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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4화
박용제 | L:33/A:602
1,302/2,490
LV124 | Exp.5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322 | 작성일 2019-01-09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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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4화

저번화: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2&m_id=&divpage=10&best=&sn=off&ss=on&sc=on&keyword=아바타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337

 

"별을 모은다고? 그게 무슨..."

 

"잠깐만. 그런데 너희 말을 어떻게 믿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잖아?"

 

진모리는 신들의 말을 밎지 못하는 눈치였다. 오딘은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후... 정 그렇다면 당장 오래국으로 가도록 하지. 가서 백승철에게 물어보는거야. 이제부턴 단 1초도 낭비할 시간이 없거든."

 

오딘은 그 즉시 팔을 휘둘러 오래국으로 통하는 차원의 문을 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래국에 도착하니 우마왕이 진모리 일행을 맞이해주었다.

 

"아우!! 소식 듣고 온거야 모?"

 

"칼리 얘기 말이야 형님? 솔직히 아직 믿을 수 없어...."

 

"흠... 일단 이거부터 받아 아우."

 

우마왕이 진모리에게 건네준 것은 놀랍게도 라그나로크 때 부서진 호리병... 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면 약간 달랐다.

 

"형님, 이건 대체...?"

 

"아우 선물로 주려고 몰래 만들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제작법이 복잡해서 이제야 주는거다 모. 진원대선鎭元大仙의 술법으로 개량해서 저번 호리병보다 더 고성능이다 모."

 

"언제 이런것까지 만들었어?? 아무튼 고마워 형님!!"

 

이야기하는 사이에 진모리 일행은 복잡한 기계로 가득찬 건물에 도착했다. 그곳에선 백승철이 홀로그램으로 거대한 건축물의 설계도를 만드는 중이었다. 언뜻 보니 건축물의 크기는 웬만한 행성 급이었다.

 

"대체 뭘... 만드는거야? 오래국의 재건은 끝나지 않았어?"

 

백승철은 고개를 돌릴 틈도 없이 분주하게 홀로그램을 조작하며 대답했다.

 

"피난처임. 너희가 칼리를 막지 못할 경우엔 전 인류를 여기로 옮길 거임."

 

"이제 우릴 믿겠어? 이건 장난이 아니라고. 칼리가 지구에 도착하려면 얼마 남지도 않았어."

 

오딘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으나 진모리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백승철에게 다른 질문을 던졌다.

 

"칼리가 오려면 얼마나 남았는데? 그리고 그 녀석이 지구 좌표는 어떻게 알고 오는거야?"

 

"사탄 2세를 일부러 살려두고, 그와 사탄 본체 사이의 연결에 억지로 개입해서 지구의 좌표를 뽑아내는 거임. 그리고 칼리가 지구에 도착하려면.... 인간계 시간으로 길어야 6개월밖에 안 남았음."

 

"이런...."

 

진모리는 더 말을 잇지 못했다. 박무봉은 몰락했고, 단아한도 다시 만났으며, 왜곡된 진실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이제야 겨우 평화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던 것이다.

 

"우선 계획은 세워놨음. 이 계획대로면 '칼리가 더 숨겨놓은 힘이 없다는 가정' 하에 승률은 86%까지 올라감."

 

진모리의 속마음을 눈치챈 백승철은 드디어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 계획이란 이러했다.

 

우선, 오딘은 지구에 남아 지구 좌표를 숨기는 초 대규모 마술을 시전한다. 6개월이 지나면 은하계 단위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제천대성은 수련에만 전념한다. 육체는 이미 전성기 시절으로 돌아왔으니 여의, 근두운, 호리병 등을 더 정교하게 다루는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오딘의 마술에 방해되지 않도록 머나먼 우주에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탄은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뜨겁고 밝은 별들을 전부 하나로 뭉쳐버리고, 한대위는 자연계 힘으로 그 별이 붕괴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그렇게 태어난 '궁극의 별'은 나중에 제천대성을 서포트하기 위해 쓰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백승철과 우마왕은 모든 것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전 인류를 수용할 피난 기지를 짓는다. 수많은 신전이 남아있는 천계로 피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칼리가 사탄 본체의 신호를 가로챘기 때문에 천계의 존재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칼리가 존재를 모르는 오래국에 피난처를 짓는 수밖에 없다.

 

"이게 계획임. 너희는 지금 당장 인간계로 돌아가야 됨. 이 상황에 시간의 흐름이 느린 오래국에 길게 머무르는 것은 치명적임."

 

설명을 마친 백승철은 그 즉시 진모리 일행의 등을 떠밀어 인간계로 돌려보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아한은 그동안 입원해 있어서 수업을 2년이나 꿇었지만 그녀가 워낙 팔방미인이라 그런지 학교생활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딱 한가지, 제천대성이나 옥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것은 꽤 귀찮은 일이었다.

 

오늘도 단아한은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하교하는 길이었다. 현관문 앞에 도착하자, 진모리가 담장에 기댄 채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한아. 오빠가 지금 당장 멀리 가야 할 데가 있어... 아마 6개월 정도 있다 올거야. 갑자기 말해서 정말 미안해..."

 

"뭐?? 그게 무슨..."

 

단아한은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진모리의 표정을 보고는 어지간히 큰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제천대성의 안전을 걱정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일도 드물겠지만, 그는 제천대성 이전에 그녀의 소중한 '가족'이었다.

 

"위험한건 아니지...? 6개월만 있으면 다시 만날 수 있는거 맞지??"

 

"응!! 이번 일만 끝나면 정말 다신 헤어질 일 없을거야."

 

진모리는 근두운 위에 올라타며 장담했다.

 

"그래... 잘 다녀와 오빠...!"

 

"갔다올게!!"

 

근두운은 순식간에 대기권을 벗어났다. 

 

이번엔 정말 차원이 다른 위기다. 신.인.마가 전부 협력해야 겨우 방법이 생길 정도이다. 만일 진모리가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단아한을 지키기는 커녕 지구 자체가 끝장날지도 모른다.

 

"아니..."

 

그래도 걱정할 것 없다. 어떻게 생겨먹은지도 모르는 녀석에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칼리인가 뭔가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몰라도 6개월이면 충분히 그 녀석보다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반드시 지킬거야."

 

그때 진모리는 근두운의 진로를 막아서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다. 그는 다름아닌 오딘이었다.

 

"응? 너는 지구에 머무른다고 하지 않았어?"

 

"맞아. 하지만 그 전에 부탁이 있어서 말이지.... 라그나로크 당시 맺은 '핵심의 조약', 그 내용을 조금 변경해주면 좋겠어. '정당방위'의 경우에는 인간이나 마족을 공격 가능하도록..."

 

"뭐?? 갑자기 무슨..."

 

"내가 지금부터 사용할 마술은 말 그대로 천문학적 규모의 마술이라 꽤 집중이 필요해. 그것도 6개월 동안이나. 그 도중에 누군가가 방해하면 다 허사가 되는거야. 당장 박무봉 그 녀석이 정말 죽었는지도 확실치 않잖아?"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오딘의 역할 역시 제천대성이나 사탄 못지않게 중요했다. 정당방위일 경우에 한해서만 금제를 풀어준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제정신인 인간이 최고신 오딘에게 선제공격을 할리는 없다.

 

"뭐 좋아... 그 정도는."

 

쌍방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조약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 진모리는 핵심의 조약에 '선제공격을 당할 경우에 한해서는 금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라는 한 줄의 문장을 더 추가했다.

 

"그럼 더 볼일 없지? 난 간다!"

 

진모리는 다시 태양계 밖을 향해 쏜살같이 날아갔다. 진모리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오딘의 얼굴에 불길한 웃음이 짧게 스쳐 지나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한대위와 요한 죠네프는 세계정부 본부 최하층의 회의실에 앉아 있었다.

 

"진모리는 먼저 출발했습니다. 저랑 사탄도 곧 우주로 떠날겁니다. 오딘은 지구에 남을거고."

 

"그럼... 국민들에겐 뭐라고 하죠? 제천대성과 옥황이 6개월간 실종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합당한 설명이 필요할텐데 칼리에 대해 그대로 설명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한대위는 잠시 고민하다 대답했다.

 

"저와 진모리가 오래국에 갔다고 하세요. 그곳은 인간계와 시간이 다르니 오랫동안 보이지 않아도 신경 쓰지 않겠죠....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한대위는 그 말과 함께 현자의 지팡이를 통해 어딘가로 사라졌다.

 

"후... 이게 무슨 일이람..."

 

세상이 드디어 안정된 줄로만 알았으나 또 큰일이 다가온 것이다. 자칫하면 라그나로크보다도 더 큰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 요한 죠네프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근처의 공간이 크게 휘더니 온통 붉은 피부에 한쪽 눈을 가린 누군가가 나타났다.

 

"당신이 오딘... 이겠군요."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이자 전쟁과 지혜의 신 오딘Odin,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원흉 중 하나이다. 인간 입장에선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존재였으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요한 죠네프는 최대한 분노를 억누르는 중이었다. 

 

"표정 좀 풀어. 난 너희들의 파수꾼이라고? 계약도 맺었잖아?"

 

오딘은 그의 속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이가 없어진 요한 죠네프는 말을 잇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 오딘은 그새 회의실 문을 나서며 복도를 두리번거리다 한쪽 벽에 시선을 멈췄다. 그는 씩 웃으며 마치 벽에게 말을 걸듯이 중얼거렸다.

 

"인간 중에도 재밌는 인재들이 많군.... 어쨌건 6개월간은 지상에서 일하게 됐으니 협조 부탁한다, 요한 죠네프."

 

오딘은 그 말을 남기고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몇 초가 지나자 벽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왔다. 홀로그램도, 변장도 아니고 벽을 부수지도 않았다. 아마도 이것이 그의 '차력'일 것이다. 그는 오딘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기분 나쁘다는 듯이 말했다.

 

"저 수학귀신 같이 생긴 놈이.... 정말 저 자를 믿어도 되는겁니까 세통령님??"

 

"라그나로크에서 패배한 신들은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제천대성과 불가침 조약을 맺었어. 그걸 어길 수는 없을테지..."

 

요한 죠네프 역시 뭔가 불길한 느낌을 받긴 했다. 그러나 인간이 탐이나 열쇠 없이 금제를 깨지 못했듯이, 신들 역시 불가침 조약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요한 죠네프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입을 열었다.

 

"박무봉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묘연하다고 했지? 혹시 그가 살아있다면 제천대성과 옥황의 부재를 틈타 뭔가 수를 쓸지도 모르는 일이네. 앞으로 좀 더 수색에 힘쓰도록 하게, 브레넌." 

 

"...네."

 

브레넌은 짧게 답한 뒤에 다시 벽 속으로 걸어가듯 모습을 감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천대성 진모리와 옥황 한대위는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오래국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그리 길게 머무르지는 않겠지만,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계 시간으론 약 6개월이 지나야 돌아온다고 합니다."

 

P는 아직도 아가르타Agartha 안에 머무르는 중이었다. 그녀의 차력이면 굳이 위험한 바깥에 나가지 않고도 여러 소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옆에서 묵묵히 뉴스를 보고 있던 지오 조웰이 입을 열었다.

 

"재밌는 뉴스군. P, 어떻게 생각하나?"

 

전에 더 원과 미카 얘르비넨의 통화에 침입했을 때와는 달리, 지오 조웰의 입에선 매우 신뢰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옛날 녹스의 비숍 '로마리오'처럼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을 홀릴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글쎄... 갑자기 오래국에는 왜 가는건지 모르겠군요..."

 

"당연히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6개월간 지구를 떠난다는건 사실일 것이다. 이거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그렇네요.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는 일... 슬슬 시작합니다."

 

이제서야 박무봉의 뜻을 이을 수 있는 것이다. P의 눈동자는 기쁨과 의지로 불타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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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오늘의 아바타라를 다 읽었으니 이제... 잘 수 있겠군요. 오늘은 너무 일이 많아서 피곤했습니다.
오딘도 악역처럼 다른 노림수가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로마리오의 목소리에 비유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지오 조웰의 능력은 역시 모티브가 된 소설가인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선동 능력일 것 같군요.
2019-01-09 18:01:19
추천1
[L:33/A:602]
박용제
내일은 빛오하가 나오니 오늘 일찍 자 두는 것이군요
2019-01-09 18:34:06
추천0
배고픈신님
오딘 불길하다
2019-01-09 19:32:50
추천1
[L:33/A:602]
박용제
'전쟁과 지혜의 신'
2019-01-09 19:36:23
추천0
배고픈신님
이말들은니까 더 불길하다
2019-01-09 20:32: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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