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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11권 에필로그 '그러니 나는 또 달리기 시작하다' ①
oegue4 | L:0/A:0
262/430
LV21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585 | 작성일 2016-10-20 2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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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11권 에필로그 '그러니 나는 또 달리기 시작하다' ①

에필로그 『그러니 나는 또 달리기 시작하다』
 
인광이 비추는 망막한 엷은 어둠. 
마석의 빛도 섞인 광대한 안방에서 펠즈는 몬스터들과 마주보고 있었다.
"정말 좋지 못하네, 펠즈. 정말로 민폐를 끼쳐 버려서……" 
"이제 말 안 해도 돼, 리드. 그걸 얘기한다면 너희들과 인연을 맺는다고 정해졌을 때, 나는 막대한 노력을 해야될 거라고 각오하고 있었어. 뭐, 당시에는 마지못해서였지만" 
"……젠장. 고마워" 
리자드맨인 리드로부터 차출된 강인한 괴물의 손을 펠즈는 장갑 위에서 잡았다. 주변의 『이단아』를 통해 고맙다는 말을, 그리고 감사의 소리가 모아진다. 
던전에 존재하는 『이단아 은둔지』의 하나. 
그 긴 미궁 거리의 순회하던 날로부터 며칠이 지나 리드 일행들은 남아 있던 동포들이 기다리는 이 마을에 무사히 귀환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로스도 제대로 돌아왔고……정말 악운이 강하구만, 너는?" 
"……죽을 뻔했어" 
"이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다행이네, 그로스!" 
리드, 그로스, 레이, 비네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펠즈는 소중한 것을 보듯 바라보았다. 그 사건 뒤 리드, 비네, 그로스는 합류할 수 있었다.
그로스 일행을 『인조 미궁』까지 바래다 준 것은 헤스티아와 릴리 일행들이다. 그녀들에게는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지만, "[프레이야 파밀리아]가[로키 파밀리아]를 노려보고 있어 준 덕분"이라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소년과……그 맹우(아스테리오스)가 벌인 일전이 기인하고 있다. 
뭔가 하나라도 틀렸다면, 눈 앞의 광경은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소년이,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없었다면. 
"모두의 몸도 『마법』으로 치료해주고, 힘들게 했어. 엄청 오래 된 모험자의 매직포션이라면 있지만 마실래?" 
"아니, 나는 뼈니까 못먹겠지만……리도 너는?" 
다친 『이단아』들을 펠즈는 완쾌 마법으로 회복시키고 있었다. 
빈사의 몸인 맹우의 전사의 상처도 치유하고 오른팔도 깨끗이 원래대로 복원했다. 
그는 펠즈에게 간단히 인사를 말하고, 그 이후이였지만. 
"벌서 『심층』에 가 버린 건가……또 수행이라" 
"……그렇군" 
"좀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판을 짖기 위해서, 라고.
『꿈』을 찾았다는 맹우의 전사의 말에 펠즈는 입고 있는 승복을 흔들었다. 참 기구한 것이라고, 좋든 나쁘든 만남이라는 운명에 사랑받는 1명의 소년을 생각한다. 
"……그럼 리드. 이번에야말로 가자고. 일을 그만둔 우라노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아아.……펠즈!" 
"?" 
"지상에 돌아가면 벨 일행들에게……"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역시 만나서 내가 직접 말할래! 약속했으니까" 
"아아, 그게 좋을 거야" 
도마뱀의 얼굴에 지저분한 미소를 띠운 리드로부터 펠즈는 고개를 끄덕였다. 
"펠즈!" 
"뭐지, 비네?" 
"다음에 또 보자! 다음에는 벨이랑 같이 또 보자!" 
"……아아, 다음에" 
웃어 줄 수 없는 몸이 지금 너무나 유감이라고 펠즈는 생각했다. 
이쪽을 보는 리드 일행들, 그리고 웃음을 용의 소녀(비네)를 앞두고. 
소년이 지켜낸 이 세상에 웃음을 지을 수 없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 그리고 동시에,
눈물을 흘릴 수 없다는 것에 조금은 고마웠다.
 
 
 
리제로 나오기 전에 일부만 해야겠네영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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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잔다
앗 이런 조은 것을
2016-10-21 00:28:03
추천0
루카워리어
훈훈하네여
2016-10-25 20:44:0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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