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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 말이야
루저떡꼬치 | L:0/A:0
674/830
LV41 | Exp.8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61 | 작성일 2019-04-15 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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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 말이야

우주의 미래가 A라는 인물 하나에 달려 있어

그런데 리즈처럼 수명이 거의 없어서 곧 죽어

언급했듯이 얘한테 우주 모든 게 걸려 있는데

야마는 A 수명 눈감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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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루
아마 원칙대로 처분하겠죠.

그런데 그건 큰 문제가 안되는게 이미 브라흐마가 클로드의 수명과 아이리의 생사를 조작한 것처럼 얼마든 해결 가능한 일이에요.

설마 브라흐마 본인이 우주가 멸망하길 바란다면 달라지겠지만.

브라흐마가 야마를 인간계로 보내려고 한 것은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고유의 능력활용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19-04-15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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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떡꼬치
ㅇㅇ우주 존망 문제면 비슈누가 어떻게든 했겠죠.
다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야마는 원칙적으로 할지, 약간이나마 융통성을 발휘할지 궁금함.
물론 더 중요한 영혼은 없고 다 평등하게 대해주어야 되는 것도 맞죠. 누구 하나 차별 없이 공평한 판결을 내리는 게 맞긴 한데, 앞으로 태어날 영혼이나 우주를 위한 희생을 덮어내리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일인가 생각하게 됨. 옛날부터 야마라면 원칙대로 하겠지, 했는데 최근에 브라흐마랑 대화에서 일부러 소환 마법 무시하고 있다니까 더 궁금해짐. 그것도 꽤 역설이라고 생각해서 만약 이런 선택지에서 야마가 원칙대로 한다면 흠.. 몽상가 아닌 몽상가 같달까
2019-04-15 0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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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ia
전 백프로 안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야마를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게
브라흐마랑 대담중에 위기에 처한 인간들한테 공평하지 못 하다고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작 그 인간들이 절실한건 본인이 알고 있는 상태라는거죠. 그렇다면 한 두명의 인간이라도 살수 있는 기회를 본인의 가치관 때문에 스스로 없애버린다는 말인데 이는 그토록 절실한 인간들의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거죠. 다른인간 구하다 소환에 응하지 못 한거랑 스스로 그 기회를 없앤거랑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천지차이고.

좀 과장하면 당사자들한텐 비슈누가 칼리한테 이야기한 피조물들의 입장에선 칼리는 선이 아닐 그냥 악 일뿐인것과 다를바 없다고도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모든 인간한테 평등하냐면 태릴이 대하는거보면 편애도 있고. 완전한 원칙주의자도 아니라고 봅니다. 전 야마가 인간들을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 가치관 지키다 사라졌으면 사라졌지 편의는 절대 안봐줄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4-16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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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떡꼬치
저도 모두 못 구할 바에야 모두 쌩깐다를 그리 좋게 보진 않음. 애초에 태릴이 진정한 신이라 했다고 ㄹㅇ그런 것도 아니고 신의 기준은 누구나 다 다르고. 누구의 부름이 더 간절하고 누가 더 급한지 개인이 판단 못 하는 건 맞음. 근데 그걸 모두 쌩 깐다니 이게 과연 옳은가 싶으면서도 역시 꼭대기에 뭘 버리긴 했나 보구나 싶음.

저도 안 구해줄 거 같음. 평등하게 대한다곤 하지만 누굴 구했을 때 앞으로 태어날 수 있는 생명이나 우주를 위해 희생한 그런 영혼들은 헛고생 한 게 되잖음 그거까지 다 무시해버리는 건 역시 정을 버리더니 저리 됐구나..사사로운 정에 휩쓸리지 말아야 하는 건 맞지만.. 모르겠다 뭐라 단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야마처럼 딱 답을 낼 수도 없는 문제죠 이건. 그냥 그럭저럭 했는데 저번에 완전 깸. 진정한 신은 무슨 신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르고 정해진 틀이 있는 것도 아닌데 태릴이 그 생각해서 너무 신격화 된 거 같음. 음..신이니까 신격화는 맞는 건가ㅋㅋ
2019-04-17 1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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