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 대죄라고 거창하게 불러놓고 결국다 억울하게 누명쓴 전개?? 솔직히 실망..
솔직히 대죄들의 정체가 밝혀질수록 실망의 연속이네요
애초에 대죄라는건 인간이 저지를수있는 가장 근본적인 죄악들 아닙니까..
분노,탐욕,시기,나태,교만,식탐, 색욕..
얕게든 극단적으로든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것들
일곱개의 대죄라는 거창한 칭호까지 붙을정도면
도데체 그런 죄들을 어느정도까지 저질러야하는지, 솔직히 기대했습니다
겉으로보기엔 밝고 즐거워보이는 녀석들에게
어떤 어두운면이 있을지..정말 기대했어요
하지만 여지껏 밝혀진걸보니
그냥 싹다 누명전개네요?
반은 애초에 샘물에 큰 관심도 없었건만 탐욕의 죄를 뒤집어쓰고
킹은 기억잃어서 오랜시간 해맨걸로 나태의 죄를 뒤집어쓰고
다이앤은 소중한 친구를 잃었는데 기사단 나부랭이들의 세치혀놀림으로 질투의 죄를 뒤집어쓰고..솔직히 이게 제일 어이없음
다 억울하면 왜 지들입으로 일곱개의 대죄라고 떠벌리고 다닙니까..
그냥 억울하다고 말하면될것을.. 다이앤은 복수귀가 되도 시원치않을것같은 상황인데..
솔직히 옆동네 연금술만화에서
각자 죄악 컨셉과 개성이 너무도 뚜렷한 녀석들을 먼저봐서
기대한 제잘못도 큽니다만..
책제목도 일곱개의 대죄인데다가 작중에서 그렇게 7대죄악을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그 대죄타이틀에 거리가 먼 인물들이군요;;
거의 성인군자급이에요;;
반때만 해도 저런사연이 있었다니..ㄷㄷ.. 하고 충격받았지만
킹때 조금 의아하다가
다이앤에 와서는 몰입도가 떨어지네요
이제 누구 사정이 더 딱하고 억울한지 시합하는 느낌입니다
소년만화 주인공들 보정이라도 그렇지..
지금와서는 제목이나 초창기 컨셉에 심하게 낚인기분이에요
대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매력적인 컨셉을 잡아놓고
결국 그냥 다 착한놈들인데 상황이 안좋아서 누명썻다 전개라니요..
지금와선
반을봐도 탐욕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지않고
킹이 나태하단 생각은 눈꼽만큼도 들지않고
다이앤의 질투는 초반 등장씬에서나 나왔지 그이후로는 제로에 가깝네요
물론 여지껏 일곱개의 대죄 재밌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만..
실망감을 감추긴 힘드네요.. 앞으로 나올 대죄들의 과거도..솔직히 기대감이 떨어집니다
또 어떤 억울한사연이 나올지 걱정도 되네요..
저와 공감하지않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확실히 실망감이 큽니다..작품에 실망이 올정도로..
캐릭터들의 매력때문에 봤건만..
과거들이 드러나면서 대죄들 맴버들 매력이 반감하는 느낌이에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