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르바는 메나카로 인해 그나마 갱생된게 맞음
근데 그 갱생이 어중간해서 여러모로 이상한 여파가 생기니까 문제
옛날 같았으면 자식은 물론 본인조차 울타리에 없어서 우주가 망해가든 말든 막 나갔을 놈인데
메나카에게 정신교육 된 이후로 그나마 울타리란게 생긴 거 같음 매우 협소한 울타리지만 생긴 게 어디야
결과적으로 그 울타리가 없느니만 못하게 됐지만...결과론적인 걸 배제하고 생각하면 아무튼 자기 뿐만이 아니라 자기외의 다른생명(샤쿤탈라)에게 가치를 둘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건 맞음
아난타 부활 문제가 샤쿤탈라와 직결되지 않고 오히려 샤쿤탈라에게 해악이 되는 문제였다면 간다르바는 그 흔한 다크히어로 캐릭터가 됐을법함
그저 샤쿤탈라를 위해 움직였을 뿐인데 결과적으론 커다란 선행이 된 그런느낌?
아무튼 간다르바에게 있어 샤쿤탈라는 꽤 특별하긴 특별한 존재일듯 '생명의 가치'의 ㅅ자라도 알아갈때 쯔음 처음으로 맞이한 자식이니까... 다른 무수한 자식들은 있든 말든 존재조차 신경쓰지 않으며 살아왔을텐데
그냥 간다르바 얘도 아샤랑은 다른 방향이지만 꽤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인 거 같음, 하도 행보가 극단적이다 보니 이 캐릭터에게 개인적인 호감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지만
'저건 이미 샤쿤탈라야' 같은것만 봐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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