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어떤 가설이 정설일 경우면
그게 참인지 거짓인지 확실하게 증명할 수는 없더라도 반대쪽에서 그걸 반박할 증거를 갖고 오는게 맞음. 찬성쪽에서 먼저 갖고오는게 아니라 반대쪽이 먼저 가져와야 함.
예를 들면 관우가 손권에게 죽었다가 정설인 경우(이건 참이긴 한데) 어떤 사람이 관우가 조조에게 죽었다는 설을 제시할 경우 그에 맞는 근거를 제시해야 함. "직접 우리가 본게 아니니 관우가 조조에게 죽었을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된다. 기록을 모두 믿으면 안된다." 뭐 근거도 없이 이렇게 무작정 제시할 경우는 그냥 억지밖에 안되는거지.
근데 정설이 아닌 모든 경우에는 걍 양쪽 둘다 근거를 제시하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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