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무라는 신임
흑승천견명왕(黑繩天譴明王) 단개승의(斷鎧繩衣).
통칭 갓승천견명왕.
뱌쿠야에게 숨겨진 필살기인 백제검이 있고, 이치마루에게 세포를 붕괴하는 맹독이 있듯, 코마무라에게도 만해의 숨겨진 기술을 있었습니다. 그것은 명왕의 갑옷(생명)을 버리고 어떠한 데미지도 무효화하는 굉장한 능력입니다. 하지만 본래라면 명왕이 데미지를 입지 않아도, 생명이 연결된 코마무라는 데미지를 입어야 하는데, 이는 갓마무라의 불사 보정으로 상쇄되어 의미가 사라집니다.
즉 참백도도 불사, 사신도 불사.
즉 단개승의와 일족의 비기가 합쳐지는 것으로 갓마무라는 코마무라였을 때의 약점을 모조리 씹어드셨습니다. 과연 자라키나 우노하나 같은 초월적인 대장급이 아닌 이상 가히 누가 갓마무라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할지 저는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쓰면 논란이 되겠지만 못해도 에스파다의 야미나 스타크급에 준하는 괴물로 재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마무라는 아니어도 갓마무라는 말이지요.
시간 제한이 있으니 도망치면 되지 않냐고요? 무려 갓승천견명왕은 폴슈텐디히를 사용한 밤비에타가 도망치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점프(!?)까지 해서 쫓아갑니다. 그리고 결국에 따라잡아서 칼침을 제대로 먹여줬고요. 게다가 한 방에 블루트를 겸비한 밤비에타는 리타이어합니다. 흑승천견명왕 상태에서부터 공격력은 최상위, 방어력은 불사로 보완, 거기에 더해서 스피드까지 도망치는 대장급을 따라잡을 정도라니,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