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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하소설-왕의 모험 1.
고인리군 | L:0/A:0
28/30
LV1 | Exp.9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43 | 작성일 2012-06-23 1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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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하소설-왕의 모험 1.

체부르 왕국의 임금 프레드릭 3세 에게는 최근 매우 큰 고민이 생겼다.

어여쁘기 짝이없는 공주 세레나를 마왕녀석이 납치해간것이다, 마왕이 공주를 납치해간날 프레드릭은 3일 밤낮을 울고불며 후회했다.

 

 

'그때 마왕놈의 배때지를 좀더 깊게 쑤셔놔야했는데...했는데..!!!'

 

 

라고 말이다.

 

무슨 소리냐고 물어도 당연한 결과다, 프레드릭 역시 용사 출신인것이다. 그는 용사 프레드릭으로서 공주 크리스티나, 다시말해 지금의 크리스티나 왕비를 구출하고 아내로 삼은 전형적인 드X곤 퀘스X식의 왕인것이다.

3일 밤낮을 울고불며 후회하고 여러가지를 펼친 통곡의 3일간이 끝나고 프레드릭은 한가지 결심을 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관료회의를 소집했다.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관료들은 하나같이 목소리를 드높였다.

 

 

"용사에게 필요한 지원금은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루빨리 용사를 보내 공주님을 찾아와야합니다!!"

 

 

이런 꼴을 보니 프레드릭은 심사가 뒤틀려서, 아니 뒤틀리다 못해 뒤집어질 지경이었다. 왕은 본인이 용사출신이어서 잘알고있다. 용사라고 해봐야 결국 죄다 골빈놈들 뿐이다. 시골 마을에서 대가리에 든거 없이 하루종일 검이나 휘두르고다닌 무식하기 짝이 없는 녀석들 뿐인것이다.

그런것때문에 프레드릭 본인도 왕이 되고나서 무식해서 겪는 고충을 모두 겪어봤기에 이미 알고있다. 그런데 이 신하라는것들은 지금 자신의 딸을 그 무식하기 짝이없는 시골 무지렁이에게 시집을 보내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왕은 참다못해 어제 생각한 결심을 말하기로 했다.

 

 

"경들은 모두 닥치시오!!! 용사 따위 필요없소!! 바로 나!! 프레드릭 3세가 직접 공주를 구해오겠소!!!"

 

 

회의장이 한바탕 뒤집힌듯이 시끄러워진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신료들은 벌떼같이 일어났으며 모두들 이 상황에 대해서 머리를 굴리거나 이 말에대해 반대의 언성을 높이느라 바빴다.

 

 

"아니되옵니다 폐하!!!

 

 

"국사를 돌보셔야지요 폐하!!!"

 

 

충신 가일경과 메반 공작이 다급하게 외쳤다.

그러나 간신 올렉경은 이 상황이 즐겁기 이루 말할수가없었다. 왕이 나라를 비우고 모험을 떠난다니 자신의 세력을 키우게에 이보다 좋은 타이밍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는 당연히 기회를 놓치지않고 프레드릭을 부채질하기 시작했다.

 

 

"아닙니다 폐하, 이건 어쩌면....오히려 좋은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올렉경의 말에 흥분한 가일경은 이마에 핏대가 솟을 지경이었다.

 

 

"무슨소리오 올렉경!! 국사를 돌보셔야하는 폐하가 지금 마왕을 토벌하러 가신다니!! 정신이 나간것이오!!!"

 

 

올렉경은 눈하나 꿈쩍하지않고 바로 반대의견을 내밀었다.

 

 

"이보시오 가일경, 경이야말로 생각이 있는것이오? 현재 용사를 뽑게된다면 그 용사에게 주는 지원금이며,용사가 마왕을 토벌하기까지 지출되는 추가지원금이 막대한양으로 들어가 왕국의 재정을 파탄낼것이오, 게다가 우리는 지금 데메트리 왕자님이있소 그런데 용사가 공주를 구출해온다 생각해보시오! 왕위 계승 후보자가 두명이되어서 이 왕국내에서 파벌이 갈리게 되겠지요, 그래서 대소신료가 양쪽파벌로 나뉘어 다투는것을 가일경은 그리 보고싶단 말이오?!"

 

 

논리정연한 올렉경의 반박에 가일경은 이만 뿌득뿌득 갈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보면 프레드릭은 뿌듯하기 그지없었다.

애초에 프레드릭의 입장에서는 올렉경이 권력욕심이 가득한 간신배라는건 모르는 일이다, 오히려 올렉경을 충신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던 프레드릭이다.

프레드릭은 너무 기쁜나머지 한가지 실언을 하고만다.

 

 

"허허,역시 나를 생각해주는건 올렉경 밖에없군 그래, 좋아 올렉경도 나와같이 동행하는걸로 하지!"

 

 

메반 공작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으며, 가일경은 핏대가 가라앉았으며 올렉경은 죽을맛이되어 그냥 가만히 그자리에서서 식은땀만 흘릴뿐이었다.

 

 

"폐,폐하?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

 

 

"하하하!! 무슨 말인가 올렉경!! 나를 가장 생각해주는 자네라면 당연히 같이가야지 그렇지 않은가?"

 

 

기세좋은 프레드릭의 말에 조금도 반박할수없는 올렉겨이었다, 그때 옆에서 가만히 올렉경을 비웃고있던 메반 공작이 말을 이었다.

 

 

"정 그러하시겠다면 폐하, 폐하가 없으신동안 이 국정은 어찌할까요...?"

 

 

"그건 짐이 다 생각해 놓은 바 가 있네, 데메트리 왕자에게 잠시 국정을 맡길까 하오."

 

 

가만히 이 상황을 지켜보던 데메트리 왕자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데메트리 왕자는 어짜피 자신도 왕자인 이상 드X곤 X스트 방식의 용사에게 당연히 왕위를 빼앗기겠거니 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 대리첨정은 황금과도 같은 기회였던것이다. 데메트리 왕자는 기필코 대리첨정 기간동안 왕위를 빼앗고 권력을 쥐겠다고 마음 속으로 맹세했다.

 

 

"아바마마 소자, 아버지가 없으신동안 국정을 반드시 온전하게 이끌겠사옵니다."

 

 

"그래,왕자 내 너를 믿고서 떠나마 하하하하하!!!"

 

 

물론 왕자의 검은 속내를 프레드릭은 알리가 없었다.

 

다음날 프레드릭은 성내에 보관해두고있던 용사시절 입었던 가장 최고의 장비를 다시 갖춰입고 추억에 빠졌다.

그리고 올렉경은 자신의 병사중 가장 엘리트들을 모아 호위부대를 꾸렸다, 일단은 정말로 가고싶지않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이니 눈물을 머금고하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만전의 준비를 가한 프레드릭은 딸을 구출한다는 결심을 품은채 성을 떠났다.

그리고 올렉경은 기필코 여행도중 프레드릭을 암살해 수도로 귀환하겠다는 결심을 품은채 성을 떠났다.

그리고 데메트리 왕자는 기필코 아버지의 부재기간동안 왕위를 찬탈하겠다는 결심을 품고 성에남았다.

 

이렇게 수많은 결심들이 얽힌 프레드릭 3세의 모험이 지금 시작되었다.

 

 

 

-------------------------------------------------------------------------------------------------------------------------

 

사실 1화가 끝인 페이크 대하소설

그냥 심심해서 쓴것이므로 뒤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쓰지는 않을거임 ㅇㅇ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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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0/A:445]
MrNormal
... 아 1화가 끝인가요?
열심히 등장인물 이름을 외우고 있었는데;
2012-06-23 20:08:01
추천0
[L:20/A:52]
고인리군
또 심심해지면 2화가 생길수있음
2012-06-23 21:58:50
추천0
[L:49/A:478]
레파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 완결이라니 ㅠㅠ
2012-06-23 22:52:01
추천0
[L:8/A:392]
accelerator
헐.. 2화를원합니다..
2012-06-23 22:56:28
추천0
[L:22/A:104]
Cher
i wanna see your story long way
2012-06-24 02:07:50
추천0
[L:39/A:543]
언트
1화로 끝인가요 ㄷ
2012-06-24 15:31: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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