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화는 에리나와 소마의 관계에 있어서 분명한 전환점이네요
수많은 진히로인을 암시하는 수많은 장면이 있어왔지만,
정작 제대로된 플래그는 한번도 꽂은 적이 없었던 소마와 에리나의 관계에서
진짜 제대로된 플래그를 꽂아버린 한 화라고 생각합니다
먼 옛날 수라라고 불리던 사이바 죠이치로를 변화시켜준 죠이치로의 아내와 같은 역할을
소마가 에리나에게 해주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겠죠
에리나가 소마 덕분에 아자미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그 날,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분위기는 다음화에 에리나의 입에서 맛있다가 나와야할 그런 분위기인데
다른 발암 만화라면 바깥의 구경꾼들이 민폐를 끼쳐서 흐지부지 넘어가겠지만
과연 항암 만화라는 명성을 얻고있는 식극의 소마라면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