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이해인
10
보름달 속에 비치는 당신의 빛나는 모습. 달처럼 차고 또 기우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달빛에게 세례받은 하얀 박꽃처럼 순결한 마음으로 당신을 기억하며 살고 싶습니다.
나 또한 당신의 넓은 하늘에서 하나의 달이 되어 뜰 때까지.
가을 편지-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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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이해인10 보름달 속에 비치는 당신의 빛나는 모습. 달처럼 차고 또 기우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달빛에게 세례받은 하얀 박꽃처럼 순결한 마음으로 당신을 기억하며 살고 싶습니다. 나 또한 당신의 넓은 하늘에서 하나의 달이 되어 뜰 때까지.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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