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짊어진 짐이란... ㅇ
문(文)...
세월에 쌓이며
또한 세월에 잊힌다.
무(武)...
수없는 반복과 노력에 보답하며
게으른 자만과 위선에 침묵한다.
기억에 스며든 추억은 묻어둔지 오래...
천근을 짊어진듯한 어깨는
이미 제 주인을 잊은양 내려 앉아버렸으니...
뜻모를 이가 비웃는다 하여도
반박할 여지가 없다.
흐르는 세월은
자꾸만... 자꾸만...
앞으로 가라한다.
수세기의 진동은 가라앉고
문(文)의 두께는 얇아져만가고..
성실히 쌓아온 무(武)는 침묵한지 오래...
격번하는 시대.
수분내에 지천이 바뀌며
수초내에 천지가 갈린다.
격변하는 시대에 태어나
끝내 죽으려는 남자여
각오는...
충분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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