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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28화
박용제 | L:33/A:602
769/2,430
LV121 | Exp.3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02 | 작성일 2018-12-26 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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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28화

저번화: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2&m_id=&divpage=10&best=&sn=off&ss=on&sc=on&keyword=아바타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754

 

"이대로면 우리는 끝장이요!! 이미 다른 세력들은 전부 평화협정을 맺었단 말입니다!!"

 

"진정하세요. 영등포 지 권사님..."

 

"진정? 난 지금 확실한 사실만을 말하고 있수다. 이대로 고립될 바에는 '전노협' 만이라도 빠저나가 따로 살 길을 찾는게 낫겠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걸 알아두쇼!!"

 

에스칼리오스는 씩씩거리며 방을 나서는 영등포 지 씨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박무봉의 탄핵과 실종 이후 세계정부, 발해, 동쪽 세력 모두가 평화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맺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대로면 고립된 서쪽 세력은 안에서부터 무너질것이 뻔했다.

 

"젠장할..."

 

에스칼리오스는 욕설을 중얼거리며 깊은 지하 어딘가로 향했다. 건물 최하층의 실험실 가운데에는 거대한 수조가 있었다. 그 수조 안에는 여러가지 기계장치를 달고 있는 누군가가 떠있었다.

 

휘모리, 단테, 여래의 유전자를 수많은 비율로 조합한 끝에 드디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키메라'이다. 중모리 같은 저번까지의 실패작들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내부 분열 외에도 딘의 육체를 빼앗은 사탄, 그리고 제천대성, 이 두 괴물이 언제 지구에 돌아올지 모르는 지금 에스칼리오스에게는 하루하루가 아까운 상황이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그 둘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 그들이 나타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계획을 일사천리로 진행해야 했다.

 

"으으으... 젠자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참지 못한 에스칼리오스는 머리를 감싸쥐며 소리를 마구 질러댔다.

 

"완성되긴 했지만 아직 시범운용은 못해봤는데... 어쩔 수 없죠."

 

에스칼리오스는 광기어린 눈빛으로 계기판 가운데의 큰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찢어지는 듯한 경보음과 함께 키메라가 담긴 수조의 물이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냠냠...."

 

리수진은 '발해' 어딘가의 강가에 앉아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중이었다. 

 

"음...음..냠냠..."

 

"마음에 드쇼? 사부."

 

강만석 역시 옆에서 콜라를 조금씩 마시며 감탄스럽다는 표정으로 리수진의 먹방을 구경하고 있었다.

 

"내가 왜 지금껏 맥도날드나 먹고 다녔는지... 이런게 있으면 진작 말을 했어야 할거 아냐?"

 

벌써 깨끗하게 포장지만 남긴 리수진은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강가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벌써 박무봉이 사라진지도 1년이 되가나? 그녀석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뭔가 수를 꾸미고 있을거 같은데, 물론 살아있다면 말이지..."

 

"사부가 껌뻑 죽는 '그 남조선'이 실종된것도 벌써 작년 가을이..."

 

※판도라 ㅡ The Hope

 

갑작스럽게 리수진의 한쪽 눈이 빛나더니 강만석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그의 입 주변의 공기가 사라져 버렸다.

 

"켁!! 켁!! 콜록!! 거 너무하시네 사부!!"

 

강만석은 기침을 하며 투덜거렸지만 리수진은 쌤통이다는 표정으로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슬슬 돌아가자 울보(강만석). 설마 아직도 다 안먹은건 아니지?"

 

"사부님처럼 패스트푸드를 빨리 먹는 사람이 어딨다고... 좀 기다리슈."

 

강만석은 투덜거리면서 아직도 절반이나 남은 햄버거를 입에 쑤셔넣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가르타 지하의 어두운 방, 수많은 기계와 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거대한 고깃덩이가 방 한가운데에서 마치 맥박처럼 규칙적으로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고깃덩이에서는 계속해서 핏물이 흘러나왔으며 검은 연기 같은것도 피어오르고 있었다. P는 날카로운 창 한자루를 손질하며 고깃덩이에게 말을 건넸다.

 

"...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반드시 세상을 다시 손에 쥐게 해드릴테니."

 

그 고깃덩이는 바로 박무봉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과연 인간, 아니 생물이라 부를 수 있을까. 

 

'강 검사'가 남기고 간 증오의 불꽃은 1년 전부터 지금껏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타오르며 박무봉의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것을 상쇄시키기 위해 박무봉의 육체에 수많은 생명유지장치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첨단 기계장치의 성능보다도 증오의 불꽃에 의해 죽어가는 속도가 더 빨랐고, P는 형태는 상관없이 살아만 있다면 된다는 생각으로 '인형술'을 이용한 박무봉의 인체 개조를 몇 차례나 시도했다. 그 결과가 이것이다. 

 

얼굴도, 사지도 남아있지 않은 20톤짜리 고깃덩어리. 그 안쪽 어딘가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박무봉의 의식이 묻혀 있을 것이다. P는 소름끼치는 눈빛으로 고깃덩어리를 지긋이 쳐다보았다.

 

"그 전까지는 제가 당신의 뜻을 이어받아, 인간의 시대를 지켜내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체 뭘까..."

 

사탄은 생각에 잠긴채 신전 복도를 걷고 있었다. 사탄 2세와 연락이 끊긴지 천계 시간으로 2주일이 넘게 지났다. 인간계 시간으론 거의 1년이 다 됐다는 뜻이다. 계속해서 지구 좌표 신호를 보내고는 있지만, 응답이 돌아온 적은 한번도 없었다. 더욱 이상한 것은 사탄 2세가 신호를 일단 받고는 있다는 것이다.

 

'저쪽에서 이쪽 방향으로 오는 통신에 무슨 방해가 생긴건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보내는 신호는 문제없는데..."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지만 해결할 방법은 없으니 더 미칠 노릇이다. 사탄은 오랜만에 지상의 모습이나 보며 정신을 환기하려고 오딘의 방을 향했다.

 

"오, 사탄 왔어?"

 

"응... 표정 보니까 또 뭔가 재밌는게 있나보구나?"

 

요즘들어 오딘이 인간계를 구경하며 웃는 모습은 보기 드물었으나, 지금 그는 더할나위 없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것좀 봐. 우마왕의 계약자인데, 오직 과학만을 이용한 차원이동장치를 만들고 있잖아? 심지어 거의 완성단계야!!"

 

오딘은 신이 나서 말했다.

 

"이렇게 가만히 쳐박혀 있을수만은 없어. 천계 밖으로 나가야 사탄 2세를 찾든 제천대성을 찾든 뭐라도 할수 있을거 아니야?? 그 둘이 없으니 요즘 다시 인간계가 따분해졌다고."

 

"그렇긴 하지."

 

사탄은 오딘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몰랐으나 일단 대충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지상을 내려다보니 확실히 차원이동장치는 그럴듯해 보였다.

 

"그래서 너도 하나 만들게?"

 

"아니."

 

오딘은 고개를 젓고 자신있게 말했다.

 

"난 저런 장난감은 빌요없어. 그냥 밑바닥부터 연구를 시작해 새로운 차원이동술식을 만들거야."

 

오딘 역시 우연히 마왕군과 같은 발상을 한 것이다. 물론 마왕군 측은 이 연구를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고 연구자들의 수 역시 상당했지만, 오딘의 마술실력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다.

 

"그럼 바로 시작해야지."

 

오딘은 말을 마치자마자 연구실을 향했다. 사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멀어져가는 오딘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 이상한 녀석이구나? 그리니 요약하자면 몸은 인간인 '딘 아그네스'의 육체인데 정작 딘의 영혼은 태어나자마자 쫓겨나 소멸되었고, 네놈 '사탄 2세'와 '나후라'의 영혼이 그 몸 안에 들어있다는것 아니냐? 게다가 그 나후라라는 녀석은 자신이 '딘'인줄 알고 있다는거고."

 

칼리와 사탄 2세는 거대한 성운星雲 사이를 헤엄치며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어쨌건 칼리는 지금 당장 사탄 2세를 죽일 생각은 없다 했고, 아무도 없는 우주를 둘이서만 오랫동안 여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이 많아진 것이다.

 

물론 사탄 2세와 나후라의 영혼이 미래에서 왔다는 얘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도대체 누가 칼리를 이 우주에 불러들였는지는 몰라도, 칼리가 나후라를 그자와 착각하고 있는 덕분에 아직까지 살려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석은 '사탄 1세'라고 부르나? 너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는 녀석."

 

"뭐...?"

 

사탄 2세는 지금껏 사탄 본체에게 신호를 받고 있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었다. 그의 몸 속에 들어있는 나후라가 그것을 알고 있을리도, 혹시 알고 있더라도 칼리에게 알려줄 리도 없다. 사실 사탄 2세는 칼리에게 지구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고 하면서 일부러 사탄 본체가 보내는 신호와 다른 쪽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던 것이다.

 

"네 이름이 사탄 '2세'라고 하니 그냥 추측해본것 뿐인데... 아니라면 됐어."

 

"아... 그 녀석은 그냥 사탄이라고 부르는데, 나에게 지구의 좌표를 알려주는 중이야."

 

사탄 2세는 순간 섬뜩했으나 칼리가 그 신호의 내용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얼버무렀다. 오히려 이렇게 먼저 말하면 앞으로도 의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다. 칼리의 얼굴에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이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

 

"이상하군... 그런데 왜 지금껏 그 좌표랑 다른 방향으로 갔던거지?"

 

"..."

 

사탄 2세는 그 즉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최고 속력으로 도망쳤다. 뒤늦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칼리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살기를 내뿜으며 사탄 2세를 뒤쫓아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대위는 오늘도 단아한의 병문안을 가는 중이었다. 사실 상태가 점점 호전되어 더이상 병실에 있을 필요는 없었으나, 2대 세통령 '요한 죠세프'가 '인류를 구해준 제천대성의 동생분은 반드시 완치시켜 드리겠다'며 단아한을 설득해 계속 병원에서 지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태가 꽤 나아졌다고 해도 기계팔 없이 '완치' 까지는 여전히 어려웠다. 박무봉이 1년도 넘게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었기에 세계정부에서 새로운 기계팔을 만들고 있긴 했지만, 그쪽 분야의 전문가인 '강 박사'의 실종 때문인지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고 들었다.

 

혹시 백승철이라면 기계팔을 만드는 것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으나 그는 지금까진 차원이동장치를 만드느라 바빴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그 장치가 드디어 오늘 안에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제 백승철의 도움을 받아 기계팔을 만들거나, 아예 기계팔조차 필요없이 '오래국'의 의술을 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진모리 수색작전 역시 가능해질 것이다.

 

"단아한 양? 나 왔...."

 

단아한은 니콜라오가 선물한 수면안대를 쓴 채로 곤히 잠들어 있었다. 한대위는 괜히 깨우고 싶지 않아서 옆의 의자에 조용히 걸터앉았다. 그때, 갑자기 샤오첸에게 급한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이죠??"

 

"옥황이시여... 마침내 상만덕이 행동을 게시했습니다."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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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그렇다면 칼리 역시도 사탄처럼 독심술이 가능한데 여태까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딘(사탄 2세)이 가는 방향대로 가고 있었던 것인가요? 사탄은 칼리가 자기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사탄보다 더 독심술을 잘하는 것인가요?
콰트로치즈와퍼... 흐음... 흐으음.... 오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8-12-26 19:37:00
추천1
[L:33/A:602]
박용제
독심술이었으면 속이는것부터 불가능했을테니 그냥 사탄끼리 보내는 신호를 해킹(?) 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게 지구 좌표인줄은 몰라서 신경 안쓰고 있던거죠.

그리고 콰트로치즈와퍼 세트가 이번화의 주인공입니다 ㅎㅎ
2018-12-26 19:43:29
추천1
배고픈신님
아 바빠서 오늘에서야보네
2018-12-28 10:03:00
추천1
[L:33/A:602]
박용제
오늘 다음편 나옵니다^^
2018-12-28 10:24:3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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