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칼리의 속셈은 아무래도 이거 아닐까?
자기들 손으로 최선의 미래를 망가트리는 것.
찐인지 짭인지는 둘째치고 일단 칼리가 타쿤탈라를 조종해서 간다르바를 죽게 하려고 했던 것은 분명함.
이는 작중에서 나오는 설명이고
이것까지 거짓일 확률은 희박하다고 봄.
지금 칼리에게 영향을 받은 시에라가 아그니를 흔드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함.
간다르바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끔 몰고간다는 거임.
이렇게 본다면 칼리의 영향을 받은 시에라가 어째서 브릴리스가 위기에 처했는지 알려준 것인지 알 수 있음.
간다르바를 죽이기위한 패로 아그니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던거 ㅇㅇ..
물론, 간다르바가 약해질대로 약해진 현 시점에서 그를 죽일 방법은 무저화 말고도 얼마든 있음.
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가 하나 있다면 내분으로 무너진 조직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함.
즉, 아그니 혹은 그를 비롯한 주변인의 손에 간다르바가 죽는다면 그거야 말로 칼리가 원하는 일이 될 거임.
그리고 그렇게 일이 진행되어야 칼리가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우리 추바는 해놓은 일이 많아서 온갖 명분으로 노려질 수 있는 상황임 ㅇㅇ..
테오는 물론이고
브릴리스의 과거를 알게 되어 빡돌은 아그니부터
간다르바의 추함을 견디기 어려워할 리즈까지.
흔히 말하는 정의를 실현할만한 애들이 넘처난 상황.
여기서 가장 칼리의 패로 쓸만한 것은 아그니.
정리하자면 간다르바야 말로 칼리가 노리는 목적이며 그를 자기들손으로 죽게 만들어
최종적인 승자가 되는 것이 현 칼리의 승부수라는게 내 생각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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