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아 임신은 많이 찝찝하긴 함.
히스토리아의 그 표정 묘사가 너무 강렬했다..
원래 연재만화 한편 보면
다음날 내용 다 날라가는데 ㅡㅡ 요번화 보고서는 드문드문 찝찝.
원나블의 느낌이 뽀송뽀송 매끈매끈 착하면 승리한다~~ 였다면.
진격거의 느낌은 거칠거칠 마찰마찰 악마악마 비리비리 느낌이랄까.
그게 진격의 스타일이고 개성이긴한데.
히스토리아 원치 않는 임신인듯한 그 표정 너무 섬뜩하다.
이게 변수가 되서 더 내용이 복잡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지금 막 듬.
예를들어. 그 주근깨 친구가 “남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너의 인생을 살어” 라는 떡밥이
히스토리아의 내적갈등을 일으키고 이 세계를 파괴해야겠다는 사상이 싹트는 것임.
초 울트라 대 마녀 캐리건이 되어서
초반 너무도 마음 따뜻한 선역선역 해스토리아가 악마프리다를 입는다는 결말.
세계멸망 배드앤딩~. 너무 오버했나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