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는 혁명군에 합류한다

※ 늘 아이디어 제공해주는 원게유저분들 감사감사 ※

검은수염에게 패배하고 베포가 가까스로 로우를 데리고 탈출하는 상황

로우에게는 혁명군과의 커넥션은 전무

굳이 말해보면 건너건너 여인섬에서 이반코프를 만나고 사보에 대해서 아는게 전부

일전에 검은수염에게 습격을 받은 핸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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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로우가 이 상황에서 혁명군과 이어지는 커넥션을 그려보겠습니다.

어제 안 사실: 핸콕과 로우의 키는 191cm다

로우는 일전에 여인섬에 온적이 있습니다. 큰 부상과 트라우마를 안고 무방비 상태인 루피를 치료및 숨기기 위해서 로우가 데려온것이죠

평시에는 로우가 하트 해적단을 이끄니까 거의 모든 결정을 로우 본인이 정하고 행동하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베포는 본능적으로 로우를 살리기 위해서 행동할 겁니다. 

사황과의 전투로 인해 패닉에 빠진 상태인 것이죠. '귀소본능'보다 더 강한 작용으로 어떻게든 자신이 아는 안전한 곳에 로우를 숨길 생각뿐일겁니다.

그런 연유로 일단은, 여인섬에 무작정 가고 볼 거란 가능성도 있죠.

거기서 만난 인원이 저들입니다. 여인섬이란 장소가 임펠다운 근처에다 외부의 출입이 극히 제한된 곳이니까 저들은 루피라는 공통의 교차점이 있기에

만나게 된 조합입니다. 현재 2부에서도 주요인물들이고.

베포가 부상입은 사람을 옮기는 것도 두번째

루피가 살았듯이 '운명'과 관계된 로우도 루피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 있죠

바로

행콕 징베 이반코프 레일리

이미 여인섬과 컨택했다는것은 단순히 인맥의 의미가 아닙니다.

여인섬과 연을 맺을수있는건 극소수의 인물들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미 여기서 이들은 명백한 루피의 '우군'으로서 연을 맺습니다.

그런 연유로 '직감에 따라 몸을 움직여서' 

베포는 여인섬으로 무작정 뛰고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캄벨트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어졌고 

여인섬도 누군가를 숨기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

루피의 추격자를 피해 숨기던 때와는 정세가 뒤바뀌었죠.

이미 로우가 오기 전에 여인섬 또한 검은수염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여인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검은수염과 연관이 있습니다

레일리도 정면으로는 검은수염에게 당해내지 못했을거라고 상황으로 피해를 넘겼을뿐이라며 간접적인 패배를 시인했죠

반 오거의 말대로 

현재 가장 강한 바람은 검은수염일 것입니다. 

검은수염은 위의 인물이 아니더라도 이미 샹크스와 혁명군과도 엮여있습니다.

위블 또한 검은수염이 목표라고 선언한 상태고요

모리아와 빅맘해적단, 최근에는 가프까지 잡힌 상태

일전에 썼던 대로 핸콕은 루피의 밑으로 들어갈 거 같은 캐릭은 아닐거 같다라고 이 두 컷으로 설명했었는데요

따지고 보면 로우도 마찬가집니다. 로우는 루피의 생명의 은인일뿐더러 2부부터는 사생을 넘나든 전우입니다.

배에만 안탔을뿐이지 실상 동료나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리고 루피가 사황이 되는데 일조, 포네그리프까지 얻게 해 줍니다. 그러고도 루피에게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았죠.

그렇게 명백히 루피는 로우에게 큰 빚을 진 셈입니다. 

그런데 이 비슷한 장면 어디선가 보지 않았나요

로저가 흰수염에게 자격이 있다면서 라프텔에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 것과 유사하죠

여기서 흰수염은 d의 일족이 아니기에 해적왕에는 관심없지만 d자체에는 관심을 가집니다.

반대로 로우는

패왕색이 없는 대신 d라는 이름을 가지죠.

가장 d에 대해서 경계했던 센고쿠에게 디밍아웃을 하고 

평생을 도플라밍고를 끌어내리자는 생각만 했지만. 막상 목표를 이룬 후엔 자신의 삶의 천명이 그걸로 끝이 난건지?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도플이 마리조아의 국보아 천룡인과 관계된 자임을 보면, 로우도 다시 한 번 정부와 엮일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도플의 재등장 시기와 자연스럽게 맞물려서 말이죠

그럴려면 혁명군으로 가는 전개가 가장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혁명군이야 말로 종장에서 루피의 대등한 우군으로 나올테니까요.

하지만 그러면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로우가 가진 d와 

라프텔을 찾겠다는 목표

이 두가지가 흰수염과 다르죠

결국 로우는 라프텔에 루피와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흰수염이 라프텔에 갈 자격이 있다면 로우도 충분한 자격이 있을겁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굳이 2부들어서 로우가 로빈과 나란히 있는 컷이 계속해서 나오고, 끝내 둘이서 와노쿠니의 심층부까지 가서 포네그리프를 보고 

역사를 확인할 이유가 있을까요? 

혹자는 로우와 로빈의 커플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로빈과 엮이는 이유가 훗날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는데 로우가 일조하게 되는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로우라면 이미 사보와도 안면을 튼 사이겠죠?

현재 탈최간 라인으로 꼽히는 로우와 사보가 함께 서게된다면 혁명군의 든든한 왼팔 오른팔이 될거 같군요.

따지고보면 드래곤말고도 정부를 끌어내리는 혁명군에는 중요한 D의 일족 한명정도는 더 있는게 안정적이지 않나 싶구요.

이 장면도 제가 생각하는 근거입니다

로우는 자격운운하며 둘에게 사본을 줬지만 앞으로의 레이스는 경쟁입니다. 알려줄 이유가 없습니다

드래곤이 루피와 부자사이라는 것은 알려졌지만, 만약 드래곤이 불상처남이고 이것을 로우가 알고있다면 침묵할 수밖에

또 혁명의등불이라 불린 로빈이 여기서도 컷이 잡혔네요.

...

그러나 해적왕 레이스에서 탈락한 로우가, 드래곤이 불상처남이고 로드 포네그리프까지 가지고 있다 한들

그때가서 루피와 경쟁을 하진 않을거같습니다.

한 번 루피의 우군에게 도움을 받으면 더 이상 루피와 경쟁자 기믹은 없을 것 같네요

그러지 않고서도 라프텔에 갈 자격이 있으니까요.

핸콕과 로우의 키는 191cm

정부에 반하게 되는 인물들의 모임

결국 최종장에선 전세계가 휘말리게 되는 환경으로 치닫게 되면서

세상은 '정부세력' vs '반정부세력' 둘로 나뉘게 될 거 같습니다.

전자에는 루피의 세력과 혁명군의 세력이 있겠죠.

제 생각엔 여지것 루피와 안면을 튼 인물중에 '정부'나 '천룡인'과 대립각이 있는 인물은 혁명군으로, 나머지 인원들은

루피의 이름으로 참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여인섬의 레일리도 드래곤과 만나게 되는 날이 기대됩니다.

혁명군에 가도 좋을 거 같고, 아니어도 레일리는 혼자있어도 굳이 괜찮을거 같네요

다만 계속 검은수염같은 현역들과 마주한다면 그에게도 문제가 생길 겁니다.

해적왕이 되는 여정엔 관여하지 않아도 그 후에 해적왕 루피와 손을 잡고

자기 선장이었던 로저가 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 짓는데는 도와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핵심요약 : 핸콕이 검은수염에게 패배 -> 로우가 검은수염에게 패배 -> 베포가 여인섬으로 감 -> 혁명군과의 커넥션으로 로우가 혁명군과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