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신영화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
야놀자 | L:48/A:346
1,263/1,310
LV65 | Exp.9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95 | 작성일 2018-08-29 19:27:58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신영화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


자기 딸이 강간 살해 당했는데도 사건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개빡친 엄마가 경찰 비판하는 광고판 3개 세워서 경찰이랑 싸운단 스토리.

 

사실 스토리만 보면 무능한 경찰vs분노한 서민이란 뻔한 내용으로 전개될 거 같지만 그렇지 않음. 오히려 관객의 뒤통수를 치는 의외의 전개가 많이 나온다.

 

또한 영화 화법도 독특한 편이었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상 수상하고 그러는 영화치고는 내용이나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이 별로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애도 나쁘지 않았어.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서 대놓고 드러나는 영화의 메세지는 "분노는 더 큰 분노를 낳을 뿐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 어떻게 보면 정말 뻔하고 당연한 얘기긴하지만 나한텐 정말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였어.

 

영화 주인공인 밀드레드도 자기 착각으로 억울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오히려 사실 좋은 사람이었던 경찰 서장을 비판하고 몰아붙여서 역으로 욕 먹기도 하고 그러거덩. 그런 영화 스토리를 보다보면 자신이랑 성별, 성향이 다르단 이유로 물어뜯기 바쁜 요새 사회 분위기랑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저런 꼴페미년들 시위나 여혐을 조장하는 글들처럼 분노를 표출하며 서로 비난하기만 해봤자 서로 간의 갈등이 과연 해결되기나 할까, 오히려 서로에 대한 혐오만 더 커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하여튼 요새 현대인들에게 나름 생각해볼만한 교훈도 주면서, 너무 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크게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

 

관심 있는 츄린이라면 한번 시간 내서 보는 거 추천할게!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049 잡담  
MCU 영화 평가2...txt [6]
노진구
2019-09-02 1-1 138
3048 잡담  
존 윅 3: 파라벨룸 관련 트리비아
걸레년
2019-06-25 1-0 171
3047 잡담  
블소 시네마틱 영상 퀄리티 [2]
닉브라운
2019-06-07 1-0 429
3046 잡담  
어벤져스: 엔드게임 천만 달성
모구리
2019-05-04 1-0 164
3045 잡담  
스포X)명탐정 피카츄 후기 [2]
모구리
2019-05-04 1-0 257
3044 잡담  
"사람들 지성에 침 뱉는 것" '어벤져스'에 쏟아진 일침 [6]
모구리
2019-04-30 1-0 144
3043 잡담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4]
다현짱
2019-03-14 1-0 141
3042 잡담  
위대한 쇼맨>보헤미안 랩소디 [1]
에에취
2019-02-20 1-0 100
3041 잡담  
아쿠아맨 성적 [2]
관심없다여
2019-02-02 1-0 124
3040 잡담  
영화 관련이랄까.. 배우 이야기지만.. [3]
바다고양이
2019-01-03 1-0 202
3039 잡담  
아쿠아맨 흥행성적 7억 4천만이 넘었습니다. [9]
관심없다여
2018-12-31 1-0 127
3038 잡담  
마약왕 리뷰 [ 스포 X ] [2]
THEXXXY
2018-12-28 1-0 134
3037 잡담  
라이온킹 실사판 트레일러 [1]
페미니스트
2018-11-23 1-0 166
3036 잡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봤어여 [4]
페미니스트
2018-11-17 1-0 266
3035 잡담  
모털엔진 보고 왔음다(영화샷 X) [1]
그아아닛
2018-12-13 1-0 424
3034 잡담  
(스포)어제 본 영화 서치 후기 [3]
야놀자
2018-09-09 1-0 341
3033 인생영화  
재개봉 기념으로 써보는 영화 <그래비티> 리뷰
야놀자
2018-09-02 1-0 783
3032 인생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
건드림
2018-09-01 1-0 894
3031 인생영화  
아싸와 인싸의 어느 교차점, 키리시마가 동아리 그만둔대
4만간달찢
2018-08-31 1-0 246
3030 잡담  
재밌게 봤던 전쟁영화 티어(추가) [6]
몽규
2018-08-30 1-0 217
리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신영화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
야놀자
2018-08-29 1-0 95
3028 인생영화  
초스압,스포) 얼어붙은 지구위를 달리는 유일한 세계. 『 설국열차 』 [2]
자미음양술
2018-08-29 1-0 262
3027 잡담  
슈퍼히어로 영화를 비판한 영화인들 [1]
야놀자
2018-08-28 1-0 156
3026 인생영화  
제 영화 인생 최고의 작품인 대부 [6]
산들바람
2018-08-24 1-0 447
3025 잡담  
시빌워 다시보니 [2]
요츠메
2018-08-19 1-0 12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