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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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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61 | 작성일 2020-07-01 0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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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

 

그리고

그렇게 영변 일대가 소란스러워 질 무렵,
 

DIA소속 극동담당 첩보사무관

메클레이 육군 대위는

입이 바싹 타 들어가는 듯했다.


몸 전체가

땀에 흠뻑 젖은 지도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의 뒤를 따르는 10명의 대원은

미 본토에서 날아온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네이비 씰 이었다.


하지만

델타포스 출신인 메클레이는

그들의 능력을 믿지 않았다.


그들은

준비되고 훈련된 작전에서는

거의 기계적인 완벽 그 자체의 움직임을 보였다.


문제는

작전 전체가 순식간에 어그러지는

돌발 상황에 처하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한다는 사실이었다.


더군다나

이곳은

10만 명의 세계 최고 특수전 부대를 거느리고 있는 북한이었다.

 

 

 

 

 

 

 

 

'돈을 주고서라도 안내원이라도 하나 얻었어야 했어.'

 

 

 

 

 

 

 

 


메클레이는

회한에 사무쳐 고개를 떨구었다.

 


 
보름 전,

메클레이는

LA의 작은 카페에 앉아

카푸치노 한 잔을 시켜놓고

신문을 읽고 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내려앉은 오후 무렵이었다.


건성으로 신문을 읽어 내려가는 메클레이 앞으로

단정하게

검은색 양복을 차려입은 한 소년이 다가왔다.


메클레이는

그 소년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신문을 손에서 놓자,


그런

그의 모습에


소년은 싱긋 웃으며 메클레이 앞에 섰다.

 

 

 

 

 

 

 

 

"Can I sit?"

(앉아도 되나요?)

 

 

 

 

 

 

 

그 소년은

메클레이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자리에 앉았다. 


그 소년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미국 정보계

그것도

일반 대중에게는 전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미 정보기관의 최종 보스격인

NRAG (National Research and Analysis Group : 미국 국가 연구 분석 위원회) 의 최고 수뇌였다.


메클레이는

그 소년이 들어섰을 때

이번 임무의 위험도를 대번에 알아차렸다.


또한,

자신의 대답과 상관없이

자리에 앉는 모습에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임무라는 사실도 직감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에서

그가 직접 명령을 내려야 할 정도로

위상이 높은 곳이라면

오직 한 곳.....

 

 

 

 

 

 

 

 


"Don't...don't tell me."

(설...설마.)

 

 

 

 

 

 

 

그런 메클레이의 말에


그 소년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순간,


메클레이는 손을 어디다 둬야 할지 안절부절 못했다.

 

 

 

 

 

 

 

 

"It's a joint operation, right?"

(합동작전이지요?)

 

 

 

 

 

 

 


그 말은

말 그대로 구걸이었다.


합동작전이라면

퇴로에 한국군을 방패로 쓸 수 있기 때문이었고

그만큼

자신들이 살아서 돌아올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었다.

 

 

 

 

 

 

 


그런 메클레이의 말에


그 소년은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I can't believe the current Korean military."

(지금의 한국 군부는 믿을 수 없어요.)

 

 

 

 

 

 

그 말에


메클레이는 이해가 안 된다는 모습으로,

 

 

 

 

 

 

 

 

"Well, that's...

 Isn't our line strong over there?"

(그...그래도

 그쪽에 우리 라인이 막강하지 않습니까?_

 

 

 

 

 

 

 

 


그 말에


소년은

좀 껄그럽다는 얼굴로

 

 

 

 

 

 

 

 


"In Korea

 There's a saying, 'When a servant makes money, he wants to use his old master as a servant.'."

(한국에

 '종놈이 돈을 벌면 옛 상전을 종으로 부리고 싶어한다' 라는 속담이 있더군요.)

 

 

 

 

 

 


그런

그 소년의 말에


메클레이는 고개를 숙이고는,

 

 

 

 

 

 

 

 

 

"The Target must be there, of course."

(목표는 물론 그곳이겠군요.)

 

 

 

 

 

 

 

 

지난 수십 년 간

한국의 민간, 군사관계의 정보를

떡 주무듯이 주무른다고 할 수 있는

미 육군 방첩부대 501 정보여단 소속으로서

극동의 군사 첩보를 주물러왔던 메클레이였다. 


바로 앞의 소년이

직접 나올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작전이 무엇인지 모를 리 없었다.


그래서인지

검은 양복의 소년은

말수가 극히 적었다.

 

 

 

 

 

 

 

 


"In the meantime

 We're sending a lot of HIDs.

 The South Korean military, which fought a silent war, also failed.

 We're alone..."

(그 동안

 수많은 북파공작원(HID)들을 보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러온 한국 군부에서도 실패했습니다.

 우리 단독으로는......)

 

 

 

 

 

 

 


그 말에

소년은 심각한 얼굴로

 

 

 

 

 

 

 

 

"And the reason they failed is because they didn't.

 That's because he didn't want to destroy it."

(그들이 실패한 이유는

 그곳의 파괴를 강력하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라고 말하자


메클레이는 믿지 못하겠다는 말투로

 

 

 

 

 

 

 

 

"Well, I'm, uh...

 The victims of the operation,

 You were the best agents in Korea, weren't you?"

(그.....그렇지만

 작전에서 희생당한 이들은

 한국의 최고 요원들이었잖습니까?)

 

 

 

 

 

 


라고 말하자


그 소년은 단호한 말투로

 

 

 

 

 

 

 

 


"Right.

 Of course.

 In conclusion

 They

 And at the expense of their top agents.

 We want to protect it in our hands."

(그렇지요,

 물론이에요.

 결론적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최고 요원들을 희생하면서까지

 그걸 우리 손에서 지키고 싶어한다고 할 수 있지요.)

 

 

 

 

 

 

 


메클레이는

고개를 숙여 손목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그 소년을 만난지

4분 25초가 지났다


그 소년이

메클레이를 위해 할애한 5분이 다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We've prepared everything we can.

 If you need anything else, just let me know.

 This time,

 I can do things that you can't solve on that line.

 Do you understand

 Far East Information Director?"

(저희 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다 해두었어요.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세요.

 이번에는

 그쪽 선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해줄 수 있으니까요.

 알았나요,

 극동 정보과장님?)

 

 

 

 

 

 

 


극동 정보과장!


그 소년의 마지막 말에

메클레이는 눈을 반짝였다.


현재 자신은

DIA 극동 첩보사무관.


그 소년이 말한

극동 정보과장이라면,

두 단계를 훌쩍 뛰어넘는 직위였다.


그런 메클레이의 눈빛을 본

검은 양복의 소년은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I hope you stick with it.

 For yourself,

 For America and the rest of the world."

(성공하길 바래요.

 본인을 위해서,

 미국과 전세계을 위해서 말이지요.)

 

 

 

 

 

 

 

그렇게 준비된 일련의 과정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었다. 


이번 일만 성공하면 출세가 보장되는 것이니까,

 

 


메클레이는 입맛을 다시면서

콜트의 안전장치를 풀었다.


그들은

오후 9시에 봉화산과 마주보고 있는 약산에 도착해

2시간 동안 비트를 파고 숨어 있었고,


이미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다.


말 그대로

주변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만큼이나 크게 들렸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고


앞서 달리던 메클레이는 손을 들어보이자

뒤따르던 그림자들이 다가와

그의 뒤에 늘어섰다.

 

일렬횡대


어둠 속에 웅크린 11명의 사람들.


그들은

한결같이 검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칠흑 같은 밤에 활동하기에는 적합한 복장이었다.

 

그들이 있는 지역은

적막하게 가라앉았다.


바람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그들은

폐쇄형 침투잠수정(ASDS)을 타고

서해안의 청천강 입구에 도착한 후,

밤을 도와 달리고,


새벽녘,

연풍호에 다다랐을 때

사방은 바다 속처럼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런 적막한 분위기에서

그들은

비트를 파고

하루종일 은신한 뒤,


날이 저물자

연풍호에서 영변까지

단 하루만에 주파했다.

 

 

 

 

 

 

 

"휘이이잉....."

 

 

 

 

 

 

습기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댔고,

검은 하늘에는 달도 뜨지 않았다.

 

 

 

 

 

 

 


'Weather reports say it's going to rain. ...'

(기상 정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가 온다면 좋겠지만

오지 않는다고 해도 임무를 지연시킬 수는 없었다.


메클레이는 지도를 편 뒤,

손을 들고 허공에 흔들자

그의 곁으로

10명의 대원들이 모여들고,


그들을 말없이 바라보던          
                  
메클레이는


곧 말소리를 죽여가며

아무도 없는 들판이지만

바람결에 누군가 들을 가능성을 대비해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입을 열었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얼굴을 남길 수 없다."


"타탁."

 

 

 

 

 

 

 


성대 마이크를 통해 나오는 메클레이의 나직한 목소리에

대원들은 가볍게 땅바닥을 두드렸다.


알았다는 신호였다.


땅바닥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는

너무 미약하여

바로 옆에서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메클레이는

지도와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각자의 침투로와 퇴로를 알려주자,


대원들은

모두 알았다는 신호로

땅바닥을 다시 한번 두드렸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메클레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생각하기를,

 

 

 

 

 

 

 

 

 

'For America,

 And for ourselves.

 This operation must be successful.

 If we fail,

 There could be another war on this land.

 And it's also the way for me.'

(미국을 위하여,

 또 우리 자신들을 위하여

 이번 작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우리가 실패하면

 이 땅에서 다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그는 목에 걸린

나이트 비젼 고글(광량증폭장치)을

두 눈에 밀착시키고

영변 핵발전소를 살펴보았다.


희미하게 밝혀진 발전소에는

정적이 감돌고 있었고,

핵원자로 보호시설이 눈에 잡혔다.


길게 둘러쳐진 담 안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 허술해보이는 상황을 살펴보던 메클레이는  

순간적으로

북한의 병사들이

모두 잠에 빠져든 것이 아닌가 하는

허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군데군데 세워진 망루에서

서치라이트가 번쩍이고 있었고,

게다가

일정한 간격으로 움직이는 병사들의 그림자도 눈에 들어왔다.


그것만 보아도

자신들이 찾아온 장소가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X465.


미국 정보부가

세계의 평화를 위한다는 구실 아래 붙인 기호.


반드시 파괴되어야 할 시설이었다.

 

 

 

 

 

 

 

 

'My head is spinning.'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군.)

 

 

 

 

 

 

칠흑 같은 어둠,


보통 사람들에게

어둠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밤에 빈번하게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했다.

 

 

 

 

 

 

 

 

 


"가자!"

 

 

 

 

 

 

 

 

한국어로 내리는

메클레이의 명령에

대원들은 일제히 낮은 포복을 시작했다. 


어둠이 점점

그들의 모습을 잡아먹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핏!!!'

 

 

 

 

 

 

 

 

 

일행 가운데

터져 나온 소리에


메클레이는 동작을 멈추었고,


그 순간!

 

 

 

 

 

 

 

 

'파아악!!!'

 

 

 

 

 

 

 

 

귀를 서늘하게 하는 소리가 이어지고

하늘을 태울 듯한 조명탄이 솟아오르자


순간!


메클레이는

온 세상이 눈에 덮인 것처럼 새하얗게 느껴졌다.


나이트 비젼 고글에 스며든 빛이

대원들의 눈을 야맹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 주위에서

풀숲들이 움직이듯이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미리 매복중이었던 북한군 병사들이

일제히 그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자,


메클레이는

완전히 당했다는 분노와 공포가 뒤섞인 목소리로

한국어로 다급하게,

 

 

 

 

 

 

 

 

"피해!"

 

 

 

 

 

 

 

라고 외치면서

다급하게 왔던 길을 다시 달리기 시작하고


그의 귀에

 

 

 

 

 

 

 

 


"들켰다, 흩어져라!"

 

 

 

 

 

 

 

 


하는

한 대원의

한국어로 소리치는 고함소리를 시작으로


대원들이 질러대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올 때


갑자기

폭발음이 울렸다.


그 폭발음은

82mm 박격포탄이 터지는 소리였고,


뒤이어

콩을 볶는 듯한 기관총 소리가

귀를 어지럽혔다.  


그 기관총 소리에 맞추듯이

자신이 데려온 대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메클레이는 필사적으로 뛰면서

큰 소리로,

 

 

 

 

 

 

 

 


"Ohhh!

 Get Dame! Run!"

(오우!

 빌어먹을! 튀어!)

 

 

 

 

 

 

 

                                            
라고

한국어로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지침을 잊어버린 듯

자신도 모르게

다급한 모습으로 영어로 외치면서

비명처럼 고함을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그의 등 뒤로

보이지 않는 저격수의 십자선이 그어지고


곧 날카로운 드라구노프 SVD 저격총의 날카로운 총성과 함께

메클레이의 의식은 완전히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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