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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12)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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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 Exp.9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95 | 작성일 2020-08-15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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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12)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던

히가는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린코 박사의 모습에,

뭘 생각하는 거지 하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얼마나 지났을까?


뭔가가 생각이 났다는 듯이

고개를 든 린코 박사는

경악의 표정을 지으면서

키리토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설...설...설마.

 저....소...년이 프리텐더.....?"

 

 

 

 

 

 

 

 

라고 하는 말을 끝으로

어버버거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놀란 눈으로 보던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삼등육위,

히가는

그런 그녀에게

다급하게 다가가고,


곧 그녀를 진정시키려는 듯이

그녀 주위를 둘러싸고,


키쿠오카는

곧 그녀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면서

 

 

 

 

 

 

 

 

"무.....무슨 말인가요?

 린코 박사?

 지금 저 키리토 저 소년에 대해서 뭔가를 아는 것 같은데.

 당신이 이야기한

 그 프리텐더라는 것이 뭐길레

 그렇게 기절초풍한거요? "

 

 

 

 

 

 

 

 

라고 묻자,


그녀는 키리토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로

저런 존재가 실제로 있었다는 경악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면서,

 

 

 

 

 

 

 

 

"...내...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

 풍문으로 들은 소문이 있었어요.

 미국의 과학계와 군사전략 분야를 지배하는 존재에 대한 소문인데

 그것을 지배하는 존재가 동양인이라는 것과

 전세계에서

 단 세 명만이 알고 있는 프리텐더 기술을 익힌 존재라는 소문을요."

 

 

 

 

 

 

 

 

 

그 말에


아키 삼등육위가

경악의 눈으로

키리토와 린코 박사를 번갈아가면서 본 뒤,

 

 

 

 

 

 

 

 


".....그...그렇다면

 저 소년이 프리텐더라는 말인가요?

 그....그런 말도 안 되는....."

 

 

 

 

 

 

 

 

그런 경악의 눈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던 아키 삼등육위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키리토가 흥미있게 보는 것도 모르고

두서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그 프로젝트는

 전세계 어느 과학계나

 의료계에서조차도

 불가능 그 자체라고 해서 포기했던 프로젝트에요.

 말 그대로

 인간의 능력으로 신을 만드는 프로젝트지요.

 미국 DARPA ( 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 미국 방위 고등연구 계획국 ) 에서도

 단지 연구 단계라고 알려진 페이퍼 플랜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론적으로 설명한다면

 인간의 DNA 구조에 포함되 있는 인자 중에서도

 말 그대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들조차도

 극히 일부분만 가지고 있다는 인자인

 프리텐더 인자를

 인간의 채내에서 극대화로 활성화시켜서

 말 그대로

 거의 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천재를 만든다는 건데,

 그럴 수 있는 인자를 지닌 사람은

 전 지구 인류 70억명 중에서

 한 명이나 두 명 정도 나올까 말까 하는

 오로지

 신이나

 신 가까이 가는 존재에게만 허락되는

 진정한 신의 은총을 받은 존재 아니면,

 인류의 새로운 진화형태인

 초인류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것은

 거의 불가능 그 자체 아니

 100% 불가능 그 자체라고

 지금까지 알려져 있었고요.

 그...그런데,

 그...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요?

 그리고

 저...저 소년이 바로 그 프로젝트의 성공작이라고요? "

 

 

 

 

 

 


라고 이야기하던 아키 삼등육위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에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듯한

자괴감에 사로잡힌 얼굴로

 

 

 

 

 

 

 


"자...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존재.....

 거...거기에

 ...인...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색을 바꿀수 있는

 그런 모습은

 인간에게 허락될 수 없는

 신....만의 영역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가능한 인간이 존재할 수 있다니....

 지...지금까지

 내가 배운 모든 심리학 분야의 지식들은

 다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야 겠네요.

 나같은 헛똑똑이가

 감...히......

 그런 신의 영역을 지배하는 절대적인 분에게

 헛지랄 아...아니

 개지랄을 떨었다니......"

 

 

 

 

 

 

 


그리고

그 말을 말없이 듣기만 하던

키쿠오카는

그런 자괴감에 빠진 그녀를 위로하는 듯한 말투로

 

 

 

 

 

 

"너무 그렇게 자신을 질책하지 말아.

 키리토.... 아...아니

 저 분.....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은

 이 지구에 살고 있는 80억명의 사람들 중에서

 단 세 명에 불과하니까 말이야."

 

 

 

 


 

 


그런 키쿠오카의 풀죽은 목소리에


아키 삼등육위와

코지로 린코 박사, 아스나

그리고

히가 타케루와

앨리스는


키쿠오카가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였다. 정도급의

외설스러운 말이라도 한 것 마냥


일제히 키쿠오카와

키리토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고

 

 

그 말에


왠지 모르게

자신을 알아봐주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아진 것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도 일급 아니

특급 기밀을 조금이나마 누설한 듯한 언짢음으로

키리토는

헛기침 소리를 내고

 

그 소리에

완전히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하면서

그들을 바라보던

아스나와 앨리스 옆에 있던

키리토에 대해서 토론중이던 네 사람이 고개를 돌리자,


키리토는

말없이

그들이 가지고 있던 오그마를 끼우라고 손짓을 하고


덜덜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면서

그 네 사람이

오그마를 착용하자


그들에게만 들리는 비밀 회선을 통해서,

 

 

 

 

 

 

 

 

 

 


"제법이신데요?

 린코 박사님.

 그리고 아키 씨.

 궁금하신 부분은 풀어드리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서

 박사님과 아키 씨
 
 그리고 다른 두 분까지 해서

 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거는 바로 보여드리지요.

 그냥 모르고 지나가게 해 드리기에는

 저의 양심이 찔려서요."

 

 

 

 

 

 

 

 

 

 

 

라고 말하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개인 비밀 파일에 있는 내용들을

그 네 사람의 오그마로 전송하고


곧 그들의 오그마에 비춰진 장면들을 보던

네 사람은

말 그대로

입이 얼어붙은 듯 침묵만을 지키고 있었으니...


거기에 비춰지고 있는 내용은,

 

 

 


카야바 아키히코와

매튜 소블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의 최고의 엘리트 중에서도 선발된

각 한 명씩을

개인 인터넷 강의를 이용해서

일대일 교육

게다가 그 강의 내용도

리만 가설에 대한 풀이법과

아인슈타인도 풀지 못했다는 그 대통일 이론에 대한 부분을

강의하고 있는

4살의 키리토의 모습과,


다른 장소에서

어린 모습의 키리토가

여러 가지 종류의 시뮬레이션을 하는 모습들이 아닌가?

 

그 중,

존 F 케네디 암살상황 시뮬레이션과


우주왕복선 첼린져 호 폭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그리고

조어도 부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국 함대,

쿠릴 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일본 자위함대와의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하는

키리토의 모습이 나오자,

 

그것을 보고 있던

네 사람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내려온 외계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키리토를 바라보고


특히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몇 년 전

일본 해구에 의문의 추락을 한

일본 항공자위대 E -767 추락 시뮬레이션을 하는 키리토의 모습을

넋이 나간 듯 보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난 거처럼

키리토에게,

 

 

 

 

 

 

 

 

 


"그...그런데

 왜 이 상황까지 시뮬레이션을 하는 거니?

 블랙박스는 발견 못 했지만

 대체적으로 원인 파악을 못하는 거는 아니었는데 말이다.

 컴퓨터는 그러라고 쓰는 거니까 말이야."

 

 

 

 

 

 

 

 


그 말에


키리토는

입가에 한 수 가르침을 주겠다는 듯한 비웃음을 띄면서

 

 

 

 

 

 

 

 


"키쿠오카 씨

 당신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군요.

 컴퓨터는 사람이 아닙니다.

 비행기가 추락을 할 시에

 조종사들이 느꼈던 감정은 컴퓨터로는 절대로 알 수 없지요.

 그들의 감정 상태가

 그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결과적으로 100% 확실한 추락원인을 밝히는 마지막 키이기도 하거든요."

 

 

 

 

 

 

 

 

 

 

그 말에


키쿠오카는 한 방 먹은 듯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그제서야

저 소년이

어떻게

저런 전투를 할 수 있는지 깨달았다.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존재,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모방할수 있는

완벽한 모방능력,


어떤 곳에서도

자신의 색을 바꾸면서

세상 속으로 스며들어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세상 그 자체를 관찰할 수 있는

신의 관찰자로서의 능력,

 

말 그대로


키리토는


의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흉내가 아닌

진짜 의사가 되고,


기술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진짜 기술자가 되고,


원자력 잠수함의 함장이든,


전투기 조종사이든,


대군을 지휘하는 장군이든,


심지어는

우주비행사까지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전 세계에서

단 세명만이 가지고 있다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그 자체가

말 그대로

인류를 능가하는 초인류만이 쓸 수 있는

신의 능력 그 자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키쿠오카는

경외와 존경이 뒤섞인 기묘한 눈빛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동시에

키리토 자신이

스스로

그 데스건의 죠니 블랙의 습격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는 것부터

이곳 오션 터틀로 긴급 수송되는 것

그리고

그 글로젠 소속의 용병들의 기습으로 인해

STL에 과전압이 생겨서

심신상실까지 빠지는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그 상황에 맞춰서 모든 사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짜놓았다는

키리토가 했던

전의 그 말이 생각나자


키쿠오카는

자신도 모르게 등골이 써늘해졌다.


그 말은

키리토는

이미

자신과 히가

그리고

린코 박사와

저기 있는 아키 삼등육위에 대한

모든 심리상태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한 뒤에

그 모든 것들을

다 조사하고

하나도 빠짐없이 외워놓은 것도 모자라서

자신과 그 때 오션 터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말 그대로

단순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마냥

자기 입맛대로 조종을 하고 있었다느 결론이 나오는 것이니...


말 그대로

자신들은

거울을 상대로 하는 것과 같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바탕으로 해서

키리토는

그들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움직였다는 것이 아닌가?


거기가지 생각한

키쿠오카는

본질적으로 올라오는 분노와 공포

그리고 두려움이 뒤섞인 기묘한 표정으로

키리토를 째려보고


그런 그의 감정은

뒤에 있는

다른 세 사람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은,

 

 

 

 

 

 

 

 

 

'키리토 저 소년이

 우리들을 상대했던 방법 그대로

 저들과 전쟁을 하는 거라면

 지금 저들이 하는 짓거리는

 말 그대로

 장난감 딱총 하나 들고

 달려오는 에이브러험 탱크를 막겠다고 하는 것과 같군.

 그나마

 그럴싸한 폭탄이라도 들고 있다면

 무모한 희망이라도 가질 테지만,

 그런 것도 없다면

 그들을 깔아뭉개러 오는 탱크에

 아무런 효과도 없는 딱총질이나 하다가

 처참하게 깔려죽겠지.

 앞으로 벌어질 모든 사태는

 아무 의미 없는 개죽음에 불과하겠군.

 그걸 저들은 알고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와중에

린코 박사는

왜 키리토가 그런 위험을 감수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 얼굴을 하고


뭔가를 알아챈 것 같은

그런 린코 박사의 모습에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삼등육위는

진짜로 묻고 싶었던 질문인

 

 

 

 

 

 

 


".....저...저 소년이

 왜 그런 위험까지 감수한 것인지

 당신은 아는 것 같은데

 왜...왜...

 자신의 플럭트 라이트를 공격하는

 무모한 방법까지 써가면서

 그런 생고생을 사서 한 거요?"

 

 

 

 

 

 

 

라고 묻자


린코 박사는

이제서야

히가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는 얼굴로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백신의 효능을 실험하기 위해서 직접 자신의 몸에

 천연두 균을 주입한 것과 같은 거지요.

 원래 과학자라는 인종은

 궁금한 것을 알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그런 인종이니까요.

 그거와 같다고 할 수 있지요.

 그 심의 시스템을

 더욱 깊이 탐구해 보고 싶다는

 그 순수한 욕망,

 그리고

 그 심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뭔가를 찾기 위한 목적,

 단순하게

 그 이유 때문이지요.

 저기 히가가

 키리토 군의 200년의 영혼을 복제해서

 카야바의 의식과 인터넷 세계에서 만나게 한 것처럼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간에

 궁금한 것은

 꼭 알고 싶어하는 것이

 과학자라는 인종이에요.
 
 아시겠나요?

 키쿠오카 씨?

 거기에

 저 소년은

 만약을 대비해서

 백업도 준비를 해 놓았지요.

 바로

 그 매튜 소블 박사의 인식을

 백업 매모리 식으로 준비해서

 자신의 모든 플럭트 라이트 정보를

 만약을 대비해서

 매튜 소블 박사의 인식에 저장을 했을 거에요.

 과연 천재는.....

 하늘이 내리는 거라더니....

 우리같은 평범한 범재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계획을 세워두다니......

 역시.....

 이 세상 그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신의 설계도를 만들 수 있는 존재는

 뭔가 틀리군요......"

 

 

 

 

 

 

 


라고 말하면서


허탈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는

린코 박사를 보면서


키쿠오카와 히가

그리고

아키 삼등육조는

도저히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묘한 기분으로

키리토와 린코 박사를

번갈아가면서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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