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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Captain America : New Avenger Ch. 01 #01
토우마짱먹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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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751 | 작성일 2014-08-18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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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Captain America : New Avenger Ch. 01 #01

  

 

#01. New Captain

 
여긴 어벤저스의 아지트이자 쉴드의 비밀 아지트인 '스타크 타워', 스타크 타워는 오늘도 토니 스타크의 입담으로 소란스러웠다. 토니는 윈터솔저 사건 이후 쉴드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마리아 힐(현 국장은 필 콜슨이나 영웅들은 그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조롱하듯 입방정을 떨었다. 힐은 그의 말을 무시한 후 앞에 보여지고 있는 그래픽 화면에만 집중하였다.
 
화면에는 고급 SUV 차량 4대와 쉴드요원들이 총을 든 채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차량들 앞쪽엔 낡은 컨테이너 창고가 있었는데 창고 앞에는 무장을 한 테러범들이 쉴드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토니는 술을 한모금 마신 후 또 한번 입방정을 떨었고, 보다못한 힐도 다가가선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음, 저 안에 그러니까 이쁜 첩보 아가씨가 있는데 잡혔다? 오우, 어벤저스 멤버들은 한명씩 큰 위기가 오네. 그렇지?"
 
"당신이 아이언맨이 돼서 도움줄거 아니면 좀 빠져줘…거슬리니까……."
 
"오케이 오케이…주름 생길라……."
 
호크아이는 화면을 보다가 머리가 지끈거리자 손으로 머리를 긁었다.
 
"이럴 때 스티브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됐을텐데…후, 미치겠구만…위도우…좀만 버텨…어떻게든 구해줄게."
 
힐은 속으로 혼잣말을 하면서 그래픽 화면에 집중하였다.
 
'지금 저 안에선 하이드라 녀석들이 의사들과 마약을 거래 중인 상황이고, 덩달아 제압하러 들어간 위도우까지 잡힌 마당에 불리한건 우리쪽…정말 복잡해지는군.'
 
잔소리를 듣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토니가 물흐르듯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곤 방을 나가버린다.
 
"여차하면 캡틴 제자라도 불러보던가…그게 낫지 않겠어?"
 
토니는 방을 나간 후 고개를 숙인 채 걷고있었는데 걷다가 지나가는 사람과 어깨가 부딪쳤고, 억만장자는 "요즘 사내들은 눈이 장식인가?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고개를 드니 그와 부딪쳤던 사람은 쉴드 요원도 아닌, 붙잡힌 위도우도 아닌, '캡틴 아메리카'였다. 토니는 조금 달라진 캡틴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평소대로 캡틴을 대하였다.
 
"스티브? 오우, 노친네 살아있었어? 누구야, 너……."
 
"스타크씨, 로저스씨가 왜 당신을 싫어했는지 알것 같네요. 그럼 이만……."
 
캡틴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힐과 호크아이의 시선도 뒷쪽으로 향하였다. 힐은 죽은줄 알았던 스티브가 돌아온줄 알고 본능적으로 그의 본명을 불러봤지만 캡틴은 고개를 절레절레거린 후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였다.
 
"스티브?"
 
"죄송하지만, 전 스티브씨가 아니에요…데니스 위터라고요."
 
위터는 양손으로 가면을 벗으며 말하였다. 호크아이도 어이없다는 듯 3초 간 힐을 째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매의 눈은 캡틴이 된 위터의 전신을 스캔하며 그가 캡틴으로서 적합한지 자가검사를 하였다. 호크아이는 검사를 끝마친 후 힐에게 "일단 이 청년에게 맡겨보는게 어때?" 라며 물었고, 힐은 잠시동안 고민하다 속으로 결정을 내렸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데니스…지금부터 당신에게 상황설명을 해줄테니 잘 들어요……."
 
"네, 맡겨만 주세요."
 
데니스는 상활설명 듣는걸 끝내자마자 타워에서 나왔다. 그가 바이크에 올라타자 호크아이도 밖으로 뛰쳐나왔다. 호크아이는 캡틴에게 자신도 태워달라며 부탁을 하였다. 캡틴은 고개를 끄덕인 후 시동을 걸었다. 호크아이도 바이크 뒷쪽에 앉더니 캡틴이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바이크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폭풍의 힘으로 질주를 시작하였다.
 
캡틴은 바이크를 탄 상태로 운전을 하면서 뒤에 앉은 호크아이에게 작전을 설명하였다.
 
"호크아이씨, 도착하게 되면 제가 돌진할 동안 당신은 화살로 문지기 두명을 쓰러뜨려주세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제가 위도우를 구하러 갈테니 당신은 저를 엄호해주세요. 알겠죠?"
 
"위도우만 구해준다면 내 목숨 받쳐서라도 널 엄호해주지!"
 
"좋아요, 더 달려보자고요!!"
 
한편, 컨테이너 바깥엔 쉴드요원들이 대기 중이었는데 그들도 마리아로부터 캡틴과 호크아이가 오고있음을 통보받았다. 쉴드 요원 한명이 "캡틴? 캡틴 아메리카가 온다고!?" 라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바이크 한대가 '쌩'하고 지나갔다. 바이크는 문을 향해 돌진하였고, 호크아이는 탑승한 상태로 일어나선 문지기들에게 화살을 겨눴다. 화살 하나는 왼편에 있던 문지기의 이마를 관통하였다.
 
나머지 하나는 오른쪽에서 벌벌 떨고있는 문지기의 다리에 꽂혔다.
 
바이크는 문을 깨부수며 안으로 들어섰다. 캡틴은 기다렸다는 듯이 앞에 놓여져 있던 방패로 자신의 얼굴과 상체를 가린 후 돌격하였다. 호크아이는 캡틴의 작전대로 화살을 꺼내 달려드는 하이드라 요원들에게 화살을 쐈다. 캡틴은 위도우가 2층에 있음을 확인한 후 달려오는 요원에게 방패를 집어던졌다.
 
방패는 부메랑처럼 날아가 요원의 배를 때렸다. 캡틴은 돌아오는 방패를 캐치한 후 좌우로 달려오는 요원의 배를 발로 걷어찬 다음, 곧장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다. 왼주먹으로 얼굴 한번 쳤을 뿐인데 하이드라 요원은 복서에게 얻어 맞기라도 한 것처럼 쉽게 나가떨어졌다.
 
이번엔 2층에서 대기 중이던 요원들이 난간에서 라이플을 난사하였다. 캡틴도 이에 질세라 다시 한번 방패를 던졌다. 캡틴의 손을 떠난 방패는 고속회전을 하며 벽에 맞고 튕겨져 나갔다. 그런데 튕겨져 나간 방패는 요원들을 도미노로 만들어버렸다. 방패의 기습에 총을 쏘던 요원들은 물론, 도망치는 요원들까지 한명한명씩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캡틴은 방패를 돌려받자마자 계단을 올랐고, 올라서니 앞엔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 남자가 콧방귀를 끼며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캡틴은 방패를 등에다 달아놓고선 남자에게 "한번 붙자고? 좋아, 나쁘지 않지." 라며 호탕하게 대답하였다.
 
"쿠어어어어어!!"
 
남자가 주먹을 휘두르자 캡틴의 몸은 오른쪽으로 휘어졌다. 캡틴은 그가 주먹을 뻗고있을 때 왼주먹으로 얼굴을 후려쳤다. 남자가 버둥거림과 동시에 캡틴은 달려들었고, 캡틴은 점프한 상태로 니킥을 갈궜다. 캡틴의 니킥에 남자는 코피를 흘리면서 엉덩방아를 찍었다. 캡틴은 위도우를 막아서고 있는 박사들과 무장 테러범들에게 방패를 던졌다. 그런데 그들은 방패가 오기도 전에 '헤일 하이드라' 라는 말과 함께 혀를 깨물었다.
 
결국 방패는 아무 죄 없는 벽만 때리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호크아이 덕분에 위도우는 자신을 속박하던 밧줄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위도우는 곧장 주머니에서 USB를 꺼내 컴퓨터에 연결하였다. 캡틴은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뭐하시는거에요…위도우씨?"
 
"이 녀석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아봐야지…어디 보자…호크아이, 지금 몇시지?"
 
호크아이는 왼팔에 차있는 디지털 손시계로 시간을 확인하였다.
 
"오후 2시 50분이야. 왜?"
 
"하이드라 녀석들이 이런 일을 대비해서 시한폭탄을 켜놨어. 젠장, 빨리 전송되라…이제 30초 밖에 남지않았어."
 
캡틴은 홀로 1층으로 내려가면서 위도우에게 뭘 그리 걱정하냐는 식으로 여유있게 대답하였다. 위도우는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없었다. 그때, 캡틴은 시한폭탄이 켜짐에 따라 문이 닫히고 있음을 눈치채곤 두 사람에게 "서두르지 않으면 우리 뱀구이가 될지도 몰라요!" 라며 재촉하였다.
 
위도우는 전송이 끝난 USB 연결을 해제한 후 호크아이와 함께 난간을 뛰어넘었다. 그러더니 캡틴도 피식 웃으면서 방패를 던졌다. 캡틴이 던진 방패는 문틈 사이에 끼였고, 그 덕분에 닫히는 속도도 지체되었다. 캡틴은 호크아이와 위도우를 보호하며 밖으로 나왔다. 캡틴이 방패를 등에다 착용하는 순간, 문도 닫혔다. 그리고 문이 닫히고나니 건물도 폭파되었다. 캡틴은 호크와 위도우를 보호하는게 최우선이기에 방패로 그들을 보호하였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다친 모습 없이 나올 수 있었다(위도우는 가볍게 상처만 입은 상태).
 
마리아 힐은 캡틴의 귀에 꽂혀진 이어폰을 통해 그를 칭찬하였다.
 
"수고하셨어요. 캡틴…잘했습니다."
 
"천만에 말씀을요. 전,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위도우도 백마디 말 대신 엄지를 올렸다. 호크아이도 살짝 미소를 띄웠다.
 
-To be continued-

Q1. 위터의 무술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답 : 아직 스티브 정도까진 아니지만 잠재성이 있기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실력도 늘어날 것이다.

Q2. 첫회부터 하이드라인데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답 : 우선 토니-위터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캡틴의 그림자를 느끼기 시작하는 위터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하이드라를 처단하려는 그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Q3. 버키 반즈는 현재 어디에 있는가?

답 : 미국에 있지만 아직 출연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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