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토리코는 기존 소년만화랑 비교했을 때 마음에 드는 점이 있음..
그건 적들도 함께 성장한다는 설정..
진짜 주인공만 무슨 특별한 수행에 의해 강해지고 적들은 항상 정체돼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다 어쩌다가 주인공이 발려야 되는 상황이라면 뜬금없이 변신을 한다거나 이런 어이가 없는 전개로 흘러가서 짜증이 났는데..
토리코는 진짜 적들과의 격차를 어떻게 줄일지 기대가 되게 만드는 만화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주인공치고는 제일 강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오히려 사천왕 중 가장 약한 캐릭터 같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