얼굴로 덮은 채로 입을 엽니다.

“하아 …… 정말 …… 요즘 부하 직원들은 상사 말 참 ~ 안 듣는다니까 …… .”

아무것도 모른 채 본다면 세상을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끝까지 제 할 일을 하는 직원들과 지휘관인 박일표의 훈훈한 모습이 펼쳐지는 것 같지만.

끝에 뭔가 깨는 듯한 개그 포인트를 넣으려고 했는지 …… 박일표가 덧붙이듯 말을 잇습니다.

“잔업수당은 없으니, 그렇게들 아세요.”

“꿱.”

그리고 박일표와 커맨드센터 직원들의 마치 만담과도 같은 짧은 대화가 마무리되는 그때.

『 파캉. 』

익숙한 단골 효과음이 울려 퍼지는 것과 함께 진모리 오리지널 레일건을 통해 지하 1080층에 위치한 커맨드센터에 도착한 단모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단모리가 도착한 직후.

박일표는 손날로 커맨드센터 직원들의 목덜미 부분을 가볍게 툭 치며 기절시켰으며.

이윽고 417화 마무리 부분에서 나왔던 진모리 모드 단모리 VS 호조사 모드 박일표의 승부 시점으로 시간 때와 시점이 전환됩니다.

“너랑 싸울 이유는 「 이유 」 없어! 박무봉 내놔!”

“난 싸울 이유가 충분해!”

싸울 이유가 없다며 박무봉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진모리 하지만, 박일표는 그런 진모리의 말에 대꾸하듯 입을 열더니 언제나처럼 호조사 모드 주특기인 ‘백귀야행’을 시전합니다.

하지만, 이에 응하듯 오랜만에 등장한 리뉴얼 태권도 기술 중 하나인 ‘땅긋기’로 박일표의 백귀야행을 상쇄하는 진모리.

둘이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집행위원 팀 라틴의 멤버 중 한 명이자 차력 ‘네미시스의 거울’을 사용하는 집행위원 Ⅳ(4)의 모습이 잠시 비칩니다.

진모리와 박일표가 그렇게 무투로 접전을 벌이던 도중.

『 피잇! 』

“!?”

느닷없이 진모리에게 공격이 가해집니다.

잘만 싸우다 갑작스럽게 진모리가 공격받는 모습에 잠시 벙찐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일표.

하지만, 진모리는 공격을 받은 그 직후.

자신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게 된 원인을 바로 파악했는지 바로 여의를 꺼내 들어 물체를 발로 밀어 차는 진모리 오리지널 레일건으로 여의를 차버려 근처에 있던 집행위원 Ⅳ의 손을 여의로 꿰뚫어 익숙하디익숙한 단골 효과음인 『 쩌억 』 소리와 함께 집행위원 Ⅳ를 벽에 처박아버립니다.

“어?!”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난무하는 단골멘트와 함께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집행위원 Ⅳ.

모리는 그런 집행위원 Ⅳ에게 잠시 시선을 향하더니.

“너였구나. 기술의 궤도를 휘게 만든 녀석이 ….”

라고 말합니다.

갓 오브 하이스쿨 414화에서 커맨드센터 돌입 직전 알파벳 요원이자 집행위원 Q인 로시난테가 헤라클레스의 활을 사용하여 초격을 날렸을 때 화살의 궤도가 이리저리 휘어지며 단모리는 타이밍을 맞추어 확실하게 화살을 잡아챘음에도 불구하고 타격을 입은 모습이 등장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로시난테가 성장해서 만들어낸 개인 기술이 아닌 집행위원 Ⅳ의 서포트가 더해진 기술이었단 것이 확실시되었네요.

아무튼, 진모리가 집행위원 Ⅳ를 향해 시선을 잠시 향한 사이 그 찰나의 틈을 못 참고 박일표가 진모리를 기습하지만.

“이크!”

“에크!”

마치 기습한 박일표를 놀리는 듯 마냥 택견 특유의 기합 소리와 함께 박일표의 공격을 가볍게 회피하는 진모리.

하지만, 박일표는 그런 것에는 안중이 없었고.

‘이곳에서의 (「 여기서의 」) 싸움은 …… 무의미해!’

라고 독백하며 이윽고 박일표는 자신의 머리 위에 익숙한 불꽃 덩어리(6주인 프랄트릴러의 핵심)을 꺼내 들어 6주인 프랄트릴러를 소환합니다.

“나와라. 6주인 …….”

박일표의 그 말과 동시에 소환된 6주인 프랄트릴러 소환된 프랄트릴러는 순식간에 작아져 있던 몸에 거대화를 시전하여 지하 1080층 커맨드센터에서 지상에 상반신을 드러낼 정도로 거대화하여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었고 이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내고 있던 기자들과 엑스트라 집행위원들이 목격합니다.

“맙소사 …… .”

하지만, 프랄트릴러가 완전한 모습으로 소환된 그 직후.

옛날 근두운을 소환하던 진모리의 모습을 떠올릴 법한 나름의 데자뷰가 느껴지는 자세로 위를 향해 팔과 손을 뻗으며 진모리가 프랄트릴러를 향해 시선을 향하며 입을 엽니다.

“멈춰.”

“잊었어? 널 꺾은 건 나야. 그러니 날 주인으로 섬겨.”

진모리의 그 말과 함께 잊고 있던 기억이라도 떠올렸는지 마천루 6층에서 ‘커져라 여의’ 한 번에 진모리에게 목이 날아가고 패배한 기억을 회상하는 프랄트릴러.

프랄트릴러는 느닷없이 드래곤 마냥, 입 사이에 에너지를 모으더니 이윽고 몸과 고개를 틀어 모리를 공격하기는커녕, 지상의 도시 박무봉의 본진이었던 세계정부 청사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점은 바뀌어 세계정부에 의해 기습당한 신한국에서 열심히 공사 작업을 돕고 있는 단아한과 샤오첸을 비추면서 방송을 통해 진모리, 한대위 Vs 세계정부의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어지는 등.

조금 내용이 난잡하다 싶을 정도로 시점변화가 일어나는데 …… 느닷없이 김두식에게 도움을 받고 신한국에 이주하는 데 성공한 바울( 김두식 Vs X세대 직전 김두식에게 사채 쓰러 온 아이.)과 어머니의 모습을 비춥니다.

열심히 무언가 도면을 그리고 있는 어머니에게 목이라도 축이라는 듯이 접시에 물을 담아 건네는 바울.

바울의 어머니는 이런 바울이 기특했는지.

“어머~ 우리 아들 (우리아들) 다 컸네 (다컸네)~ 다 컸어(다컸어).”

바울을 칭찬하듯 입을 열며 바울이 가져다준 물이 담긴 접시를 받아듭니다.

“ …… ? 이거, 전에 그렸던 도면 아냐?”

어머니가 그리던 도면을 무심코 바라본 바울.

바울은 어머니가 그리던 도면의 생김새가 낯이 익었는지 의문스럽게 말을 내뱉었고.

“그러게~ 엄마는「엄만」 이런 거(이런거) 하는 게(하는게) 운명인가 봐(운명인가봐).”

바울의 어머니는 계속해서 도면을 그리기 시작하며 신한국에서도 똑같은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듯이 말을 덧붙입니다.

“여기, 여기 이건 좀 틀려.”

어머니가 그린 도면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라는 것마냥.

어머니가 작업하던 도면의 오류를 지적하는 바울.

바울의 어머니는 그런 바울의 지적에 자신의 아들이 매우 기특했는지 바울의 양 볼을 잡아 당기거나 얼굴을 비비는 등의 작은 모자간의 애정행각을 벌입니다.

“오구오구~ 우리 아들(우리아들)~ 천재, 천재! 완전 천재!.”

바울에게 잠시 애정행각을 벌이며 바울을 칭찬하던 어머니 하지만, 이윽고 바울의 어머니는 느닷없이 바울을 꼬옥 껴안아 주었고 바울은 그런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엄마?”

라고 입을 열었고.

바울의 어머니는 바울을 꼭 껴안은 채로 입을 엽니다.

“전에 말했지? 우린 신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 엄마가 틀렸단다. 바울 넌 틀림없이 신의 선택을 받은 아이야. 다만 차력을 못 쓸 뿐이지.”

라고 과거 신한국으로 이주할 때 국경지대에서 했던 말(갓 오브 하이스쿨 396화 참고)과 대비되는 희망을 품은 말을 바울에게 전한 바울의 어머니.

이윽고 그녀는 갑작스럽게 휴대폰에 걸려 온 전화를 받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 작업 중( 작업중 )~ 이제 거의 마무리 …… .”

“이제 사이즈믹 디자인만 끝내면 시간 내에(시간내에) 가능해.”

어머니가 통화를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어머니가 열심히 그리던 도면을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바울.

도면이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공사장 현장의 모습이 다시 한번 비추어집니다.

“자아~ 공구리 치고 시마이 합시다.”

앉아서 휴식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작업 개시를 알리는 사람과 함께 천천히 작업을 위해 일어나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비추며 이윽고 사람들이 진행하고 있던 공사현장을 비추며.

놀랍게도 그들이 짓고 있는 것이 (갓 오브 하이스쿨 416화 참고) 백승철이 언급하면서 보여진 나노머신 생산공장과 인프라였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시점은 다시 한번 바뀌어 바울의 어머니.

“신한국에서도 똑같은 작업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되려 잘 됐어. 여기선 내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주거든! 이거 하나는 확실해. 이건 내 일생의 마스터피스가 틀림없어.”

“그러니 좀 도와줘.”

“옛 동료의 정을 봐서라도.”

“너희의 도움이 필요해.”

바울의 어머니의 대사와 방송의 내용 그리고 박일표가 찾아갔던 나노머신 생산에 관련된 사람들의 모습이 연달아 비칩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점은 바뀌어 박일표가 보낸 스미스 요원이 도착한 장소.

박일표가 같이 딸려 보낸 ‘무언가’를 본 한 남성은 “맙소사 ….”라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스미스 요원에게 되묻습니다.

“이거 정말 까도 괜찮습니까? 자칫하면 당신이나 나나, ‘세계보안법’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저는 그저 명령에 따를 뿐입니다. 그리고, 이지경이 된 마당에 세계보안법이 무슨 의미가 있을는지 (있을런지) …….”

진모리와 박일표의 다이다이 컷이 다시 짧게 공개되며.

스미스 요원에게 ‘무언가’를 전달받은 남성은 외칩니다.

“현장 리포터 당장 연결해!”

“신호가 불안정합니다!”

“시청률 75% 돌파!”

방송국에 관련된 사람이었는지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잇달아 방송에 관련된 말을 하며 입을 열었고.

“이 자료들 당장 넘겨줘. 어차피 망할 세상 화끈하게 망해보자고~!”

무언가를 각오한 듯이 주변 인물들에게 지시하며 각오한 듯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시점은 다시 웃음을 띠며 맞다이를 치고 있는 진모리와 박일표를 비추며 갓 오브 하이스쿨 418화는 막을 내립니다.

［ 후우, …… 나름 열심히 써봤는데 그동안 스포일러 쓰신 분들은 어떻게 쓰셨는지 대단해 보일 지경이네요. 이런 형식의 장문글은 처음인지라 부족한 부분 많겠지만, …… 비록 스포일러지만 읽어주시는 분들은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