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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6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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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80 | 작성일 2020-09-09 0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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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61)

 

 

그렇게

이즈 제도 앞바다에 있던

오션 터틀에서 발생한

교전 아닌 교전으로

일본과

전 세계의 모든 시선이

또다시

이즈 제도 근처의 해상 쪽으로 쏠리는 사이


일본 본토에서도

절대로 알려져서도 안되고

알릴 수도 없고

알려지지 않을

일본 본토 전의

본격적인 교전 아니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이즈 제도에서 일어난 교전(?)으로부터

며칠 뒤,


사이타마 현 외각의 한 야산에서는

일본 육상자위대 제 1 공정단 제 3 특과대 대원 중

키리토가 선발한 대원들 대

북한 정찰총국 대원간의

사상 최초의 일본 본토 전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진짜 교전이 터지고 있었지만


그 사실은

일본의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었으니.....

 

 

모병 포스터나 안내용 애니에는

이런 거 한다는 소리 안 나왔었다.


육상 자위대 제복 차림으로

되게 지루한 표정으로 사카모토의 모병 지원서를 받아 간 모병관도

자위대에 들어온 이상

앞으로 이런 거 한다는 소리 안 했었다.


1000km가 넘는 거리를

발바닥이 개차반이 될 정도로 걸어다닌다는 소리도 없었고,

세상의 무게를 가진 군장 때문에

슬슬 등이 꾸부정하게 된다는 소리도 없었다.


거기에


키리토에게

지시 아닌 지시를 받았을 때에도

무엇보다도

이렇게 강풍에 춤을 추는 헬리콥터에서 2미터 높이 아래,

산 정상의

코딱지 만한 땅바닥 위로 뛰어내릴 거라는 소리는

더더욱 안 했으며


저쪽 산 능선 너머에서

아군 추격대에게 저격탄을 날리는 북한 공작원들을 잡으러

이렇게 뺑이 친다는 소리는

특히나 안 했었다.


제기,

난 낙하산 타는 자위대원 아저씨 사진보고

이 자위대에 제 발로 걸어왔단 말이다.


게다가

난 두 달 뒤면 전역한단 말이다.

 

 

 

 

 

 

 

"야, 꽉 잡아! 꽉 잡으라구!"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사카모토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는 게

시끄러운 헬기 엔진음 속에서 겨우 들렸다.


사카모토 삼등육조는

기체의 개방된 출입문 쪽에 쭈그려 앉아

아래쪽의 지상으로 뛰어내릴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그 모습이

요동치는 기체와 함께

모두에게 불안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계속해서

그런 사카모토에게 경고를 하는 중이다.

 

이윽고


블랙호크 헬기가 중심을 잡은 듯

공중에서 차분히 떠 있게 된다.


그 틈에

사카모토 삼등육조는

2미터가 조금 넘는 지상을 향해 몸을 날렸다.


기체 바닥의 끝에 앉아 있던 터라

엉덩이로 바닥을 차고

앞으로 몸을 기울이자


그의 몸이 공중에 붕 뜬다.


허공에 떠 있는 기분 나쁜 느낌이

뒷머리를 뻣뻣하게 만든다 싶었는데


갑자기,

발바닥과 발목에 충격이 느껴진다.


두 눈을 뜨고

빤히 가까워지는 지상을 바라봤는데도

거리 감각은

저 위의 헬기 안에 놓고 왔는지 착지했다는 생각도 하기 전에

이 놈의 몸뚱이가

암반 바닥 위에 철퍼덕하고 떨어진 것이다.


그리고는

중심을 잃고 뒤로 자빠진다.


또 오른손은

꽉 움켜 줬던 89형 자동소총을

자신의 면상에 떨어뜨린다.


잘 한다.


빌어먹을.

 

 

 

 

 


"억!"

 

 

 

 

 

 

총 몸이

자신의 아랫입술을 때리면서

찌릿하다.


그러나


아프다고 구시렁거리기 전에

사카모토는

몸을 굴려

그 자리에서 최대한 벗어났다.


곧 다음 팀원들이

그 자리로 뛰어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카모토는

자리를 벗어나자마자

가까이에 있는

이끼로 뒤덮인 바위 뒤에서

사격 자세를 잡았다.


아랫입술을 입안으로 들여

혀끝으로 입술의 상처를 살피고 있었지만

시선을 총구와 함께

북한 공작원들이 짱 박혀 있는

동쪽 산 능선을 경계했다.


다음 팀원이 떨어지는지

퍽 하는 소리가 한번 들리고는

육두문자가 그쪽에서 들려 온다.


박력 있는 욕설로 보건데

텐쿠치 일등육조 아니면

오오하라 삼등육조 같았다.


UH60 블랙호크 헬기는

머리 위에서 금방이라도 몸살이 날 것 같은 엔진음을 토해 놓고 있지만

이미 일대의 흙이나 돌 조각은

진작에 저 하강 풍에 쓸려 날아갔는지

흔한 먼지조차도 일지 않는다.


그저 시원한 하강풍이

땀에 젖은 온 몸을 말려 준다.

 


원래 키쿠오카를 포함한

그들의 침투 지점은 이곳이 아니었다.


저쪽 10시 방향에 있는 산 정상이

1차 침투 지점으로서

그곳에서 로프를 이용하여 내려오기로 했으나

강풍에 헬기가 몇 번 춤을 추니까

그 망할 놈의

급속 레펠용 로프가

나무 가지에 걸려 버린 것이다.


어떻게 빼 본다고

헬기 승무원과

텐쿠치 일등육조가 용을 써 봤지만

로프가 걸린 나뭇가지만 통째로 흔들리기만 했다.


결국

로프 거치대에 있는 연결고리를 풀어,

로프를 포기하고

어찌어찌 찾아본 투하 지점이 지금 이 장소였다.


적 공작원들에게 역습을 가하고자

헬기로 여기까지 침투 비행을 해 왔기 때문에

속이 다 울렁거렸는데

이제는 알아서,

재주껏 발목 안 부러지게 뛰어내리라는 것이다.


하여간

이 놈의 자위대는

뭐가 정석대로, 교범대로 돌아가는 법이 없다.


하지만

동쪽 산 능선 너머의 난장판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을 통해서라도 도착한 게

천만 다행이었다.


그곳 산 능선 너머에서는

2개 중대 병력의

경찰 기동대 수색 부대가

아마 두 명으로 추정되는 공작원들의 교차 사격에

꼼짝도 못하고 발이 묶여 있었다.


적들의 정밀한 사격으로

이미 세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며

또 몇 명의 공작원이 더 있는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에

모든 상황이 시급했다.


게다가

저들 말고도 상당수의 공작원들이

이 곳을 빠져나가서

카와고에 시 방면으로 간 것이 확인된 이상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들을 돌파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의 임무가 되어버린 상황이기도 했다.

 

일본인들 누구도

이 엿같은 전쟁 아닌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비공식적으로나마

이번 북한군의

일본 본토 침공에 대한 전수방위 작전이 시작된 시점이

불과 48시간도 안 된 상황이지만

전체적인 상황은 아주 심각했다.


처음 북한 공작원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신고가 있자마자

해당 지역의 경찰 병력이

공식적인 이유로는

불법입국자 체포 목적이라는 이유로

긴급하게

도로를 차단한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그런 검문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승합차 행렬의 마지막에 있던

소형 승용차에 탑승했던

두 명 혹은 세 명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검문을 하던 경찰관과

하필이면

그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SAT 대원들에게

소구경 권총을 쏘아 대고는

그들의 89식 소총 2정과

MP-5 A4 경기관총 2정,

그리고

실탄 360발을 탈취해 간 것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 곳이

사이타마 현 근방이라서

북한 공작원들이 여기서 더 내려가,

사이타마 시 시내로 들어가면

더 심각한 상황이겠지만


이미

그들이 여기까지 침투한 것도

일이 충분히 꼬인 상황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적 저격에 발이 묶여 버린

경찰 기동대 수색대의 처지는

키쿠오카를 포함한 그들에게 있어서

꽈배기 선물세트나 마찬가지였다.


그들 특임 중대가-


중대라고 해봐야

열 한 명이 전부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투입 임무를 맡고 먼저 도착했다.


나머지 지원 병력들이

트럭과 헬기에 분승하여

이 쪽으로 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오려는지 모르겠다.


설마,

우리 열 명의 팀원들이

이 모든 깽판 5분전 쇼를 떠맡게 되는 건 아니겠지?

 

 

 

 

 

 

 


"저기! 저쪽이야!"

 

 

 

 

 

 

 


바로 등뒤에서

우리 중대의 선임담당관 텐쿠치 일등육조가

사카모토 삼등육조 앞쪽을 가리키며 소리친다.


블랙호크 헬기는

벌써 나머지 팀원들을 모두 지상에 떨궈 놨는지

대기 위치인

남쪽 산 너머로 이동하고 있었다.


헬기가 멀어져 가면서

텐쿠치 일등육조 곁에서

무선망에 상황을 전파하는

현장지휘관 키쿠오카 세이지로 일등육좌의

다급한 음성이 들려 온다.

 

 

 

 

 

 


"그래, 알았다.

 현망에 대기하는 모든 통사들도

 귀소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잠시 대기!

 잠시 대기!"

 

 

 

 

 

 

 

사카모토는

바위 뒤에 웅크리고 있던 몸을 조금 일으켜 세운 뒤,

조심스럽게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동료들을 살폈다.


다들 어디 안 부러지고 잘 접지했나?


텐쿠치 일등육조,

동기 오오하라 삼등육조,

또 중대 막내 카토 삼등육조.


한데 녀석 옆에는

내 바로 위 고참인 텐쿠치 일등육조가

평소에 욕을 내뿜을 때처럼

눈을 반짝이며

카토 삼등육조의 발목을 만지고 있었다.


부상자구나.


오오하라 삼등육조는

이미 카토 삼등육조가 발목을 다친 것을 알고 있는지

자기 조수인 나카무라 삼등육조에게 손짓을 보내어

카토 삼등육조에게 보낸다.


슬금슬금 뒷걸음질로

그들에게 다가가자

키쿠오카 일등육좌의 교신 내용과 뒤섞여 들리는

욕쟁이 할배

텐쿠치 일등육조의 욕설이 귀에 들어온다.

 

 

 

 

 

 


"야,

 이 똥 대가리야!

 내가 헬기가 움직이지 않을 때 뛰랬잖아.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훌쩍 뛰어내려?

 너 혼자 내려가서

 저 북한 공작원들 다 잡으려구?

 그래서

 훈장 타고

 내일 아침 부로

 일등육조 아니 삼등육위될래?

 오냐!

 그래,

 그래서

 내일 아침부터 나한테 경례받아라,

 이 씹쭈구리야.

 새끼,

 생긴 것 보면

 띨한 것 다 아는데 티를 내냐?

 어휴∼멍청한 놈 같으니.

 에이, 씨."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죄송으로 마빡을 까 버릴까 보다."

 

 

 

 

 

 

 

 

텐쿠치 일등육조가

새파란 삼등육위와 떠들고 있는 동안


지금 그들의 지휘관인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다가갔다.

 

 

 

 

 

 


"텐쿠치, 얘, 못 걷지?"


"네, 키쿠오카 일등육좌님."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혀를 끌끌 차더니

사카모토를 한번 쓱 쳐다본다.


뭔가 좋은 일을 시킬 것 같은 눈치가 아니라서

사카모토가

눈길이 마주치기 전에 시선을 피하니


그는

다시,

시선을 돌려

고목 줄기 뒤에 몸을 숨긴 채 경계 중인

나카무라 삼등육조를 응시했다.

 

 

 

 

 

 

 

 

 

"나카무라!"


"삼등육조 나카무라 킨!"

 

 

 

 

 

 

 

 

나카무라 삼등육조가

우리 쪽으로 달려오자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카토 삼등육조를 가리키며 지시한다.

 

 

 

 

 

 


"막내가 이동을 못 할 것 같다.

 네가 함께 있으면서

 여기서 동쪽 공제선을 관측해라.

 혹시라도

 다른 지역대 애들이

 일대에서 착륙할 곳을 찾으면

 내가 조치 할테니

 네가 여기서 무전으로 유도해 주고. 알았냐?"


"네, 알겠습니다."

 

 

 

 

 

 


저럴 줄 알았으면

키쿠오카 일등육좌의 눈길을 피하는 게 아니었는데…


입맛 다시는 소리를 내며

키쿠오카 일등육좌를 응시하자


그가 사카모토를 툭 치고는

텐쿠치 일등육조 쪽으로 달려가고,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본

텐쿠치 일등육조가

곧바로 휴대하고 있던 지도를 꺼낸 뒤

 

 

 

 

 

 

 

 

"이 곳에서 교전 지점까지 가려면

 두 곳의 능선을 타고 갈 수 있겠습니다.

 대장님."


"그래?"


"네,

 저쪽 사면 아래로 한 20여 미터 내려가면

 좌우로 구불구불하지만

 그래도 동쪽의 산으로 이어져 있는 능선들이 있습니다.

 아까 한 뺑이 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초 침투 지점보다는

 이 곳이 휠씬 이동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텐쿠치 일등육조의 지형 보고에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그를 빤히 쳐다본다.


그뿐만 아니라


대원들 모두의 시선이

텐쿠치 일등육조에게 향한다.

 

 

 

 

 

 

"선임담당관,

 두 조로 나누어서 갈까 생각중인가?"


"네, 대장님.

 혹시 모르니까

 양쪽으로 갈라져 이동 한 후에

 교전 지점이 있는 산 능선에서 다시 합류하면 되겠죠."

 

 

 

 

 

 

 


두 사람의 의견은

나머지 팀원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인지


그들의 대화에

모두가 긍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자, 출발 1중대!

 이동 간 경계 확실히 하고!

 선임담당관,

 우리 먼저 이동하겠네."


"예,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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