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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슈=V가 아닐 것이라는 근거와 그에 대한 추측.
13SJ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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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1 | 조회 1,531 | 작성일 2016-11-14 0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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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슈=V가 아닐 것이라는 근거와 그에 대한 추측.

그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아요. 1. 하나의 가문의 규모가 너무 크다. 츠키야마 재벌 구울의 규모도 아오기리나 피에로보다는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작 가문의 규모가 조직원이 1000명이 넘는 아오기리 나무보다 거대하다? 아무리 방계를 합친다고해도 넌센스 같아요. 물론 CCG를 합친 것이라고 가정하면 이해가 가겠지만, 에토가 항상 V를 언급할 때, CCG 너머에 있는 적이라고 했던 것을 감안하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요. 2. V의 특등급 요원들도 와슈 일가? V의 특등급 인력들이 와슈 일가라고 가정한다면, 제아무리 수루타가 피에로하고 손잡았다고 해도 그렇게 순삭당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3. 일본에 한정된 와슈와 달리 세계적인 V의 규모. CCG가 탄생한 것도 와슈가문과 독일의 누군가가 손을 잡아 탄생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구울들은 세계 곳곳에 퍼져있으며, V는 일본을 넘어서 최소한 중국과 대만, 독일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고작 일본의 와슈라는 구울 가문 하나가 아무리 규모가 커도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V와 동일시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4. 카이코와 아리마, 후루타가 대면했던 장소에 있던 홀로 서있던 인물의 실루엣. 아리마와 후루타가 카이코에게 에토, 카네키 그리고 척안의 왕에 대한 것을 보고할 때, 해당 장면을 보면 CCG의 수뇌부실과 다른 거대한 V가 바닥에 그려진 장소에서 수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홀로 서있습니다. 만약 V와 와슈가 동일하다면 굳이 그런 연출을 보일 것 없이 츠네요시가 모습을 드러내면 될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왕의 비레이그 에토는 어머니 우키나가 조사한 노트의 내용을 토대로 만든 소설에서 와슈를 구울과 협력하는 이들로 묘사하였습니다. 물론 마루데가 히데의 말대로 조사해본 결과, 와슈 자체가 구울인 것이 드러났지만, 에토의 소설에도 어느 정도 눈을 돌려본다면, 와슈는 어떤 구울 집단의 협력자라는 부분이 명시된 것으로 벌 때, V는 와슈 집단의 협력자일 것으로 보입니다. 6. 후루타가 언급한 윗분들과 이식받은 카구네. 후루타가 언급한 윗분들이 와슈 수뇌부를 비롯한 와슈가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작중 언급시점이 고작 와슈일가가 몰살당하기 몇 시간 전으로 추정되는데, 후루타가 진심으로 말한 것이었다면, 굳이 그렇게 몸사릴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거기다 최근 회차에서 카네키에게 카구네는 피에로의 것을 이용하여 해결했다고 하였죠. 이는 후루타가 와슈를 몰살시키고도 몸을 사리고 있다는 증거로 와슈가 몰살 당했지만 V가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7. V와 와슈의 다른 목적. 쿠인쿠스와 백일정. V의 목적은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들은 척안의 구울과 같은 존재를 꺼려하며, 추정상으로 구울이 인간을 멸망시키지 않는 선에서 세상을 만들고 구울이 적절할 때, 인간을 빼먹을 수 있는 새장을 만들었다. 허나, 츠네요시의 백일정과 요시토키가 주도한 QS 계획은 V의 사상과 정면으로 대립한다. 대량의 반구울과 반인간을 생산하는 이것은 아리마 키쇼의 견해에 따르면 와슈가 인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겠냐는 말을 한다. 추측해보자면 이것을 빌미로 V는 와슈를 숙청하고자 하였으며, 후루타가 이를 실행하고 V가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근거들과 함께 제 추측을 조금 더 해보자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일단 와슈는 V의 협력자이지만 목적이 V와 동일하지 않다. 와슈는 망했으나, V는 아직도 건재하다. 후루타는 와슈를 멸족시킨 뒤, 왕을 자처하였고, 피에로와 V가 후루타를 지지하는 모양새인데, 피에로의 경우는 사상적인 부분이 맞은 것인지, 오락적인 부분인지 몰라도 후루타를 지지하고 있으며, V의 경우는 후루타의 손을 빌려 와슈를 숙청하였다. V가 와슈를 숙청한 이유는 카노우와 리제, 에토 그리고 척안의 왕과 관련된 것에 대한 무능이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후루타는 V의 청소부로서 일을 행하고 와슈의 왕을 자처하였으머, 피에로의 도움과 척안의 왕의 등장을 틈타 CCG를 장악하고 V를 따르면서도 은밀하게 V를 전복시킬 계획을 짜고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카네키는 자신과 V 전복이라는 목적을 가진 후루타가 CCG의 정권을 잡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것이며, 카노우가 후루타와 협력하는 이유도 V 전복이 목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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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5/A:201]
하쉬빠
샤오 진리만 봐도 와슈=V는 아니죠

그저 V에서 와슈 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할 뿐

그리고 후루타가 V의 상위요원을 견제한 걸 보면 아직도 V의 상위요원들은 건재하고 후루타와 협력관계가 아니거나 협력관계라고 해도 후루타가 반구울인걸 모른다

라고 생각합니다
2016-11-14 0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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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SJ
저는 와슈 일족이 V와 목적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V가 와슈 일족을 숙청할 것을 생각하다가 때맞춰서 후루타가 와슈를 몰살시키자 이를 묵인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2016-11-14 01:38:47
추천0
[L:55/A:201]
하쉬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후루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조직적으로 봤을 때 후루타보단 와슈가 전체를 선택하는게 맞죠

후루타가 와슈가 전체를 제거할 힘이 있다고 해도 V에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는지도 의문이고

수많은 와슈가문이 해왔던 일을 다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후루타가 이런 짓을 한걸 묵인한걸 보면

언젠가 와슈를 버릴 생각이었다 라고 생각됩니다
2016-11-14 01:47:59
추천0
[L:22/A:369]
Amon
애초에 후루타가 경쟁상대인 카네키에게 100프로 진실을 털어놓았을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루타가 이야기한 바에도 상당부분은 진실이겠지만.

우키나의 노트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2016-11-14 02:56:36
추천0
카넥히
잘 읽었습니다 카네키가 지금은 후루타가 실권을 잡는게 이득이라는 말이 이제 이해가 되네요
이번화에서 카네키와 대화는 애초에 ccg의 윗분에대한 대화였으니까 v전체가아닌 와슈가얘기만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와슈가와 ccg의 비밀이 풀린거지 v는 아직 가려진 조직이아닐까 싶네요
2016-11-14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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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avelli
저도 아직까지는 v를 와슈 이상의 큰 조직으로 보고, 후루타가 카네키에게 모든 걸 말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후루타가 백퍼 구라를 치진 않았(고 거짓과 진실을 섞었을 것)다고 추측하는 입장이라, v의 형성에 와슈 가문이, 그리고 그 방계가 중심축이 되었을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군요.
가문의 방계가 생각보다 크고, 아리마 등이 와슈의 공장 생산품인 것도 맞는 말일듯요. 후루타는 불량품이라 하지만 무슨 불량품이 그런.... ㄷㄷㄷ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의 후루타 말은 작품 끝나고 나서 되돌아보면 분명 아주 중요한 진실의 일부를 담고 있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ㅋㅋ
2016-11-14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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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뭘로하냐
와슈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강한 구울이나
인간 세력들을 끌어들이며 성장한것이 V가 아닐지?
2016-11-14 22:44:17
추천0
쥐방울호리
님 예전닉 혹시 제이슨인가요?
2016-12-03 00:41:52
추천0
13SJ
네? 아니요. 처음부터 이 닉이었습니다만... 의미야 같지만...
2016-12-03 00:43: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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