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는 자식을 낳아서는 안된다.
가난함에도 정 여자를 원하고 아내를 원하면 혼자인것을 못참겠다면 조촐하게 결혼해서 둘만 살아야 한다.
사회는 비참하다. 가난한자에게는 정말 최악의 사회이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각종 돌파구가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 95%이상의 가난한 사람들은 있는 사람들의 발 밑에서 고개를 조아리고 자기 밥값만 겨우 벌며 살아야 한다.
부자들만 자식을 낳아도, 부자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자식을 낳아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며 인구는 많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본인은 열심히 살면서 가난해도 행복하다며 본인에게 주입시키며 자식을 낳는다지만
자식도 그렇게 생각할까? 자식은 무슨 죄가 있어서 이 비참한 사회에 가난의 되물림을 받아야만 하는 것인가
그렇다 가난은 되물림된다. 돈이 돈을 버는 시대 .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이제는 전설의 문구일 뿐이다.
현실은 비참하다. 열심히 발버둥칠수록 비참함의 깊이를 더욱더 깨달을 뿐이다.
안타깝자기만 사람의 본능은 악이다. 겉으로는 선심쓰는 척 하면서도 결국 결정적인 타이밍엔 자신의 이윤을 생각하며
등을 돌리는것이 사람이다. 그 중에는 진짜로 본인도 가난하면서 남에게 베푼답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좋지만 그 사람은 자식은 낳지 말았으면 한다. 자식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확신이라도 하는가?
나는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랑하지도 못하겠다.
처음에는 고졸까지라도 키워주셨던 부모님에게 감사하였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세계로 나아갈 발판을 만들었지만 돈이 없어 좌절하고 지방으로 내려가 노가다꾼도 더워서 죽고 뉴스에 나오고
일안하는 마당에 일하는 곳에 찾아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숙식을 하며 몇개월을 개고생하며 보냈다. 나중에 입대하고 훈련병생활이 낙원으로 느껴질정도였다.
임금도 제대로 못받고 개고생은 다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새벽에 잠도 안자고 톱날을 보며 자살을 5시간동안 고민도해보고
밤을 새고 다음날 노동을 하는 날도 많았다. 그 와중에 대학 동기였던 부자들이 떠올랐다. 정말 억울하고 화가났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와서 내가 다른 좋아하는것은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자며 1년간 죽어라 열심히 이것저것 해보았다.
사장,대리에게 칭찬받으며 오줌도 참으며 쉬지도 않고 일을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모든 열정이 사라졌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 열정이 식은건가? 하하하 그 당시 일 할 때만해도 화장실의 똥을 닦을지라도 이왕하는것 향기가 나게 닦도록 하자는 마인드로
진짜 열심히 했었다. 부질없는 짓이다. 요즘에는 자살도 못할거 살긴 살아야 하는데 삶의가치를 어디다 둬야할지 . 동물처럼 밥은 먹으며 살아야겠는데
뭘로 돈을 버는게 그나마 나을지 고민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무원은 정말 되기 싫은데 말이다.
여자??술?담배? 아무것도 흥미가없다. 고독하다. 나도 고자는 아니다. 여자친구도 있었으면 좋겠고 일하면서 빚좀 생겨도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다. 하지만 나하나 좋자고? 가난한 주제에? 자기 집도 없으면서? 차도 없으면서? 다 빚으로 할거면서?
그런 주제에 여자를 만나? 그런 주제에 자식을 낳고 가정을 꾸릴 생각해? 완전!! 이기적이다.
내 인생 소중할지라도 비참하고 고독할지라도 자식은 낳지 않을 것이다. 가난하기 때문에. 내 자식은 이 더러운 세상속에서 가난한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니 다른 가난한 자들도 미래의 자식을 위해서 자식을 낳지 말았으면 한다.
그래봐야 행복은 본인한테 한정이고 자식한테는 오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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