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절벽가 - 박두진
사쿠야 | L:97/A:61
3,823/6,150
LV307 | Exp.6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5 | 작성일 2020-07-19 00:03:20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절벽가 - 박두진

절벽이 아니라 무너져 내리는 별들이네.

별들이 아니라 서서 우는 절벽들이네.

 

별들이 별들 위에

절벽이 절벽 위에 있네.

 

절벽이 절벽 아래에도 있네.

절벽이 절벽 앞에, 절벽 뒤에,

절벽이 절벽 안에도 있네

 

절벽은 절벽끼리 손을 서로 닿지 않네.

절벽은 절벽끼리 말을 서로 할 수 없네.

 

절벽이 절벽끼리 눈을 서로 가리우네.

절벽이 절벽끼리 귀를 서로 가리우네.

절벽이 절벽끼리 입을 서로 막네.

 

절벽들의 햇불을 절벽들이 못 보네.

절벽들의 절규를 절벽들이 못 듣네.

 

절벽은 스스로

사랑의 뜨거움을 말하지 않네.

절벽은 그 외로움

절벽은 그 분노

절벽은 그 내일에의 절망을 말하지 않네.

 

절벽의 가슴속엔 쏟아지는 별의 사태,

절벽들의 가슴속엔 피와 꿈의 비바람,

절벽들의 가슴속엔 펄펄 꽃이 지네.

 

어디에나 홀로 서서 절벽들이 우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094 시 문학  
광야에 와서 - 유치환
사쿠야
2020-07-24 0-0 156
3093 시 문학  
고목 - 유치환
사쿠야
2020-07-23 0-0 213
3092 시 문학  
가마귀의 노래 - 유치환
사쿠야
2020-07-23 0-0 144
3091 시 문학  
향현 - 박두진
사쿠야
2020-07-23 0-0 140
3090 시 문학  
해 - 박두진
사쿠야
2020-07-22 0-0 108
3089 시 문학  
항아리 - 박두진
사쿠야
2020-07-22 0-0 137
3088 시 문학  
하늘 - 박두진
사쿠야
2020-07-22 0-0 128
3087 시 문학  
피닉스 - 박두진
사쿠야
2020-07-21 0-0 100
3086 시 문학  
푸른 하늘 아래 - 박두진
사쿠야
2020-07-21 0-0 150
3085 시 문학  
토루소 - 박두진
사쿠야
2020-07-21 0-0 96
3084 시 문학  
칠월의 편지 - 박두진
사쿠야
2020-07-20 0-0 211
3083 시 문학  
청산도 - 박두진
사쿠야
2020-07-20 0-0 121
3082 시 문학  
천태산 상대 - 박두진
사쿠야
2020-07-20 0-0 100
3081 시 문학  
정 - 박두진
사쿠야
2020-07-19 0-0 110
시 문학  
절벽가 - 박두진
사쿠야
2020-07-19 0-0 85
3079 시 문학  
저 고독 - 박두진
사쿠야
2020-07-19 0-0 85
3078 시 문학  
오도 - 박두진
사쿠야
2020-07-18 0-0 107
3077 시 문학  
어서 너는 오너라 - 박두진
사쿠야
2020-07-18 0-0 81
3076 시 문학  
아버지 - 박두진
사쿠야
2020-07-18 0-0 83
3075 시 문학  
시인 공화국 - 박두진
사쿠야
2020-07-17 0-0 116
3074 시 문학  
소 - 박두진
사쿠야
2020-07-17 0-0 120
3073 시 문학  
서한체 - 박두진
사쿠야
2020-07-17 0-0 76
3072 시 문학  
새벽바람에 - 박두진
사쿠야
2020-07-16 0-0 130
3071 시 문학  
산맥을 간다 - 박두진
사쿠야
2020-07-16 0-0 109
3070 시 문학  
사랑이 나무로 자라 - 박두진
사쿠야
2020-07-16 0-0 113
      
<<
<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