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펑크가 풀어줄 앞으로의 떡밥

최신화를 정주행 하다보니 

작가가 베가펑크를 통해 많은 풀리지 않은 떡밥을 풀어갈 거라는 인상을 받음

1. 검은수염의 이형의 비밀

아마 다들 예상하다시피 '뇌'가 아닐까 싶음

다들 알다시피 티치는 이형의 몸을 가지고 있음

그것이 열매 두개를 먹게된 원동력임

흰수염 해적단은 티치의 이형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확실한 인과관계를 파악했다기 보단 원인을 제시한 것에 지나지 않음

세최뇌 베가펑크가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않을까 함

근거로는 악마의 열매에 대한 최초의 견해를 베가펑크가 내비쳤다는 점

1. 아무도 모르는 니카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점

2. 열매에 대한 견해를 "세계 최고의 두뇌"의 입을 통해 언급한 점

3. 사람이 계속해서 바라는 "의지"에 대해 작가의 의도를 내비친 점

특히 3번같은 경우는 꽤나 인상이 깊은데 저 말은 열매 말고도 상당히 작품을 관통하는 떡밥들과 연관이 깊음

예를들면 사보와 에이스의 의지라던가. D의 의지 같은.

전자도 누군가의 의지를 잇는 자들이 나타난다는, 의지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흰수염의 언급이 있고

후자는 알다시피 끊이지 않고 세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본인들은 d가 뭔지도 모름에도.

또 3번의 경우 에이스의 인생에 대한 질문에 답도 될 수 있음

만물은 누군가 바라기에 에이스도 태어난 것이라는

마침내 에이스는 없지만 살아보면 안다는 가프의 말대로, 에이스의 존재 이유를 살아가다 보니 루피와 사보가 알게되지 않을까.

작가가 단순히 베가펑크를 똑똑이로만 활용하는게 아니라 여기까지 아껴둔 이유가 있었던 걸 깨달았음.

2. 수명

티치의 묘사를 보면 남들의 두 배 인생을 살았다는 언급이 있음

작중 두배의 수명을 가진 자를 생각해보면 한 사람이 떠오름

Dr.쿠레하 

작중 최고령 인물은 나이가 밝혀지지 않은 오로성과 이무를 제외하면 구시대 전설들인데, 흰수염이 72세 였던걸 생각해보면 쿠레하는 딱 2배를 살음.

거기에 검은수염이 처음 언급된 겨울섬 드럼왕국에서도 쿠레하가 첫 등장했고.

아마 티치의 2배의 인생에 관해 Dr.베가펑크와 다른 Dr.쿠레하가 협심해서 설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아무래도 뇌가 2개라서 열매를 2개 먹을수 있다 => 의학과 과학에 걸친 분야이기 때문에 

어쩌면 쿠레하가 그토록 오래살수 있었던 비밀도 나오고 쿠레하가 d의 의지를 알게 된 경위도 나오지 않을까.

록스라던가 로저의 해적단 선의였던지.

조만간 쵸파와의 재회도 기대해볼수 있겠음

그나저나 여기도 닥터 리누라고 돼있군요.

3. 샹크스의 상처

샹크스가 패배했는지 검수가 도망갔는지 알 길은 없지만

뇌가 두개라면 상대방의 의도를 읽는데 방해가 될까?

견문살해에 미래예지까지 갖춘 샹크스가 어째서 티치에게 당했을까?

방심을 안했다는건 샹크스가 당할 수 밖에 없던 티치의 특성이 있지 않을까

4. 루피와 검은수염의 꿈의 끝

꿈의 내용이 대립되는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 문장 자체로만 보면 어느정도 유추가 되는 부분이

꿈이란

자야 꿀 수 있는 것이다.

티치는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에 꿈도 꿔보지 못 했을 것이다.

티치의 꿈이란 어쩌면 꿈을 꾸는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티치의 능력을 생각해볼떄

아마 티치의 최후는 영원한 잠에 빠지는 게 아닐까?

그것이 어둠열매의 리스크이든, 열매 두개의 리스크이든 

샹크스과 검은수염 역시 패배한 뒤에 살려둔다면 추후 전개에 지장이 갈 수 있다

분명이 이 둘처럼 샹크스와 검은수염도 퇴장할 날이 올것이다. 루피가 자기손으로 죽이는 일은 없을테니까.

그렇기에 티치도 봉인당하는 방식으로 패배하지 않을까.

반면 루피는 태양의 신 니카답게 환한 대낮처럼, 소년만화의 주인공 답게 잠을 자지 않음으로써 꿈을 꾸지 않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생각해 봄.

기타

이외에도 

지금 죽기엔 너무 아까운 빌드업, 마더플레임, 오하라의 역사, 드래곤과 연관 등

앞으로 혁명군에 들거나 다른 방식으로 조력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