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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개인적인 추측과 고찰 -3-
유글레나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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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72 | 작성일 2016-09-25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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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개인적인 추측과 고찰 -3-


이번에 하는 추측과 고찰의 대상은 마녀/대죄주교 관련입니다.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별 근거도 없는 글이기도 합니다.

 

마녀/대죄주교들의 권능은 적합자(소유자)의 심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작가님 언급상 같은 마녀인자라도 적합자마다 효과가 다르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굴루스 - 시간정지.
 

"정말 이제 싫어. 내가 이렇게 너를 강요하는걸 보고, 혹시 넌 내가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가학 취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엉뚱한 착각이고, 나란 인격에 대한 큰 모욕이다. 나는 별로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야. 하고 싶은 것이랄까, 내 인생에는 이제 없다. 충족된 나는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누구의 영향도 받고 싶지 않다. 무욕이다. 만족이다. 너는 나를 원망할 권리는 없다. 그냥 걷기만 했던 내 앞에 네가 섰을 뿐이다"
 

레굴루스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누구의 영향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자신의 삶은 완벽히 충족되어 있으며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레굴루스의 권능은 시간정지로 변화를 거부하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힘이라고 묘사됩니다.
 

티폰 - 구인의 단죄,죄인의 심판.
 

"― ―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고 사과한 것은 올바르다."
 

여자의 아버지는 과실을 용서하며 미소를 짓고 여자에게 말했다.
그 아버지의 미소와 머리를 쓰다듬는 손바닥의 감촉에 어린 여자는 이해했다.
 

― ― 저지른 죄를 재는 천칭은 다름 아닌 죄인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비록 누가 보지 않아도, 죄인의 죄는 자신의 마음이 알고 있다.
선과 악은 모른다. 어렵다. 정오(正誤)는 확실한 지침이 없다.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죄의식은 자신 속에 있다.
죄에 걸맞은 벌의 기준은 없다. 하지만, 벌에 걸맞은 죄의식은 자신 속에 있다.
 

여자는 이해하는 만족스러운 천칭을 간신히 구했다.
어린 여자는 생명의 고귀함과 사람의 생사의 이치를 모른채 벌에 맞는 죄를 파헤쳤다.

 

티폰은 벌에 걸맞는 죄의식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고 믿고 있으며, 티폰의 오만의 권능은 상대의 사고에 관련되어 권능이 발동됩니다. 그렇기에, 사고를 하지 않는 다프네의 백족관을 상대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티폰의 권능은 저게 끝이 아니면 더 있다고 언급됩니다.

 

시리우스 - 감각,감정 공유.

 

아아, 마음을 떨리게 하는 흉한『분노』!
 

노여움, 곧 격렬한 감정!
격정이야말로 사람 마음에 뿌리박은 대죄라 한다면, 잘라도 떼어낼 수 없는 숙업이라 한다면, 기쁨으로 마음을 채워야 하는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된것처럼!
 

시리우스는 사랑이란 서로가 하나가 되고 싶은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런 그녀의 권능은 별개의 사람들의 감정과 감각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졌습니다.
 

카펠라 - 변이.

 

"저는 대죄주교 『 색욕 』 담당인 카펠라, 에메라다·루그니카. 세상의 사랑과 존경은 모두 저에게 독점됩니다. 가장 사랑받을 저는 누구의 어떤 변태적 욕구에도 부응하는 모든 가치관의 미의식의 궁극을 구현하는 셈입니다. 네놈 취향의 미소녀로도 흐물흐물 변신해 줄게요? 전, 노력하는 여자니까! 캬하하하핫!"
 

카펠라는 자신은 세상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존재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그런 자신은 모든 가치관의 미의식의 궁극이라고 말합니다. 동시에 사랑은 내면이 아닌 외면에 의해서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펠라의 권능은 어떤 생물로든 변이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본인 말처럼 모든 사람의 이상형으로 변할 수 있죠.

 

미네르바 - 인과 조작의 치유.

 

필요한 것은 상처를 주는 힘은 아니다. 빼앗는 힘, 그런 것도 아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요구했다. 그것이 싸움이 멈춘다고 믿었다.

눈물을 흘리는 여자는 울지 않는 힘이 필요했다.

 

<중략>

 

눈물을 강요하는 세계에, 싸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에게, 언젠가 꼭 끝나고 마는 생명의 불합리에.

 

― ― 철권을 먹여 주겠다.

 

언제부터인가 여자는 일어서서 더러워진 무릎의 흙을 털어내고 다시 뛰고 있었다.
아직 싸움을 계속 사람들 한복판에 뛰어들었고, 그 안면을 향해 힘껏 후려치고, 외친다.

싸움을 그만둬라. 하늘을 봐라. 바람을 들어라. 꽃을 맡아라. 가족과 연인을 위해 살아라.

 

미네르바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힘을 원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권능은 파괴가 오히려 재생으로 변화는 치료의 힘이며, 어떤 방식으로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라이/로이/루이 - 이름과 기억을 포식.
 

"사랑! 의협심! 증오! 집념! 달성감!

장황하게 끝없이 모으고 또 모은 그것을 푹 삶어 익히고 끓어오른 그것이 목을 넘어가는 만족감! 이보다 우수한 미식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 없네, 없는걸, 없나, 없어, 없다고, 없을 것이다, 없을 것이라고도, 없기 때문에야말로 !폭음! 폭식! 이렇게도! 우리들의 마음은, 우리들의 위는, 기쁨과 만복감에 떨리고 있으니깐."
 

일단, 폭식은 1명이 아닌 3명이긴 하지만, 일단 셋다 본질적으로 같은 능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폭식이 먹는건 물리적인 실체를 가진 음식이 아닌, 감정을 담고 있는 기억과 이름입니다. 그렇기에 레굴루스는 그런 라이를 보고 실제로 너의 배가 고픈 기아감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과거가 묘사된게 없으나 이들이 먹고 싶은건 물리적인 무언가가 아닌 추상적인 무언가를 먹길 원하는건 확실합니다.
 

페텔기우스 - 보이지 않는 손.

 

목숨을 걸고라도 지키고 싶었으나 목숨을 걸고 얻은 힘으로 스스로 파괴했다.
쥬스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으며, 그는 정신을 잃고 외친다.
 

페텔기우스는 좀 애매한데, 습격자들(판도라,레굴루스,흑사)에 대항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힘을 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여러모로 사테라의 그림자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페텔기우스가 생각한 강함이 사테라이고, 이걸 무의식중에 반영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다프네와 세크메트,카밀라는 나온 정보가 좀 적어서 제외했으며, 권능이 나온적이 없는 에키드나와 사테라도 제외했습니다.

다만 앞의 3명은 평소 행적이나 언행과 권능이 상당히 일치합니다.
 

추가로 스바루의 인비저블 프로비덴스(보이지 않는 신의 의지)와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둘다 나태의 권능이지만, 작가님 말로는 비슷하면서도 본질적으로 다른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게 두 권능의 기원이 되는게 사테라이지만, 페텔기우스는 사테라의 그림자를 보고 거기서 강함을 스바루는 물체를 관통하고 원하는걸 만지는 그 검은 손을 보고 권능이 생긴게 아닐까 합니다.

 

글의 결론은 마녀인자의 권능은 적합자의 심상에 영향을 받아 그 능력을 가진다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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