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63화 추가 스포일러
새로 구한 초전자포 63화 스포일러 한장
시스터즈가 죽은 것에 아직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미사카는 무의식에서 악몽을 꿉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지내왔지만 항상 죄책감을 가슴에 안고 살아왔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5화中-
끔찍한 실험을 막기 위해서 몸도 마음도 상처입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S2 中-
Part 9
"언니, 아직 휴대폰 써도 되는 거예요?"
"아직 이륙 안 했어. 십분 정도는 괜찮겠지."
미코토는 여객기 안에서 전화를 받고 있었다. 커다란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지금, 미코토는 작은 전세기가 이륙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시라이 쿠로코가 전화기 너머에서 심란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러시아 쇼핑몰은 정말 최악이에요. 그 부분적인 지식만으로 사업 모델을 세우려고 테러 공격을 할 생각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그걸 위해 수소 폭탄을 이곳에 들여왔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특히 언니를 잡으려고 추적했다는 건 더더욱!! 그 경찰 대신 있는 거라는 보안 요원들은 완전 무능한 것 같다고요!!"
"-뭐, 결국 그들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고, 혐의는 모두 풀렸잖아. 굳이 더 잘못을 캐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물론 있어요!! 보안 요원들은 언니같은 민간인을 보호해야 하는 거잖아요! 마지막에 잘 했다고 해서 그 전에 한 일까지 잊혀지는 건 아니에요!!"
시라이가 전화기에 대고 계속 소리를 지르는 동안 불현듯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미코토는 학원도시가 낙원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도시가 전 세계의 정의를 떠맡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학원도시의 명확한 적이 나타났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학원도시에게 적대자가 있다는 사실 때문인가?
아니면 지금까지 학원도시에 맞서는 적은 없다고 믿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가?
완벽한 시스템 같은 건 없다.
사람들이 영원히 무조건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
쇼핑몰처럼, 학원도시에도 그만의 어두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적을 만들어낼 만큼 충분한 어둠이.
"저기, 듣고 있어요, 언니?"
"응. 듣고 있어."
미코토는 비행기의 유리창 너머를 보며 적당히 대답했다.
미코토는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곧 떠나게 될 러시아의 땅을 향해 겨눴다.
"근데 그거 알아? 이건 정말로 최악의 시연이었다고."
학원도시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말이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4화 中-
그 누구보다도 학원도시를 증오해야할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초전자포 59화 中-
자신을 배신한 쇼치틀에게 미토리는 "오래 살고 싶다면 이 도시를 떠나"라고 경고를 남겼다.
학원도시에 안전한 곳따위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전자포 63화中-
도시에 떨어지는 낙뢰
증오하는 학원도시가 파괴되는 광경이 즐거운듯 지켜보는 미도리
의식이 없는 미사카 미코토.
그녀는 이제 지쳐버린게 아닐까?
친구를 상처입히고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눈앞에서 동생이 쓰러져가는 이런 미쳐버린 도시에
"더이상 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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