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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5화
박용제 | L:33/A:602
1,609/2,510
LV125 | Exp.6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318 | 작성일 2019-01-13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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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5화

저번화: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m_id=&divpage=10&best=&sn=off&ss=on&sc=on&keyword=아바타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458

 

차원이동 연구소

 

백승철의 조수인 하늘색 머리의 여성, 윤 박사가 차원이동장치의 상태를 체크하는 중이었다. 백승철이 오래국으로 떠나기 전에 그녀에게 해둔 말이 있어서이다.

 

'혹시라도 인간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오래국으로 와서 나한테 바로 보고하셈. 포탈은 열어두고 갈테니 매일매일 점검하셈.'

 

다행히 '엇모리 사태' 이후로 세상은 평화로웠고, 백승철에게 보고해야 할만한 일은 아직까진 없었다.

 

"후... 이런걸 어떻게 만드신건지."

 

이쪽 분야의 천재라고 칭송받던 그녀의 눈에도 차원이동장치의 정교함은 경이로울 뿐이었다. 점검을 끝마친 그녀는 슬슬 퇴근하려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때 연구실 문 앞에 팔짱을 낀 채로 서 있는 누군가가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그는 서있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떠있었다.

 

기껏해야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외모였으나 여기까지 무단으로 들어왔다는건 바깥의 경비 시스템을 혼자 돌파했다는 뜻이었다. 게다가 침입자의 몸에는 상처 하나 없었다. 윤 박사는 식은땀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누구신지.... 여긴... 어떻게 들어오셨죠?"

 

침입자는 그녀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차원이동장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윤 박사는 그 틈을 타서 가방에서 장갑을 꺼내들어 손에 착용했다. 그 순간 주변 입자의 흐름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제서야 침입자는 흥미가 생겼는지 고개를 돌려 윤 박사가 낀 장갑을 쳐다보았다.

 

"장난감이잖아."

 

"과연 그럴까요?"

 

이래봬도 주변 입자의 움직임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장치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여러 물리학적 실험을 할 수 있는걸 목적으로 만든 물건이라 입자가속기粒子加速器를 축소해서 들고 다니는 것과 다름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매우 건전하고 학구적인 도구일 뿐이지만, 염동력과 비슷한 성질 덕분에 전투에 사용하면 더할나위 없이 파괴적인 무기로 변한다. 일반인이라도 이것을 끼고 있는것 만으로 웬만한 집행위원 급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아압!!!"

 

윤 박사는 침입자를 멀리 날려버리기 위해 손을 휘둘렀으나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장난감 맞네."

 

침입자는 공중에 뜬 채로 순식간에 차원이동장치 근처로 이동했다. 그 직후, 무슨 수를 쓴건지 게이트의 양자 구조가 급격히 뒤틀리기 시작했다. 윤 박사는 장갑의 힘을 게이트를 안정시키는데 집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게이트의 구조는 완전히 붕괴했고 차원이동장치는 꺼져버렸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

 

대답 대신 보이지 않는 힘이 그녀를 덮쳤다. 윤 박사는 재빨리 장갑의 최대출력을 끌어내 몸을 지켰다. 두 힘이 부딪친 충격파로 연구실은 쑥대밭이 돼버렸다. 보통 위험이 아니라고 판단한 윤 박사는 반격을 위해 손을 휘둘렀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른 장난감은 없어?"

 

장갑에선 어느새 새카만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침입자는 이제 놀아주기 귀찮다는 듯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윤 박사의 목을 꺾어버리려 했다. 그때, 누군가가 마치 벽에서 튀어나오듯이 나타나 그를 공격했다.

 

"!!!"

 

그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공격을 튕겨냈으나 이번에는 쉽지 않았는지 표정을 찡그리고 있었다. 갑작스래 나타난 구원자는 윤 박사에게 어서 빠져나가라는 듯이 손짓했다. 그녀는 상황을 바로 이해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갔다.

 

"이름 잭 페트라, 나이 15세, 금제가 풀린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신인류'. 맞지?"

 

벽에서 튀어나온 사내는 공중에 떠 있는 침입자를 향해 말했다. 반면 잭 페트라는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사실 그는 며칠 전 요한 죠네프와 오딘의 만남을 지켜봤던, 브레넌이라 불리는 사내였다. 그때도 벽에서 튀어나온 적이 있었다.

 

"당장 박무봉에 대해 아는 것을 전부 불어, 잭 페트라. 그러면 다치는 일은 없을테니.."

 

"세계정부에서 보낸건가? 마침 잘됐네."

 

잭은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주변 땅이 진동하며 온갖 물건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브레넌 역시 기다란 창들을 소환해 양손에 들었다. 아니, 양손이 아니다. 그의 팔은 어느새 6개로 늘어나 있었다.

 

"평소엔 실력을 숨기면서 일하는데... 운 나쁜 줄 알아.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무력을 사용하는걸 허가받았..."

 

브레넌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를 향해 온갖 물건들이 날아들었다. 브레넌은 몸을 피하려고 했으나 보이지 않는 힘이 그를 짓누르며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었다.

 

"큭...!!"

 

6개의 팔을 휘둘러 가까스로 물건들을 다 쳐낸 브레넌은 다리를 용수철처럼 변형시켜 잭을 향해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들었다. 잭은 급히 날아올라 피했으나 매우 놀란 표정이었다.

 

"방금.... 뭐야...?"

 

브레넌은 대답 대신 몸을 틀어 잭의 목을 향해 창을 잽싸게 던졌다. 그러나 창은 잭의 몸에 닿기 전에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궤도를 틀어 브레넌에게 되돌아왔다.

 

"....!!!"

 

갑자기 되돌아온 공격에 반응이 늦은 브레넌은 그대로 창에 심장을 궤뚫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모리는 태양계 바깥의 머나먼 공허에서 쉬지않고 여의를 휘두르고 있었다.

 

"길어져라 여의."

 

여의는 그 즉시 어마어마하게 길어져 수백억 km 밖의 운석을 정확히 궤뚫었다.

 

"공명共鳴해라 여의."

 

여의는 매우 미세하게, 하지만 매우 빠르게 진동하며 충격파를 증폭시켜 운석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후...."

 

장족의 발전이다. 6개월이 지난다면 여의如意를 그 이름대로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근두운, 용포, 분신술, 호리병 등등 더 연마해야 할 기술이 많다. 단아한을, 지구를,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진모리 자신이 강해져서 칼리를 꺾는 수밖에는 없다.

 

"줄어들어라 여의."

 

진모리는 찰나의 휴식을 마치고 계속해서 수련에 들어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오딘은 해발고도 1000km의 진공에 가까운 하늘에서 주문을 외우는 중이었다. 그가 한 단어를 읊을 때마다 마법진은 점점 몸집을 불리더니 마침내 온 지구를 뒤덮었다. 

 

"흐음...."

 

칼리 정도의 괴물에게서 지구의 좌표를 숨기려면 은하계를 뒤덮을 정도로 마법진의 크기를 늘려야 했다. 이건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딘은 무슨 생각인지 잠시 주문을 멈추고 지상의 어딘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재밌군..."

 

그는 잭 페트라와 브레넌의 싸움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오딘이 기껏해야 더 식스 급인 그들의 싸움에 이렇게 관심을 가질 리는 없었다. 오딘이 주목한 것은 '잭 페트라' 그 자체였다.

 

'6개월이면 충분해. 오히려 시간이 남아도는 수준이지.'

 

오딘은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주문을 외웠다. 행성 크기로 성장한 마법진은 더욱더 커지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너... 인간이 맞긴 한거야?"

 

잭 페트라는 질릴대로 질려버렸다는 표정이었다.

 

조금 전 튕겨낸 창은 분명히 브레넌의 심장을 궤뚫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창이 그의 몸 속으로 흡수되더니 다시 손에서 창이 생겨났던 것이다.

 

다른 5개의 팔에 들고 있던 창들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공격의 궤도를 틀어 브레넌의 몸에 쑤셔박아도 데미지를 입기는 커녕 창을 흡수했다가 다시 손에서 만들어냈다.

 

"... 그 무기에 뭔가 특별한 기능이 있는건가? 그것도 '국보'인가?"

 

"궁금하면 박무봉의 위치나 불어."

 

"웃기고 있네."

 

잭이 손을 천천히 휘젓자 연구실의 벽과 바닥이 강제로 뜯겨나더니 거대한 채찍 모양을 이루었다. 끝 부분이 수십 갈래로 나뉜 채찍은 마치 깊은 바닷속 괴물의 촉수를 보는 듯 했다.

 

"이만 끝내주마."

 

수십 갈래의 채찍은 하나하나가 바다를 가를 정도의 운동에너지를 싣고 날아들었고, 그와 동시에 보이지 않는 힘이 브레넌의 움직임을 완전히 봉쇄했다.

 

공격을 피하지도, 막지도 못한 브레넌의 몸은 순식간에 갈기갈기 찢겨나가 사방에 흩어졌다. 잭은 공격이 확실히 명중한 것을 확인하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모습을 감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좋겠다. 저것도. 저것도. 그리고 저~쪽에 있는것도."

 

※666:사탄 ㅡ 항성 던지기

 

각자가 우주의 한 구석을 지배하며 수 십억년 단위의 시간을 살아온 존재들.

 

별Star

 

원래라면 결코 서로 마주칠 일이 없는 거대한 별들이 666:사탄이라는 단 하나의 존재에 의해 빛의 속도마저 뛰어넘어 한 곳에 모이기 시작했다.

 

※물리 조작 ㅡ 역중력

 

하나만으로도 시공간에 큰 부담을 주는 거성들이 넷이나 모였다. 순식간에 쪼그라들어 블랙홀으로 변해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한대위의 힘 덕분에 붕괴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칼리란 녀석도 너처럼 별의 힘을 흡수한다며? 그럼 이건 어떻게 쓰려는거야?"

 

사탄 2세가 마지막 순간에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칼리 역시 사탄과 다름없는 빛&열 흡수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모은 별의 힘으로 사탄을 강화시켜봤자 칼리 역시 강해지게 될 것이니 별로 쓸모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사탄은 걱정 말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내 '핵심'을 제천대성에게 건네주면 가능해. 6개월동안 쓸만한 별들을 다 모아서 '궁극의 별'을 완성하면, 내가 그 힘을 흡수해서 핵심을 통해 제천대성에게 원격으로 전달하는거야."

 

진모리 혼자 싸우게 내버려 둔다는건 별로 내키지 않았으나 칼리의 힘이 사실이라면 진모리와 사탄 이외의 존재들은 그녀에게 그야말로 피라미나 다름없을 것이다. 한대위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별다른 토를 달지 않았다.

 

"저쪽에도 쓸만한 별이 보여. 가자."

 

한대위와 사탄은 또다른 별을 향해 빛보다도 빠르게 날아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놓쳤네."

 

산산조각이 난 브레넌의 파편은 천천히 하나로 뭉쳐 다시 인체人體를 이루었다. 놀랍게도 그의 옷 역시 하나도 남김없이 재생되어 있었다.

 

아니, 그것은 옷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는 옷을 입고 있지도 않았다. 손톱이나 머리카락처럼, 그의 신체가 변형된 것이었다. 조금 전의 전투에서 소환한 여섯 자루의 창 역시 마찬가지였다.

 

브레넌은 혹시 주변에 부상자나 목격자가 있는지 둘러보다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직후, 그의 몸이 말 그대로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곧이어 색과 질감마저 주변에 맞춰서 변하더니 브레넌은 온데간데 없이 모습을 감추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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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박용제
묻힐거 같은데 걍 올렸다 ㅋㅋ 갓게 살아나면 좋은거지 뭐
2019-01-13 21:17:12
추천1
따라오세요
요새 주기 텀이 들쑥날쑥하다?
2019-01-13 21:19:20
추천1
[L:33/A:602]
박용제
저번화 나오고 4일 지났나... 슬슬 힘들긴 함 ㅋㅋ
2019-01-13 21:20:48
추천0
배고픈신님
힘들면 천천히써
2019-01-13 21:34:22
추천1
[L:33/A:602]
박용제
일단 되살아난 갓게를 즐기다가 나중에 써야겠음 ㄹㅇㅋㅋ
2019-01-13 21:35:20
추천0
꿀잼나뮈충
아바타라도 꽤 오랜만인 것 같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두 캐릭터는 능력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죠? 브레넌의 능력은 자신의 신체를 무기나 방어구처럼 만들 수 있는 능력 정도로 보이는데, 잭 페트라라는 캐릭터의 능력은 오딘조차도 주목할 정도라고 한다면... 잭 페트라가 '맥스웰의 악마' 같은 것인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천대성과 칼리의 싸움이 기대되네요.
2019-01-13 21:37:01
추천1
[L:33/A:602]
박용제
일단 둘다 x세대라는 것 외에는 말을 아끼겠음 ㅋㅋ 그리고 칼리전은 ㄹㅇ 낭만투성이로 진행할 예정
2019-01-13 21:40:5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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