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와 사스케의 사상으로 보는 닌자세계의 미래
나루토와 사스케의 사상을 비교해서 닌자세계의 미래를 한번 봅시다.
개인적으로 두명의 사상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아무래도 나루토보다는 사스케가 더 현실적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나라는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하지 않죠.
그저 '감옥에 갔다오면 착하게 살겠지'라고 단순히 생각할 뿐입니다.
문제가 생겨도 마찬가지죠. 문제의 근원을 뿌리뽑기보다는 사태수습을 중요히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루토는 주변사람들을 너무 믿습니다. (사쿠라 같은 노답이 있음에도)
자기가 아무리 올곧아도 주변사람들이 전부 자기처럼 올곧으리란 법이 없지요. (엠창인성 졸렬잎마을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런 특성이 있다보니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람만 먼저 생각해게 되고 단호하지 못한 무른 생각과 무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 상태가 후대에 지속되면 다시 분열이 되어 버리고 이상에 길들여진 사람밖에 없기에 이를 바로 잡을 사람이 없습니다. (있어봐야 사스케의 자식정도?)
그러나 사스케의 경우에는 극단적이고 모든 것을 무로 돌린뒤 다시 시작하겠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루토가 빛의 단면을 보고 살아왔다면 사스케는 반대로 어둠의 단면을 보고 살아왔죠.(애니든 만화든 둘을 유년시절부터 비교해줍니다.)
따라서 누구보다 현 세계를 덮는 어둠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타치와 권력자들, 주객이 전도된 혁명가들을 보며 알게된거죠.)
또한 나루토와 달리 자신을 산화시켜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그래서 모든 악과 증오를 자신이 가지고 사라지겠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의 사상을 영구히 하기 위해 나루토를 죽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일부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한마디로 비교하자면 나루토는 이상을 꿈꾸는 리더라고 할 수 있으며, 사스케는 '창조를 하려면 파괴부터 해야지'에 입각한 현실직시형의 혁명가라고 할 수 있죠.
그러므로 개인적으로는 사스케가 먼저 모든 어둠을 모아 걷어내고 그 빈자리를 나루토가 빛으로 채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호카게의 자리는 하나! (해적왕도 하나! ㅋㅋ) 이므로 사스케가 일단 호카게로서 세상을 개혁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나루토가 모여드는 증오를 약화시키고 사람들이 증오에 빠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선대의 인드라와 아수라, 그리고 완벽하지 못했던 혁명을 시도한 닌자들처럼 되지 않을 수 있는 완전한 공존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스케가 숲을 본다면 나루토는 나무를 본다는 것!)
그런 면에서 사스케의 다음으로 나루토나 나루토의 자식이 호카게가 되면 괜찮을 겁니다만, 사스케가 호카게가 된다는 건 나루토를 끝장내버린다는 것이므로 이런 경우가 성립되진 않습니다.(즉, 나루토가 되든 사스케가 되든 그 대에서 끝이란 소리지 ㅋㅋㅋ만약 나루사스 루트라면 이상실현 ㄷㄷㄷ)
마지막으로 둘이 가진 사상의 장단점을 적으면서 글의 마지막을 장식하겠습니다.
☆ 나루토 : 사람을 믿고 바라보며 다스리기에 변수가 없다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주변사람들이 변심하거나 리더가 가까운 사람부터 돌보므로 결정이 물러집니다.
★ 사스케 : 자신만을 믿고 세상을 바라보며 다스리기에 변수가 없다면 가장 현실적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로 모여드는 증오와 원망만큼 타인의 마음속에 깊은 증오가 자리잡을 수 있고 본인이 변심하게 되면 희대의 폭군이자 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님 피해자가 당한 것과 가해자가 당해야할 것의 형평성이 어긋나다고 생각하거나 ㅇ
저도 형벌은 확실해야된다고 생각해요.왜냐하면 범죄를 다루는거니깐 범죄가 잔인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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