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와노쿠니에 대한 모든것

브룩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와노쿠니는 세계정부 가맹국이 아닙니다.
이 말 한마디는 원피스에서 상당히 많은 의미를 갖고있죠
모두 아시다시피, 주인공 루피의 적은 세계정부 입니다.

세계정부란?
공백의 100년이 끝나고 전쟁에서 승리한 50여개 국가가 힘을 합쳐 만든 정부.

와노쿠니가 세계정부의 가맹국이 아니라는 것은, 와노쿠니는 그 전쟁에서 세계정부의 편이 아니였다 는 뜻이되죠.
또한,

세계정부가 무서워할만한 사상과, 원피스가 숨겨진 라프텔의 위치가 적힌 돌.
포네그리프를 만든건 어느 국가죠?
바로 와노쿠니. 정확히는 와노쿠니의 코즈키 일족 입니다.
한마디로 이들은 세계정부의 적 이나 다름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와노쿠니 선대 다이묘 코즈키 오뎅은 해적왕 로저의 선원이기도 했죠.

그 말인 즉슨, 와노쿠니의 사상과 국가관으로 봤을때, 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큰 전쟁에서  무조건 루피 편이 되어줄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와노쿠니는 쇼군과 카이도우에게 점령당한 상태입니다.
루피 일행이 이들을 쓰러트리고 모모노스케의 염원을 이뤄주겠죠.
그렇다면 와노쿠니 스토리의 중심인물, 쇼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쇼군 : 장군이라는 뜻의 일본어.
쇼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갑옷으로 전신무장을 하고, 긴 카타나를 든 장군.
원피스에서 악역으로 나오며, 조로와 검사 대 검사로 싸울것으로 추정됨.
현재 백수의 카이도우와 손을 잡은 상태.
사무라이 검술의 정점을 보여줄것이라고 추측됨.

아직 실루엣조차 나온것이 없음.

일본 원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 말 부터 팔기 시작하는 그림입니다.
현재 작품 진행상황으로 봤을때, 5월이면 와노쿠니가 공개됐을 법한 시기이죠.
저는 이 그림의 판매 시기나, 아니면 그림의 내용으로 봤을때 평범한 일러스트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용과 호랑이를 손발로 막고있는 루피.
그리고 호랑이를 노려보고 있는 조로.
이게 무슨 뜻을 의미할까요?

저는 용 = 카이도우, 호랑이 = 쇼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있죠. 카이도우와 쇼군은 서로 손을 잡았을 만큼 비슷한 위치라고 보여집니다. 
조로는 검을 쓰는 무사인 쇼군을 상대하고,

루피는 와노쿠니 최대의 적 카이도우를 상대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복선.
눈에는 눈이라면서 용 그림을 그린 칸쥬로.
그말인 즉슨, 사무라이의 적으로 용은 무조건 있다는 것이죠.

또 호랑이 그림을 의도적으로 확대해서 보여주는 연출.
이 뜻은, 와노쿠니는 현재 용과 호랑이가 손을 잡았고, 용은 카이도우, 호랑이는 쇼군 이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기 입으로 전쟁을 일으킨다는 카이도우.
"지금까지 없던 가장 거대한 전쟁"
그리고 그 시기와 맞물리는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있죠.

2017년 인터뷰 내용:
내년에는 여러분에게 원피스 세계의 "전설"을 한명 소개해 드릴겁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통 틀어 가장 큰 적이 되어 루피일행의 앞을 가로막을 것입니다.
이 스토리는 흰수염과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너무 많이 말해버린거 같습니다.
정상전쟁 말입니까? 그것도 앞으로 다가올 전개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전쟁에 불과할것이죠, 믿을 수 있겠나요?

오다 센세의 작년 인터뷰 내용입니다.

지금이 18년 3월인데,  아직 홀케잌아일랜드편도 마무리가 안났죠.
빅맘편이 마무리가 난 후엔 레벨리 세계회의와 와노쿠니 편이 연재 되는데,

그 말인 즉슨, 카이도우가 일으키겠다던 큰 전쟁과 작가가 말한 대전쟁은

시기상이나 규모상으로 보았을때 동일한것 으로 보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와노쿠니에는 흰수염해적단 불사조 마르코, 이누 네코등 강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들이 있다고 해도 카이도우의 백수해적단과 쇼군을 상대하는것은 역부족이라고 보이는데요.
원피스 사상 가장 큰 전쟁이 일어났을때, 밀짚모자 산하 해적단이 모두 집합할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전쟁에 참여할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되고 있죠

오다 에이치로의 단편집 《WANTED!》에 수록된 사무라이 이야기의 주인공. 킹이라는 유명한 검사를 만나서 승부를 해보기위해 여행하는 사무라이.

스릴러바크 편에 등장했던 검호 류마는 단편집의 주인공과 동일인물로 밝혀졌죠.
하지만 류마는 이미 죽은 인물이기 때문에 와노쿠니편에서 크게 다루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명검 슈스이는 한번쯤은 사무라이들의 주목을 받겠죠.
슈스이는 모리아 일당이 류마의 묘를 도굴해서 훔친 검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한건, 와노쿠니편은 조로의 비중이 상당히 클 것입니다.
홀케잌편에서 감감 무소식이였기도 하고, 사무라이들의 본고장이라 조로가 숨겨왔던 실력을 전부 보여줄것이죠.

오다센세의 작업실 유출본. 카이도우와 그가 다스리는 삼재해 킹,퀸,잭 이 적혀있었죠.
트럼프 카드 기법은 원피스를 유심히 본 독자라면 모두 눈치채셨을 겁니다.
카이도우의 특별 조력자 도플라밍고는 조커.
도플라밍고 해적단의 인원들도 트럼프 카드가 정해져있죠.
하지만 이 트럼프 카드 기법은 작가가 카이도우의 세력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지, 다른 의미는 없는거 같습니다.

왜 맘모스 잭의 이름앞에 "가뭄의"라는 수식어가 붙는 걸까요?
고대종 맘모스가 가뭄을 상징하는거 같나요??
아닙니다, 저는 이 재해또한 작가의 모티브로 보는데요.
예로부터 용이라는 생물은 재해(태풍, 가뭄, 홍수, 비 등등)를 다스리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재해를 다스리는 용 = 삼재해를 다스리는 카이도우

이것또한 제가 카이도우를 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폭풍, 홍수, 태풍, 가뭄. 재해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중 아무거나 앞에 붙어도 이상할것은 없죠.
폭풍의킹, 홍수의퀸, 가뭄의잭. 이거는 뭐 작가의 마음입니다.

킹의 능력이 무엇일까요?
1. 잭과 똑같이 고대종이다. ex) 고대종 샤벨타이거
2. 일본풍 열매가 나올때가 됐다. ex) 돌사자, 요괴
3.  환수종이다

여자로 추측되는 퀸의 능력은?
1. 잭과 똑같이 고대종이다. ex) 익룡
2. 일본풍 열매이다. ex) 동양의 구미호

여러분의 추측에 맡기겠습니다.

이미 와노쿠니 특별편으로 "누에"라는 일본풍 환수종이 나왔었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열매가 나와도 이상하진 않을것같네요.

부친의 원수인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려준 루피.
드레이크의 표정은 생각보다 담담해 보이지만, 이 컷을 아무 의미없이 그렸을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중요한 순간이 됐을때, 그가 루피의 조력자가 될 가능성도 있지요.
초신성 아푸 또한 반 강제로 카이도우의 부하가 된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돌아설수 있다고 봅니다.
와노쿠니편은 그 규모로 보아 정상전쟁에 버금 가거나, 아니면 더 클것으로 생각되네요.

원피스 편집부에서 가히 환상적인 스토리 라고 할 만큼, 여태까지의 스토리중에 가장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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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